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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hang Steelers6

2024 시즌 포항 스틸러스 홈 & 어웨이 유니폼(저지) 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 받을 때 몰라서 놓치고, 3월 19일에 재판매 시작하자마자 질렀더랬다. 그걸 4월 11일에 받았으니 공지한대로 3주 걸린 셈. 지독하다, 진짜. 홈 경기 안내는 문자로 따박따박 하더만, 유니폼이나 굿즈 판매도 제발 그렇게 좀 홍보해라. 쯧. 《 2024 시즌 유니폼 되시겠다. 예쁘게 잘 나왔다. 》 《 의미를 알 수 없는 뭔가가 그려져 있다. 》 《 앰블럼은 패치를 휘갑치기 했다. 별은 빠졌다. 》 집에 검빨 유니폼만 30벌이 넘는다. 포장 안 뜯고 모셔둔 걸 포함하면 40벌은 될 거다. 의무감(?) 같은 것 때문에 매 시즌 유니폼을 샀지만, 슬슬 이건 아니다 싶어 올 시즌은 안 사려고 했다. 했었다. FA 우승 앰블럼 붙어 있는 걸 보고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 이 아름답고 .. 2024. 4. 12.
포항 스틸러스 2023 FA Cup 우승!!! 10년 전 FA Cup 우승 기념 티셔츠 리그와 FA Cup 우승(더블) 기념 티셔츠 해당 티셔츠 구입한 팬들의 이름을 등 뒤에 빽빽하게 박아놨다. 내 이름도 저기 어딘가 있다. 2023. 11. 13.
후반기 들어 시원하게 말아먹은 2014 시즌 포항 스틸러스 포항이 4위로 2014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AC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3위로 시즌을 끝낼 수 있었는데 수원에 지고 북패가 남패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3/4위가 뒤집어졌다. 북패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난 셈이지만 포항 입장에서는 ACL과 FA 컵에 이어 또 다시 북패가 발목을 잡은 셈이 되었다. 오래 된 팬 입장에서 나는 매년 우승해도 좋을 것 같지만 리그 전체적인 재미를 위해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고 실상 있기도 어려울 것이다. 다만...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팬이나 마찬가지일 것인데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죽 쑤는 포항을 보자니 속이 터진다. 경기력에 크게 실망한 건 지난 10월의 제주 원정부터다. 포항하면 툭툭 치는.. 2014. 12. 1.
2014년 07월 23일 vs 인천 @ 숭의 아레나 인천과의 경기가 있었다. 장마가 올라와 아침부터 비가 뿌려지는 날씨. 집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포항에서도 스물여섯 명이나 올라온다 하니 안 갈 수가 없더라. 더구나 서포팅 못한 지 너무 오래됐다. ㅠ_ㅠ 축구장 가서 일 잔 해야 하니까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네×버를 통해 검색해보니 무려 세 시간 가까이 걸리는 걸로 나온다. ㄷㄷㄷ 빈둥거리고 놀다가 버스 타러 출발. 버스 타고 나가면서 생각해보니 지하철로 쭈욱~ 가기보다는 버스 타는 게 나을 것 같은 거다. 그래서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부천 가는 버스 앞에 서서 어떻게 가는 게 가장 나을지 다시 생각해봤다. 인천 터미널로 가면 인천선으로 부평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하지만 부평 가는 버스를 타면 바로 1호선 탈 수가 있다... 2014. 7. 24.
8. 여행 셋째날 - 제주 월드컵 경기장 지난 해에도 그랬지만 내가 제주에 간 건 축구를 보기 위해서였다. 여행은 그 다음이고. ㅋ 아쿠아 플라넷 구경을 마치고 나와 내비게이션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찍었더니 도착 예정 시간이 경기 시작 시간인 15시를 훌쩍 뛰어 넘는다. 배가 고팠지만 식당 들렀다 갈 일이 아니다 싶어 부리나케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도착 예정 시간은 계속 줄어들어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었기에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과 샌드위치, 음료수를 샀다. 경기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ㄱㄱ 주위에서 쳐다보는 눈길이 느껴지지만 당당하게 갔다. 제주는 원정 응원석을 제외한 모든 자리를 50% 할인. 원정석만 12,000원이다. 표를 사서 원정석 쪽으로 들어가는데 뭔가 경비가 삼엄하다... 2013. 6. 5.
경기 종합 : 2012년 03월 30일 vs 전남 @ 스틸 야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승리가 없다며 갈굼 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상주와 전남에 연승을 거두며 졸지에 상위권에 올라 앉았다. 그러나 '당연히 4강, 잘하면 우승도 가능'한 팀의 모습은 절대 아니다. 수원이나 GS 축구단이 예상대로 잘 나가는데다 광주가 의외의 선전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항의 부진이 당연한 건 아니다. 경기력은 여전히 형편없다. 김다솔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했다. 정성룡의 이적 이후 당연하다는 듯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한 신화용이 부상이 아닌데도 두 경기째 못 나왔다.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좀처럼 교체되지 않는다. 올 시즌처럼 경기가 잔뜩 늘어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황선홍 감독이 내부 경쟁 운운하며 김다솔을 두 경기 내리 선발로 .. 201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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