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입는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K 리그를 볼 수 없다는 것도 그 중 하나인데, 경기는 볼 수 없지만 굿즈는 지를 수 있다. K 리그 굿즈에 대해 말을 하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살만한 제품을 만들어야 사든가 말든가 할 거 아냐! vs 뭘 만들어도 안 사면서 투덜거리나 하잖아!
양 쪽 얘기에 모두 일리가 있으니 어느 한 쪽 편을 들기는 어렵다. 포항 같은 경우 팀 굿즈를 파는 쇼핑몰을 몇 년 마다 리뉴얼 하는데 그 때마다 포인트 리셋 해버리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상품도 고만고만하고. 그러다가 라보나가 일을 떠맡으면서 그나마 나아졌다. 상품 종류가 다양해졌다는 게 일단 큰 발전.
열심히 새로운 상품 내놓고 있는데 외면하면 되겠는가? 그리하여 각 잡고 질렀더니 173,000원이 나왔다. (;゚д゚)
커다란 뽁뽁이에 잘 쌓여서 도착.
4월 25일에 질렀더니 27일 밤에 도착했다. 21시 넘어서 갖다 주시더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회사 갈 때 입으려고 산 깃이 있는 티셔츠. 105 사이즈를 샀는데도 팔 부분이 조금 짧아서 겨드랑이가 아슬아슬.
35,000원
3D 퍼즐이란다. 이건 품절되면 더는 안 찍어낼 것 같아 질렀다. 미개봉으로 소장할지, 까서 조립할지 고민 중.
29,000원
스틸야드 30주년 기념 머플러. 황진성도 팔아먹고, 신화용도 팔아먹고, 김광석이랑 스틸야드만 남았다. ㅽ
28,000원
라보나에서 디자인한 30주년 기념 패치가 붙어 있다. 라보나의 디자인은 그저 빛. 박수치며 감탄할 수밖에.
머플러에서 보기 드문 흰 색 털(?)이다. 때가 잘 탈 것 같아서 걱정이다.
포항 스틸러스 앰블럼이 박힌 무릎 담요. 비슷하게 생긴 미개봉을 두 개 가지고 있는데 또 질렀다.
25,000원
앰블럼 스티커 5종 세트. 2,000원 짜리인데 세 개 샀다. 생각한 것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
메탈 스티커. 차 나오면 붙이려고 샀다. 미개봉을 몇 개 더 가지고 있는데 다 팔리면 못 살까봐 또 질렀다.
7,000원 ×2
스틸야드 30주년 기념 배지. 역시나 사용하기 위한 녀석과 소장하기 위한 녀석, 두 개를 질렀다.
6,000원 ×2
앰블럼 키링과 유니폼 키링. 유니폼 키링의 경우 색깔이 영~ 구리다. 앰블럼 쪽도 썩... 이건 실패!
6,000원 ×4
라보나...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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