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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아이나비 스마트 에어 펌프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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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다고 경고등이 켜졌다. 마침 휴일이라 바로 정비하는 곳에 가지 못했는데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있기도 하고, 에어 펌프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자그마~ 한, 손으로 눌러서 바람을 넣는 펌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걸로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수는 없으니까.

2~3만원이면 자동차의 시거 잭에 연결해서 쓰는 제품을 살 수 있지만 308 타던 시절 차량용 광택기를 잘못 연결했다가 퓨즈 나간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서 어지간하면 시거 잭에 연결하는 제품은 안 사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샤오미에서 충전식으로 쓰는 제품을 만들었더라고? 그런데 평이 극과 극이다. 아이나비 제품과 비교되고 있었는데 아이나비 제품은 나쁘다는 말이 거의 없어서 질러버렸다.

 

작고 단단하게 포장된 모습. 흰 색 제품을 질렀지만 포장에 인쇄된 건 검은 색 제품이다.

 

자동차, 바이크, 자전거, 킥보드, 공에 바람을 넣을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실링을 보니 누군가 뜯으려 한 흔적이 보인다. 하아... 다른 사람에게 한 번 갔다 온 녀석일지도.

 

뜯고 나서 다시 패킹한 제품인 것 같다는 의심이 더욱 강해졌다.

 

상자를 열면 제법 두툼한 검은 색 스펀지가 자태를 드러낸다.

 

그 안에 제품 매뉴얼과 본체가 들어있다.

 

맨 처음 나온 게 검은 녀석이고 하얀 녀석은 좀 더 늦게 나왔다. 이 쪽이 더 깔끔해보여서 선택.

 

크기 비교용으로 아이폰 SE 2세대를 옆에 둬봤다.

 

아이폰으로는 크기 비교가 안 되려나? 싶어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갤럭시 S8을 둬 봤다.

 

아래 쪽은 이렇게 생겼다.

 

이건 위 쪽. 왼쪽 아래의 검은 부분이 케이블이고, 빨간 부분이 케이블을 돌려서 끼우는 곳. 조명과 충전용 USB C 포트도 보인다.

 

전원을 켰더니 바로 켜진다. 완충이 된 상태에서 보내는 게 아닌가 싶다.

 

버튼을 눌러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자동차, 바이크, 자전거 등은 물론이고 공기압 단위도 변경이 가능하다.

 

사람이 수동으로 조절해서 넣는 것도 가능한 모양. 가능한 모양이라 한 건... 동작은 시켜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후기에서 소음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녁에 방음이라고는 1도 안 되는 숙소에서 켜는 건 민폐임이 분명했기에 전원 들어오는 것만 확인했다.

 

설마 이게 다인가 싶어 상자를 뒤적거려보니 충전용 케이블과 케이블 앞에 끼우는 변환용 주입구가 들어 있었다.

 

이건 제품 넣으라고 같이 준 파우치. 여기에 앞 부분에 끼우는 주입구랑 같이 넣었다.

 

실제 사용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저걸 사고 나서 근처 정비 센터에서 바람 넣고 왔다. ㅋㅋㅋ   다음에 자전거에 바람 넣거나 할 때 써보고 사용기 추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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