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  타 』

티스토리 굿즈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8. 3. 24.
728x90
반응형

나는 숫자라면 사다코(『 링 』에 나오는 귀신)나 토시오(『 주온 』에 나오는 귀신)보다 무서워하지만 통계 내는 건 좋아하는 편이다. 티스토리에서 1년 동안의 블로그 통계 내는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처음 이용한 게 2016년. 2017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1년 동안 블로그에 쓴 글과 사진, 방문자들의 수 같은 걸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걸로 그치지 않고 참여한 사람 중 500명을 뽑아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실시했고, 거기 덜컥! 당첨되었다(http://pohangsteelers.tistory.com/1588).




이렇게 생긴 상자가 도착. 11~13시 사이에 배송한다더니 17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뭐, 급하게 받아봐야 하는 건 아니니까.



그 500명 중에서도 일부에 한해 특별하게 만든 상자에 넣어 보낸다고 했는데 상자 운까지는 없었는지 그냥 뽁뽁이에 둘러쌓여 왔다.



저 육각형은 스티커 되시겠다. 딱히 붙일만한 곳이 없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살포시 고민이 된다. -_ㅡ;;;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 역시 마찬가지. 차에 붙이기도 그렇고, 손전화에 붙일 수도 없고. 어디에 붙여야 잘 붙였다고 소문 날랑가...



스티커는 이렇게 생겼다. 홀로그램이라고 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 두 가지 그림이 보이는 거.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예쁘다. ㅋ



이 녀석은... 볼펜이다. 상자가 제법 고급스럽다. 검은 바탕에 박힌 티스토리 로고는 뭔가 있어 보인다.



뭔 볼펜인가 했는데... 하... 모나미... 153... 흔해 빠진... 싸구려 볼펜의 대명사... 그 153... 아... 이게 뭐야... 에이...


응? 그런데...

뭔가 묵직하다. 태어나서 만져본 그 어떤 153 볼펜보다 무겁다. 어라? 얘 왜 이리 무겁지? 속에 금이라도 넣어준 건가!!!



아니었다. -_ㅡ;;;   다만 뻔한 볼펜 심이 아니라 다소 묵직한 볼펜심이 들어 있었다. 0.7㎜ 두께의 제품이다.



무겁게 느껴진 가장 큰 원인은 볼펜 앞대가리에 있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쇠로 만들어져서 제법 무겁다.

스프링도 一자가 아니라 위, 아래 구분이 되는 스프링이다. 자세히 보면 위 쪽 부분이 조금씩 넓어지는 걸 볼 수 있다.



무게 중심은 대략 42% 정도에 있다. 정 중앙에서 다소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손에 잡는 느낌은 나쁘지 않다.

고 나발이고... 사실 그냥 153 볼펜이랑 똑같다. 단지 무거울 뿐. ㅋ



이 녀석은 노트. 역시나 시커먼 배경에 티스토리 로고만 덜렁 박혀 있다.



앞, 뒤가 모두 두꺼운 표지다. 양장 노트라 부르던가?



내부에 선이 그어 있지 않은, 그냥 깔끔한 노트다. 여행 가서 스탬프 같은 거 수집할 때 쓸까? 했지만 양장이라 무게가... -ㅅ-



두께도 제법 있다. 용도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라고 쓰지만 아낀답시고 고이 모셔뒀다가 나 죽을 때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