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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6

2019 시즌 포항 스틸러스 & 기아 타이거즈, 이쯤 되면 무서운데? 시즌 시작 전부터 팬들은 감독에게 불만이 많았다.최순호 감독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하게 나뉘었다. 좋아하는 팬들은 '형편없는 지원으로 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내는 거' 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 가려는 노력도 크게 평가했다. 반면 싫어하는 팬들은 지독하게 재미 없는데다 성적까지 엉망인 것을 비판했다. 나는 2016년에 갑작스럽게 부임할 때부터 반대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포항과 강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없는데다 전술이나 전략이 뛰어난 감독이라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김기태 감독에 대한 호불호 역시 극명하게 갈렸는데, 내가 볼 때에는 싫어하는 사람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다. 2017 시즌에 우승 컵을 들어올린 감독이지만 그것이 감독의 능력이라 보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주의 기운.. 2019. 5. 27.
2017 기아 타이거즈 홈 저지 광복절 에디션 자기 전에 드러누워 스마트 폰 만지작거리다가 네×버 쇼핑 탭에서 기아 타이거즈 저지를 봤다. 광복절 에디션이랍시고 한정 판매한다는데 가슴팍의 그라데이션이 엄청 인상적이었다. 바로 지르기 시도. 그러나... 품절이었다. 하루인가 이틀인가 지나서 다시 확인해보니 온통 재입고 언제 되냐는 문의 글. 거기 붙은 답변을 보니 홈페이지 가서 신청 가능하단다. 홈페이지 가보니 2차 예약을 받는 중이었다. 잽싸게 사이즈 선택하고 마킹 선택하려 하니... 선수 마킹도 죄다 품절이다. 김선빈 선수로 마킹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불가능. 남아있는 선수들 중 가장 맘에 드는 김민식 선수 선택해서 결제 완료.나중에 다시 들어가보니 3차 예약 받는 중인데 선수 이름 보니 재고가 있는 걸로 나온다. 김선빈 선수로 바꿀 수 있냐고 물.. 2017. 9. 9.
2012년 05월 31일 vs 두산 지난 해에는 백령도에 있었기에 야구장 가기가 힘들었다. 딱 한 번 갔는데 그게 문학에서 연장 끝에 SK에게 져버린 경기(준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던가? -ㅅ-). 올 해에는 상륙하게 되면 열심히 야구장 다니자고 다짐했는데... 그랬는데... 염병할 기아가 이종범을 내팽개쳤다. 단단히 삐져 올 시즌은 기아 말고 다른 팀 응원하겠다 다짐했지만... 그게 쉽지가 않은 것이, 저지도 사야 하고 응원가도 익혀야 하고... -_ㅡ;;; 결국 소극적 응원을 하자 마음 먹고 올 시즌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갑자기 간 거라서 내야 표는 못 구하고 외야에 앉았다. 오랜만에 간 잠실 야구장. 무척이나 반가웠다. 2년 만에 가는 거라 어떻게 가는지도 까먹는 바람에 잠실에서 내렸다. -ㅅ- 한참 걸어 신천에서 지하철 탄 뒤 달.. 2012. 6. 17.
이종범을 버린 기아를 저주한다!!! 나는 포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프로 스포츠의 지역 연고 개념 때문에 친구들 대부분이 야구는 삼성, 축구는 포항을 응원한다. 다니던 초등학교 옆에 포항 선수들 연습 구장이 있던터라 학원 빼먹으면서 볼보이 노릇을 자처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포항을 응원하게 되었지만... 희한하게도 야구는 해태를 응원했다. 퇴근 길에 아빠님께서 사들고 오신 보물섬에 실린 김성한 때문이라고 기억하고 있지만, 아마도 해태가 가장 강한 팀이었기 때문에 응원했을 게다(포항도 당시 엄청 강했다. -ㅁ-). 한 반이 50명을 훌쩍 넘을 때였는데 서너 명 제외하고는 모두 삼성 팬이었다. 때문에 해태 팬이라고 했다가 친구들과 싸운 기억도 숫하다. 포항은 야구(프로 팀은 없지만 POSCO에 아마 야구 팀이 있다.)보.. 2012. 4. 1.
나... 이제 너희들 응원 안 한다. 진× 선배랑 쫄랑쫄랑 야구장 가고 있는데, 기아 버스가 서 있다. 마침 손영민이 팬들에게 싸인해주고 있는데, 진× 선배가 가서 너도 싸인 받아 오라고 부추긴다. 쭈뼛쭈뼛하다가 냅다 뛰었는데... 이 건방진 색히가 후다닥 싸인 마치더니 버스로 들어가버린다. 분명 내가 뒤통수에다 대고 "싸인 좀..."이라고 했건만... 펜도 없어서 옆에 있는 분에게 매직 빌렸는데... -ㅅ- 마침 안영명이 나오기에 냅다 볼이랑 펜 들이밀었다. 요즘 성적이 개판인지라 표정이 안 좋더라. 뭐, 그래도... 손영민보다는 낫다. 내가 기아 불펜에서 제일 싫어하는 투수다. 흥!!! 각설하고... 이제 기아 응원 못해먹겠다. 올 시즌 전력이 개판이라는 한화도, 넥센도 이 정도는 아니다. 어떻게 열 다섯 게임을 내리 진단 말인가? 김상.. 2010. 7. 7.
기아 유니폼(저지) 지난 5월 11일이 주문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저지)가 도착했다. 거의 한 달만이다. 정말... 지독하다. -_ㅡ;;; 한국 야구 위원회(KBO)의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받아 제품을 만들고 있는 곳은 네포스가 유일하다. 전국 야구장에서도 제품을 팔고 있고, 온라인으로도 팔고 있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구입할 수 없는, 즉 독점이라는 것이다. 독점이라는 믿고 그러는 건지, 서비스가 개판이다. 네포스 예전 홈페이지. 디자인은 이 쪽이 훨씬 더 깔끔하고 보기 좋다. 서비스는 개판이다. -ㅅ- 홈페이지 만든 사람이 퇴사했단다. 그런데 홈페이지 만들면서 플로우 차트나 작업 관련 자료를 남기지 않아서 후임자가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란다. 결국 후임자가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기로 했단다. 새로 바뀐 홈페이지. .. 201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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