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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151

휴비딕 혈압 측정기(혈압계) HBP-1600 자라나라 머리머리 약을 먹은 뒤로는 헌혈을 못하고 있다. 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 전에는 짧게는 2주, 길게는 두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을 했더랬다. 금장 받고 나서도 몇 번 더 했으니까 60번은 넘겼을 게다. 헌혈할 때마다 혈압을 쟀는데 단 한 번도 높게 나온 적이 없다. 항상 정상이었다. 그런데 회사 건강 검진 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그 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오는 거라. 희한한 건 자동으로 측정하는 건 높게 나오고 손으로 펌프질해서 측정하는 건 정상으로 나왔다는 거다. 그래서 병원의 혈압 측정 결과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유학 다녀오고,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체력 검정이 실시되지 않다가 오랜만에 하게 됐는데 혈압이 엄~ 청 높게 나오더라고. 당연히 안 믿었지. 그런데 잴 .. 2022. 4. 2.
리복 러닝 벨트 PRAC-10120BK (Reebok Running Storage Belt) 집 근처에 대학교가 있다. 캠퍼스가 제법 큰지라 대충 한 번 둘러 봤는데 인조 잔디 필드가 있고 그 둘레에 트랙이 있더라고. 지금까지 운동을 안 하고 살아왔으니 당장 뜀박질은 무리지만 걷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것도 없이 걷기는 심심하니까 노래를 듣든, 팟캐스트를 듣든 해야겠다 싶은데 그러려면 스마트 폰과 무선 이어폰이 있어야 한다. 무선 이어폰이야 충전 케이스 두고 본체만 귀에 꽂으면 된다지만 스마트 폰이 문제.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운동하는데 줄곧 손에 들고 있기가 번거롭다. 그리하여 알아본 제품이 러닝 벨트. 수납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허리에 차면 된다. 검색을 해봤더니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더라고. 디자인은 리복에서 나온 제품이 가장 맘에 드는데 혹시나 싶어.. 2022. 3. 31.
알로 코리아(Allo Korea) APS600 공기 청정기 필터 교체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 S20+가 사용한 지 만 2년이 되었다. 제품 출시와 관련된 뉴스를 일본에 있을 때 봤고 사전 구매 혜택을 받기 위해 일찌감치 구입, 한 달 가까이 묵혀 놨다가 귀국해서 개통한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그 때 사은품으로 받은 게 알로 코리아의 APS600이라는 공기 청정기 되시겠다. 나이 들어 노안이 오는 바람에 모델명이 5600으로 보여 한숨을 쉰 건 안 비밀. 😭 아무튼, 방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제품이 눈에 들어왔고, 심심해서, 말 그대로 심심해서 아랫 부분의 덮개를 돌려 필터를 꺼내봤는데... 봤는데... 응? 이거 레알? 왜 이렇게 새카맣지? 흰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 사진이 테이프로 먼지를 떼어낸 후 찍은 거라는 게 믿기십니까? 😱 예~ 전에는 분명 흰색이었던.. 2022. 3. 19.
줄 그어진 검은 종이 노트 (까만 속지, 까만 내지, 검정 속지, 검정 내지) 까만 종이에 흰 펜으로 글씨 쓰는 것에 갑자기 꽂혔다. 유난히 잘 쓴 글씨처럼 보이더라. 집에 있는 프린터로 검정색 A4 용지에 줄을 인쇄하면 거의 안 보이는 수준. 검은색 종이에 줄이 그어진 노트를 찾기 시작했다. 없더라. 못 찾겠다. 검색어를 바꿔보고 별에 별 짓을 해도 찾지 못했다. 하다 하다 Black Paper Note 등으로 구글에서 검색했는데도 안 나온다. 아니,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해외에서는 판매 중인 제품이 있더라. 쿠팡 등에서 해외 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있다. 문제는 배송비. 노트가 20,000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배송비가 15,000원이다. 이래서야... 😰 두 시간 가까이 찾았지만 원하는 제품을 못 찾았다. 포기하고 잘까 하다가 뭔가 아쉬워서 꾸역꾸역 검색을 이어.. 2022. 3. 13.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NIKE AIR More Uptempo) 옆 면에 커다랗게 AIR라고 박혀 있는, 나름 인기있는 디자인의 신발이다. 1996년에 처음 나왔다는데 내 기억에 전혀 없는 걸 보면 당시에도 꽤나 비쌌었지 않나 싶다. 나이키와 리복에 환장할 때인데 에어 조던 시리즈를 비롯해 일부 제품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냈었거든. 그 때 본 기억이 있다면 샀거나 사려고 노렸다는 건데 아예 기억이 없으니 구입 리스트에도 없는 게 맞지 싶다. 이미 두 켤레 가지고 있다. 하지만 뒤쪽이 다 닳아서 곧 버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에 있는 짐을 정리할 때 과감히 버리려고 했는데 고모가 아깝게 멀쩡한 걸 왜 버리냐고 해서 살아남은 녀석들이다. 같은 디자인의 신발을 두 켤레나 가지고 있으니 더 살 필요가 없는데, 버릴 생각을 해서 그랬는지 충동 구매해버렸다. 트.. 2022. 2. 19.
무선 라벨 프린터 님봇(NIIMBOT) D11 라벨 프린터라는 제품이 있다. 라벨 인쇄에 최적화된 프린터를 말한다. 아주 오~ 래 전에는 플라스틱 비스무리한 딱딱한 재질의 전용 스티커 용지에 글자를 눌러 라벨을 인쇄하는 제품이 있었더랬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제는 열전사로 인쇄하는 제품이 나온다. 라벨 프린터의 주 고객층은 애 키우는 아줌마들이다. 애들 학용품 등에 이름이나 전화번호 같은 걸 붙일 일이 많아서 아줌마들이 많이 쓰는 것 같다. 그렇다는 얘기는?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받아서 광고하면서 광고 아닌 척 써갈긴 글이 오질라게 많다는 거다. 라벨 프린터 시장의 최강자는 미싱기로 유명한 부라더 되시겠다. 때문에 부라더의 라벨 프린터를 검색하면 온통 아줌마들의 블로그가 검색되어 나온다. 아래에는 제품 지원 받았다는 글이 어김없이 붙어 있고. 유튜브 때..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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