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2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5. 12. 13.
728x90
반응형


가끔 먹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입이 저질이라서 맥주 맛도 잘 모르긴 하지만 일본 맥주가 국산 맥주보다 맛이 다양하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애국 마케팅 따지면 맥주 분야만 한 게 있을까 싶다.






율동 공원 근처의 절에 있는 전통 찻집 갔다가 몇 장 찍어 봤다. 멀리 단풍 구경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곳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파는 옛날 통닭. 닭집인데 수족관 들여놓으면서 메뉴 다양화를 하더니만 야금야금 가격도 올랐다. 그래도... 늦은 밤 퇴근하면서 맥주 생각날 때 가장 먹고 싶어지는 안주.




옛날 통닭만 사먹다가 브랜드 치킨이 먹고 싶어서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봤다.





네네 치킨의 불닭 어쩌고 하는 건데... 맵다. 엄청 맵다. 한 번에 다 못 먹고 이틀에 나눠 먹었다. 소스가 무척이나 여유로워서 닭 다 먹고 소스만 따로 담았다가 밥 비벼 먹었다. ㅋㅋㅋ




왼쪽이 됐든, 오른쪽이 됐든, 기둥이 있으면 그 옆에 주차한다. 최대한 기둥에 붙여서. 문콕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해서 그렇게 해왔다. 그렇게 바짝 붙여 주차해도 이 사진처럼 주차선 몰고 내 쪽으로 바짝 붙여 주차하는 것들 자주 본다. 사이드 미러도 접지 않았다. -_ㅡ;;;














얼마 전에 눈이 엄청나게 왔을 때 찍은 사진. 눈 많이 온다는 일기 예보를 보긴 했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이 왔다.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지각...이었는데 출근 시간 늦춰져서 다행이었다. 8.7㎞를 한 시간 하고도 40분 걸어서 도착했다. 추워도 되니까 제발 눈 좀 오지 마라. -ㅅ-






같이 운동하는 누나가 생일 선물로 준 컵과 루이보스 차. 덕분에 요즘 집에서도 차 마신다. ㅋㅋㅋ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눈이 제법 녹기 시작했지만...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부러지고 말았다. 눈 정말 많이 왔었다. 12월 초부터... ㄷㄷㄷ




쌓인 눈이 신호등을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 -ㅁ-




엄마님께서 온수 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신다. 엄마님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곧 사내라는 소리. -ㅅ-   소비자 보호원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웰퍼스 제품이 가장 낫겠다 싶어 사드렸는데... 이게 불량이라 물이 질질 샌다. 결국 반품하고... 하위 모델로 다시 샀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내가 쓸 것도 샀다.




포장이 생각보다 작다. 상위 모델은 리모컨도 있고 스마트 폰 앱으로 제어도 되는데다 보일러에서 음성 지원도 되는데... 하위 모델은 그런 거 없다. 리모컨도 없고 스마트 폰 제어 같은 건 언감생심. 보일러에서도 녹음된 목소리 대신 삑삑 거리는 비프음만 들린다. 그래도... 쓰지 않는 기능 때문에 비싼 것보다는 필요한 기능만 갖춰 싼 게 낫다.




매트 커버. 대개의 이불이 그렇듯 지금 보면 그저 그런데 시간 지나면 촌스럽게 보일 디자인 되시겠다.




온수 매트. 생각보다 얇다. 더 두꺼웠는데 신 모델이라 얇다고 한다. 기술이 좋아지면서 점점 더 얇고 가벼워지겠지.




설치 방법은 어렵지 않다. 때 타지 않도록 커버를 온수 매트에 씌우고 매트에 있는 호스 두 개를 보일러에 연결한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 연결해서 스위치 누르면 물 넣으라고 한다. 정수기 물이나 생수 넣으면 수위가 높아지고... 어느 정도 넣다 보면 동작하기 시작한다. 1ℓ 넘게 들어갔던 것 같다.


며칠 써봤는데... 소음도 그닥 없고... 전기 장판만큼 뜨끈뜨끈하지는 않은데... 몸에 열이 많아서 전기 장판 켜면 이불 차고 자는 나에게는 오히려 더 좋다. 잘 때 35인가 37도 맞춰 놓으면 된다는데 그렇게 하니 새벽에 좀 쌀쌀하게 느껴져서 40도 맞춰놓고 쓴다.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제품이다. ㄷㄷㄷ




지난 해 12월에 컴퓨터 조립했는데...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2014년 09월 버전이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지난 번에 최신 버전을 받았었는데... 안 된다. 뭐가 문제인가 알아보니... 내 보드는 Z97-PRO인데 Z97-PRO GAMER 바이오스를 받은 거다. 다시 ASUS 홈페이지 가보니 2015년 10월 버전이 최신. 다운 받아 CMOS 들어간 뒤 업데이트를 했는데... 업데이트 하고 나니 설정이 초기화 되어 레이드도 풀리고... 애먼 녀석을 메인 드라이브로 잡아 버린다. -ㅅ-


몇 번 헤매다가 도시바 SSD 레이드 해서 다시 C 드라이브로 설정하고... 메인 드라이브로 인식하던 닌자는 D 드라이브로 넘겼다. 뭔가 나아진 건 딱히 모르겠고... 기본 쿨러로 마구 오버 클럭하는 건 좀 꺼려져서 ASUS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오버 클럭했다. 역시나 나아진 건 잘 모르겠다.


