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스뽀오츠 』/『 축  구 』

SKT에서 주는 공짜 티셔츠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6. 12.
728x90
반응형

 

야근 마치고 숙소 돌아오니 아홉 시가 넘었다. 컴퓨터 켜서 네이버 지도로 가는 길 확인했다. 차 가지고 갈까, 버스 탈까 고민을 잠시 했지만 피곤하니까 차 안 가져가기로 했다. 주차장 찾아서 헤매는 것도 짜증스럽고...

검색해보니 9401 타고 을지로에서 내리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았다. 일단 출발~

 

 

 

마을 버스 타고 서현에서 내렸다. 쫄랑쫄랑 걸어서 9401 서는 곳까지 갔는데 바로 버스가 온다. 럭키~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버스가 만원이었다. 앉을 자리가 없다. ㅠ_ㅠ

결국 도착할 때까지 서서 갔다. 을지로에서 내려 손전화 TMAP 켰다. 공짜라고 해서 받아 놨는데, 그럭저럭 요긴하다. ㅋㅋㅋ
그런데, 켜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다. 명동 성당 지나니 바로 보였다. 차 안 가지고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아무 것도 안 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뭔가 싶었는데... 아마도 이벤트 때문에 미리 모여 있는 것 같았다. 2층에서 옷 나눠주는 것 같아서 올라가려니까 열 한 시부터라며 막는다.

돌아나와 발길 가는데로 걷다 보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담배 한 대 피우고, 편의점에서 우유 사먹고, 노트북 꺼내서 무선 인터넷 연결하려고 하는데... 안 된다. ㅠ_ㅠ


 

 

열 한 시가 되었기에 다시 T 스타디움으로 갔더니... 와~ 줄이 아까보다 더 길어져있다. 줄 서야 하나?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2층 올라가서 옷 받아 가는 줄이 아니었다.

2층 올라가는 줄은 훨씬 짧았다. 잠깐 기다렸다가 올라가는데, 나이 든 할아버지가 새치기를 한다. 한 소리 할까 하다가... 나이가 벼슬인 대한민국이니까 참자는 생각으로 꾹 눌렀다. 괜히 일 벌리면 안 된다, 난. -ㅅ-

 

 

 

포포투 앞에 붙어 있던 교환권 주니까 사이즈를 물어 본다. 사이즈 말하니까 바로 티셔츠 준다. 낼름 받아서 도로 9401 타고 숙소로 왔다.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티셔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디다스다!!!


 

 

아... 이 티셔츠 한 장이 원동력까지나? -_ㅡ;;; 아무튼, 공짜니까 감사히~ ㅋㅋㅋ


 

 

가슴 부분 마킹 재질이 맘에 든다. 약간 볼록 솟아 오른 양각인데다 조금 까칠까칠한 그런 느낌? 이런 거 좋다. 얼마 전에 산 기아 유니폼(저지) 마킹도 비슷했다. 좋아~ 좋아~


 

 

선명한 아디다스 로고. 원가 몇 천 원도 안 하는 싸구려일런지 모르지만, 아디다스라는 브랜드가 붙어 있으니 꽤 있어 보인다. -ㅅ-


 

 

아디다스 고유의 삼선. 하도 베껴다 써서 이젠 아디다스만의 것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ㅋ


 

 

플래쉬 안 터뜨리고 찍었다. 꽤 맘에 든다. 생각보다 이쁜데? ㅋㅋㅋ


 

 

팡! 플래쉬를 터뜨렸더니 이렇게 되었다. 호오~ 이거 꽤 괜찮은 녀석이잖아? 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