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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카드 지갑 & 충전 케이블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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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이커스 통해서 두 가지 질렀다. 메이커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딱히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좀 비싼 느낌. 다만 다른 데서 파는 걸 좀처럼 보지 못한 물건들이 많아서 지르게 된다.


이번에 지른 건 가죽으로 된 카드 지갑과 USB C 타입 충전 케이블.



예쁘장한 케이스에 담겨 있는 카드 지갑



뚜껑을 여니 하얀 천에 쌓여 있다



가운데 부분에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 있다



카드 지갑 등장! 실 색깔도 빨간 색이라서 맘에 든다. 손전화로 찍었더니 실제 색깔보다 많이 밝게 나왔다.



똑딱이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방식



이러하다고 한다





카드 두 장 들어가고 반대 쪽에는 명함 넣는 공간인데, 저기 명함 대신 카드 여러 장 넣어도 된다



일본 가서 쓰려고 샀는데 생각해보니 일본은 현찰 위주. 현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다. -ㅅ-



다음은 충전 케이블.



1.2m 길이의 USB C 타입 케이블이다. 안드로이드用 마이크로 5핀과 아이폰用 8핀을 선택할 수도 있다.





색깔은 역시나 고민하지 않고 빨간색. -_ㅡ;;;



케이블 묶을 수 있는 밸크로(찍찍이) 타입의 타이도 들어 있다. 꼼꼼한 게 맘에 드는고만.



기기 연결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다.


저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을 경우의 장점은 두 가지 정도? 일단 USB C 타입 부분을 스마트 폰에 꽂아둔 채 다니는 편리함이 생긴다. 이게 뭣이 편리하냐고? 끼웠다 뺏다 하면서 충전기 연결 부위에 흠집이 생기거나 도색이 벗겨지는 걸 방지할 수 있고... 케이블을 근처에 갖다 대기만 해도 자력으로 철떡! 하고 붙으니 연결이 편리하기도 하다.



양면 방식이라 위, 아래를 헷갈려 가며 꽂으려다 빼고 다시 꽂으려다 또 빼고, 다시 꽂고... 하는 삽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꼬다리(?) 부분은 이렇게 작다.



근처에 갖다 대면...



철떡! 하고 붙는다. ㅋㅋㅋ




자력으로 연결 부위가 붙었다 떨어졌다 한다는 점, 그리고 케이블 색깔이 시~ 뻘겋다는 점, 그 것 때문에 지른 건데... 생각해보니 별로 이점이 없다. 자,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집에는 충전기가 몇 개씩 필요하고, 또 그렇게 쓰고 있을 거다. 나 같은 경우 충전기가 10개 가까이 된다. 스마트 폰, 태블릿, 엠피삼 플레이어, 스마트 워치, 보조 배터리, 무선 헤드폰 등을 충전하기 위해 사용한다. 전부 마이크로 5핀 형식이고 스마트 폰만 USB C 타입이다. 이 경우 진짜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기기에 마이크로 5핀 꼭지 부분을 아예 꽂아두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마이크로 5핀 꼭지 부분이 여러 개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라면 최소한 대여섯 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케이블도 그만큼 필요하다. 집 안에서 쓰는 모든 케이블을 다 저 자석 케이블로 바꾸는 거다. 그러면 앞으로는 정말 편리해진다. 충전이 필요한 기기를 케이블 근처에 갖다 대면 철떡! 붙으면서 충전이 되니까.

하지만 난 달랑 케이블 하나만 샀다. 별로 편리하지 못하다. 사실 편리하다는 부분도 구멍에 넣는 과정이 생략된 것 뿐이니 굳이 필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고속 충전은 지원한다. 삼성 정품 충전기에 꽂았더니 LED에 빨간 색 불이 들어오는데... 충전 중이 아닌데도 계속 켜져 있다. 거기에다 충전이 끝났는데도 녹색으로 바뀌거나 하지 않고 계속 빨간 불이다. 내가 쓰는 게 불량인건지 원래 저 모양인건지 모르겠다.



이 제품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집에서 쓰는 충전 케이블을 싹 다 이걸로 바꾸고 꼭지 부분은 기기에 다 연결해둔 상태에서 끼웠다 뺏다 하지 말고 충전하면 된다. 그거 말고는 딱히 편리한 게 없겠네.   음... 좋을 거 같아 지른 건데 생각해보니 그렇고만. -_ㅡ;;;






돈도 안 들고~ 힘도 안 들고~ 그저 마우스 왼쪽 버튼 한 번 누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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