간만에 피방 갔는데... 내 컴퓨터가 여전히 굉장한 사양이고나 하는 걸 느끼고 왔다. GTX 970 가격 좀 떨어졌을테니 하나 더 질러서 SLI 연결해볼까? 했었는데... 가격이 별로 안 떨어졌네. -ㅅ-




존경하는 선배가 생일 선물로 준 책. 자기 계발서 같은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선물 받은 거니까 읽어 봐야지. ㅋ





티스토리에서 커피 컵 홀더로 냄비 받침 만들었다는 글 보고 생각이 나서... 포항 다녀오면서 휴게소 들렀다가 거기서 컵 홀더를 몇 개 챙겨 왔다. 집에 와서 대충 조립했더니 훌륭한 냄비 받침이 되었다. ㅋ






영화 보다가 맘에 드는 장면 나오면 갈무리 한다. 요즘은 참... 그렇다. 나라가 거꾸로 가.







2001년 2월이면... 백령도에서 영내 생활할 때. 이 때 인터넷으로 손예진이 새겨진 자그마한 쿠션을 질렀더랬지. 그 때 『 맛있는 청혼 』 보고 손예진이랑 소유진 참 좋아했었는데... 손예진은 여전히 미혼이고 소유진은 애 엄마. ㅋ

택배비가 3,500원이라니... 15년 가까이 지났는데 오히려 1,000원 떨어졌다. 희한한 일. 아무튼... 이 때 당시에는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이 때 PC라인인가에서 설문 조사했더니 전체의 2%만 온라인 거래해봤다는 응답. 지금은... 안 해 본 사람이 2% 정도겠지.




백령도에서 다섯 시간 배 타고 나와서... 인천에서 지하철로 김포까지. 김포에서 비행기 타고 광주 가서... 택시 타고 집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인천에서 버스로 내려가는 쪽이 훨씬 빠른데... 이 때에는 왜 어리석게도 빨리 가겠답시고 비행기 탄 건지... -ㅅ-   이 때 꾸역꾸역 비행기 탄 덕분에 마일리지가 제법 모여 국내선 왕복 한 번 공짜로 탔었다.




운전 면허를 백령도에서 땄는데... 돈 주고 산 거지, 뭐. -ㅅ-   저 면허 학원... 인천이 주력이고 백령도에는 시설만 만들어 놓은 채 가끔 들어와 반짝 장사하고 나갔었거든. 그런데 인천에 있는 학원이 뭔 잘못을 했는지 (학원) 면허가 취소를 당한 모양. 본원이 취소되었으니 분원은 당연히 취소된 것일텐데... 당당히 백령도 들어와서 장사하고 나갔다. -_ㅡ;;;   때문에 인천 (학원) 면허 취소된 뒤 여기 통해 (운전) 면허 딴 사람들은 죄다 다시 따네 어쩌네 했었다는. -ㅁ-   희한한 게 경찰에서 면허를 내줬다는 거...




컴퓨터 좀 만진다고 소문나니까 이 사람, 저 사람 조립해달라고 부탁하기 시작. 이 때 당시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컴퓨터 사려면 모니터 포함해서 200만원은 써야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용산의 아이리스라는 업체 통해 꽤나 많이 조립해줬는데... 조립해주고 한 푼도 남겨 먹거나 한 거 없다. 수고했다고 밥 얻어 먹고 술 얻어 먹긴 했어도. 조립해주고 나면 또 A/S 다니느라 바빴고. 그래도 그 덕분에 군생활 좀 편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명세서 자세히 보니 56K 모뎀도 있다. 진짜 격세지감이다.

PS. 글 쓰다 생각나서 '용산 아이리스'로 검색하니까 안경원이랑 PC방만 뜨네.




셀빅 산 게 2001년 1월이었고나. -ㅅ-   PDA라는 걸 알게 되어서... 너무 갖고 싶어 고참들에게 양해를 구했지. 컴퓨터를 써야 하는데 영내에서 쓸 수 없으니 PDA로 대신 했으면 한다고. 그렇게 해서 PDA 질러 놓고... 처음에만 신기해서 막 만지고 놀다가 이내 시들해졌다. 간만에 생각나서 만져 볼까 하면 배터리 방전으로 꺼져 있기 일수였고. 그러다 클리에를 알게 되어 한동안 또 미쳐 있었... -_ㅡ;;;





인천에 세금 내던 시절. ㅋ






항상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친구들 눈치 보며 빈대 붙고 그러다가... 갑자기 매 달 꽤나 큰 돈이 들어오니 어찌 주체를 못 했다. 술 값으로 다 날려 먹고 이제서야 후회하지만... 그 시간과 돈이 다시 돌아도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그 때 저렇게 골 빈 짓거리 한 덕분에 나이 먹고는 바보 짓 안 하는 게 다행이라고 스스로 위로한다. 흑역사.














요즘도 축구장 입장권이나 영화표 안 버리고 꼬박꼬박 모아 놓는데... 나중에 쉰, 예순 되서 보면 그것도 다 추억이 될테지. -ㅅ-







황진성이 파릇파릇했던 시절. 다시 데리고 왔음 정말 좋겠는데... 포항 프런트 하는 짓 보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선수들 나간다는 소식 뿐이고. 하아~ -ㅁ-




지난 번에 바람 넣었었는데... 또 쫘악 빠져서 흐물흐물해져 있더라.




온다 리쿠의 작품 다 모아보겠다고 욕심 냈었는데... 워낙 다작을 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이사 안 다녀도 되는 내 집이나 생기면 모를까... 그나저나... 새오~ 체는 알아도 온다 리쿠 작품이 원조(?)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카세트 테이프도 진짜 많았었는데... 이사 다니며 잃어버린 덕분에 이게 전부.

반응형

'『 사  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4  (3) 2016.02.06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3  (0) 2015.12.21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1  (2) 2015.10.25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0  (0) 2015.09.3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49  (0) 2015.09.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