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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4

예약하고 다녀온 창덕궁 후원 지난 3월, 창경궁에 가서 해설사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게 무척이나 즐거웠던 덕분에 서울에 있는 궁궐 투어(?)를 하고 있다. 4일에 한 번씩 쉬는데 어디 다녀오지 않으면 방에만 쳐박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어디를 가지?'가 늘 큰 고민인데... 궁궐 구경 다니는 건 여러가지로 즐겁다. 아무튼... 얼마 전 창덕궁 다녀오면서 후원에 대해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출발했다. 참고로, 창덕궁 후원이나 경복궁 경회루를 비롯한 몇몇 시설은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현장 구매는 거의 힘들기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내가 갔을 때에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현장에서 표를 구할 수 있었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표 사기는 .. 2012. 5. 24.
따뜻한 봄날의 궁궐은 거닐만 하도다 창덕궁은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꽤 오래 전인 것 같은데 그 때도 나름 이것저것 구경 잘 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난 번 창경궁 구경이 무척이나 즐거웠기에 창덕궁, 경복궁 순으로 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고 운동 마친 뒤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야탑에서 지하철로 서현까지 가서 9401 타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내렸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 전시회(http://pohangsteelers.tistory.com/816) 보고 걸어서 광화문으로 갔다.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기에 뭔가 싶어 가봤더니 수문장 근무 교대식 같은 걸 하고 있었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조선 군사 복장을 하고 있더라. 공익 근무 요원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찾아보니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많이 젊던데... 아무튼... 2012. 5. 3.
창경궁 구경 친구 녀석이 혼자 사는 집이 혜화에 있다. 덕분에 창경궁, 창덕궁을 지나다니며 자주 보게 된다. 맘 먹고 구경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2월 휴가 때 마침 배가 안 떠 하루를 벌었다. 그 때 구경 가려고 했는데... 뮝기적거리다가 늦는 바람에 못 봤다. 이번에도 배가 안 떠 하루를 벌게 되었는데 미루지 말고 꼭 구경 가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따뜻한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더라.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구경하러 갔다. 표 사서 들어가니 15시. 안내를 해준다는 15시 30분까지는 30여 분이 남아 있었다. 날이 추워 서 있을 수만은 없기에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궁궐 담장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이런 사진. 그래서 늘 시도하게 된다. 내가 찍었지.. 2012. 3. 7.
버스 안에서... & 익산역 & 창덕궁 인천에서 이틀 보내고... 선배들 출근하는 차에 실려 성남까지 왔다. 원래는 조기 축구회 가서 공 좀 차다가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옷도 없고 신발도 없는데다가 점점 귀찮아지는 바람에 결국 포기... 성남에서 익산 내려가는 첫 차 타고 내려갔다. 버스 시간 알아보려고 네×버에서 검색했더니 내 블로그 글이 맨 위에 나오더라는. ㅋㅋㅋ 버스 안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해가 뽕~ 긋~ 솟아오르기에 카메라 들이댔는데... 만족할만한 사진은 못 건졌다. 좀 더 찍어대고 싶었지만 졸려가지고... -ㅅ- 휴가 마지막 날. 보통은 일곱 시에 익산에서 출발하는 무궁화를 탄다. 용산에는 열 시 도착. 동인천 가는 급행 지하철 타면 여유있게 연안부두까지 갈 수 있다. 이 날은 교보문고 들러서 책 살 생각이었기에 평소보다 일찍 .. 201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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