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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 사시미3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79 출근 중에... 저 멀리 뭔가 평범하지 않은 장면이... 응? 딱새우 사시미 판다는 가게를 알게 되어 갔더니... 일본 사케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 더럽게 비싸네. -ㅅ- 하지만 딱새우 사시미가 있으니까. ㅋㅋㅋ 제주도 '닻'에 비하면 결코 착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흔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짜잔~ 이렇게 등장한다. 둥글게 쌓아올린 얼음(?) 때문에 엄청 많아 보이지만 많은 양은 아니다. 파란 알도 다닥 다닥 붙어 있고. 크으~제주도에서 먹었던 딱새우 사시미(http://pohangsteelers.tistory.com/1306)의 단 맛이 확 느껴졌다. ㅋ 술국도 하나 시켰다. 그냥 먹기에는 좀 짜긴 한데 술안주로는 딱이다. 엔화 쌀 때 일찌감치 환전 완료. 집에 돈 두는 게 불안하지.. 2018. 1. 26.
2016 2nd 제주 여행 - 딱새우 사시미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고 왔는데도 20분 정도 남아 빈둥거리고 있는데... 처자 두 명이 온다. 누가 봐도 가게 찾아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잠시 후 처자 세 명이 또 왔다. 역시나 가게 찾아온 사람들이다. 남자 세 명이 온 팀도 있었고. 가게 앞에서 어슬렁거리며 다들 18시가 되기만을 기다렸다. 그 와중에 양 팔 가득 문신하고 빡빡 민 머리에 꽁지만 남겨놓은 직원이 담배 피우러 들락날락. 17:59 되어 눈치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니 몇 명이냐고 물어본다. 나는 혼자. 한 명이라고 하니까 2인 테이블 아무 데나 앉으란다. 창 가 자리는 처자끼리 온 팀들이 차지한 상황. 가게 벽 쪽의 2인 테이블 두 개 중 한 쪽에 자리를 잡았다.직원 한 명이 와서 수첩에 메뉴를 받아적어 가기 시작했다. 나는 딱새우.. 2016. 9. 29.
제주 여행 준비 제주 여행 다닌 게 2010년부터였던가? 확실한 건 아닌데 대충 그 무렵이었던 것 같다. 1년에 한 번 이상은 꼬박꼬박 가고 있으니 올해가 7년째인데... 7년 정도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다보니 어지간한 곳은 다 봤다. 물론 안 가본 곳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내가 헬로 키티 박물관이나 테디 베어 박물관 같은 데 갈 이유가 없으니... 내 취향에 맞는 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갈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제주를 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가야할 것 같다. 가서 바다 바람 맞으면서 수평선 한 번 바라보다 와야 여행 이후의 평범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5월에 제주 여행을 준비해서 다녀왔었다. 공항에서 내려 렌터 카 받고, 매년 본 덕분에 익숙해진 길..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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