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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호텔5

오카야마 숙소 알아보는 중... 올 해 일본 여행은 한 번만 다녀오려고 했다. “도쿄”에 다녀오는 걸로 끝내고 긴축 경제 모드 돌입해서 부지런히 모은 뒤 공부하러 갈 계획이었는데... “진마켓” 때 운 좋게 간사이 왕복 티켓을 지를 수 있었다. 그래서 6월에 일본을 한 번 더 가게 될 것 같다. 아마도 공부하러 가는 거 앞두고 마지막 여행이 아닐까 싶다. “간사이”로 가지만 이번에도 목적지는 “오카야마.” 여러 번 다녀오긴 했지만 제대로 구경을 못한 것 같아서 천천히 다시 둘러보고 싶다. 겸사겸사 마사미 님 만나서 배드민턴도 치고. 아직 3개월 넘게 남긴 했지만 얼마 전 친구 녀석의 오사카 여행을 도와주다보니 숙소를 미리 예약해야 할 것 같더라. 예전에야 성수기 따졌지 “요즘은 일본 여행에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없다. 1년 365일이.. 2018. 3. 25.
2016 요나고 - 레포제 오카야마 호텔 길 건너 편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마사미 님을 발견했다. 지난 4월에 처음 뵌 후 편지와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6개월 만에 다시 뵙는 거였다. 신호를 기다렸다가 길을 건너 인사를 드렸다. 한국에서 혼자 다녀도 충분할 정도로 우리 말을 잘 하셔서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나와의 의사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다음 날 고토히라에 데려가 주시기로 했는데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마사미 님도 호텔에서 주무신다고 했다. 호텔은 마사미 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레포제 오카야마 호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내가 올린 글 두 개, 다른 사람이 올린 글 하나, 이렇게 달랑 세 개만 올라온다 그만큼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호텔이다. 한국인들 대부분이 도쿄나 오사카 등의 대도시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오카야마는 그닥 알려진 도시.. 2016. 11. 6.
2016 요나고 - 호텔 레포제 오카야마 지난 해에 공무원 수장이 내수 경기 활성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있다.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회사의 높은 공기 마시는 분이 내가 낸 해외 여행 계획서를 보고 발끈! 해서 ㄱㅈ님이 내수 경기 활성화하라고 직접 말씀하셨는데 감히 해외 여행을 간단 말이냐! 라고 역정을 내는 바람에... 자발(이라 쓰고 ㅆㅂ이라 읽는다)적인 취소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미리 예약했던 숙소와 비행기 표를 취소하면서 약 30만원을 날려버리게 되었다. 올 해 4월에 간사이로 여행을 다녀왔기에 10월에 또 일본 간다고 하면 못 가게 막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별 말 없이 가라고 한다(지난 해에는 4월에 혼자, 5월에 엄마님 모시고 다녀온 뒤 10월에 또 가려고 하다가 실패한 거였다. 1.. 2016. 10. 9.
2016 간사이 - 오카야마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ANA는 All Nippon Airways 약자로 흔히 전일본공수로 번역합니다. 1952년 12월에 설립된 일본의 항공사로 국제선 취항은 1986년 4월입니다. 항공사 특성 상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건 주로 사고 때문인데요. ANA 소속의 보잉 727이 1971년 7월 30일에 일본 자위대 소속의 F-86 전투기와 충돌하면서 탑승자 162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는 충돌 직전 탈출하여 살아남았고요. 이 사고 때문에 이제 막 취임한 마스하라 방위청 장관이 잘렸습니다. -ㅅ- 1999년 7월 23일에는 칼을 든 납치범이 조종석에 침입하여 기장을 찌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부기장과 승객이 납치범을 제압하여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기장은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아무튼... 위에.. 2016. 5. 4.
2016 간사이 - 첫째 날 : 핫토리, 소자 역 & 구라시키에서 쇼핑 걸어서 핫토리 역까지 기노 성에서 핫토리 역까지는 6㎞가 넘는다. 한참 걸었다 싶은데 당최 줄어들지 않는다. ㅠ_ㅠ 한참을 걸어 핫토리 역에 도착했다. 여긴 비젠-이치노미야 역보다 더 작다. 진짜 시골 역. 한 시간에 기차 한 대 지나가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가 나오는데... 힘들어서 관광이고 나발이고... -ㅅ-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시간이 조금 이르긴 했다. 소자 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는데 몇 시까지 문 여는가 봤더니 18시까지다. 저 때가 17시 조금 넘을 때였기 때문에 일단 소자 역에 가서 도장 찍기로 했다. 철로가 하나인데 양 방향으로 기차가 왔다갔다 할 수 있나? 생각했는데... 잘도 다니더라. ㅋ 전립선 비대증은 아니라는데, 조금만 물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엄..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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