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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243

의형제(2010) 2월 4일에 개봉한 영화인데, 2월 5일에 봤다. 30년 넘게 살면서 개봉일과 가장 가까이 본 영화가 아닌가 싶다. 뭐... 영화에 대한 정보 전혀 없었다. 그냥 송강호는 좋고, 강동원은 싫다 정도?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우연히(일부러도 아니고) 스토리 약간 알게 된 게 전부다. 영화는 성남에 있는 롯데 시네마 신흥에서 봤다. 극장 시설은 구렸다. 의자 등받이가 너무 꼿꼿해서 불편했고, 앞 좌석과 높낮이 차이가 얼마 없어서 앞사람 대가리가 스크린을 가렸다. 더구나 옆 사람의 작은 움직임에도 의자가 출렁거려 짜증스러웠다. 스크린은 그냥저냥 평범한 사이즈였고, 사운드는... 막귀라서 모르겠다. -ㅅ- 액션이나 재난 영화에는 다소 부족하고, 드라마에 최적화 된 세팅이 아닌가 하지만... 장르가 다른 영화에서는.. 2010. 2. 6.
몽골(Mongol, 2007) 포스가 느껴지는 한 방 - 국내 포스터(출처 : 네이버 무비)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지만, 따지고 보면 몽골이 오히려 더 형제에 가깝지 않을까? 단일 민족이라며 외부인들 철저하게 배척하는 우리지만, 사실 고려 때부터 몽고의 침입을 받아 이래저래 피가 섞이며 몽고화 되어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 입는 알록달록한 한복의 색깔도 사실은 몽고의 영향이라던데? -_ㅡ;;; 뭐... 어찌 되었든... 몽고는 근대에 와서 철저하게 잊혀진 나라다. 전투기와 탱크, 잠수함과 미사일이 난무하는 시대에 말 타고 칼 휘두르는 유목민의 전투가 기억에 남을 리 만무하고... 사방팔방 최신식 아파트 단지가 우후죽순처럼 솟오 오르는 시대에 게르에 사는 사람들을 떠올릴 리 만무하기 떄문이다. 그러나 서양 애들은 태어날 때.. 2010. 2. 2.
도원경 Special 원래 '어느 마음 추운 날'의 동영상이 있었습니다만, 이용 약관 위반으로 삭제되었다고 하기에 삭제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새로운 동영상이 올라오면 추가하겠습니다. MP3 음원 공유도 못하는데, 유투브 통한 뮤직 비디오 소개조차 못하게 되니 안타깝네요. - '10.04.14 넌 그때 내게 말했지 사랑이란 건 끝날 때가 아닌 잊혀질 때 비로소 끝나는 거라고 그랬지 음~ 이별 한 뒤에야 내가 알게된 건 커져 버린 너의 빈 자리 작은 일에도 알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이 어쩌면 아주 오랜 뒤에야 잊혀질 날 위해 눈물 마르지 않게 때론 아껴야만 해 어느 마음 추운날 다시 너를 그리며 끝나지 않는 사랑으로 행복해지도록 우리 함께한 시간을 모아 마음 깊은 그곳에 두면 헤어졌어도 아직 곁에 있는 널 느끼지 어쩌면 아주 오랜 .. 2010. 2. 2.
Butterfly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후회 속에 감춰진 너를 못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꺽여버린 꽃처럼 아플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에 손을 느껴봐 힘겹게 접어 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2009.. 2010. 1. 31.
사랑 그리고 추억(돌이킬 수 없는 사랑 Ⅱ) 너를 만났지 나 언제까지나 너의 곁에서 기다릴거라고 더욱더 커가는 사랑을 느끼며 난 믿었었지 언제부턴가 너의 모든게 나는 자꾸만 부담스러워 졌어 그렇게 멀어져만 갔지 Now I want to help me oh baby can you save me This time now and forever 돌이킬수 없는 사랑을 그리워 하며 그렇게 보내왔던 추억보다 많은 시간 그런 너를 꿈꿔왔던 내게 이젠 후회는 없겠지만 널 다시 그리워 할게 이제 다시는 이별이란걸 영원하도록 하고 싶지는 않아 밀려만드는 가슴속에 숨겨진 너의 그림자 난 너무 두려워 너의 기억이 나의 곁에서 날 떠나지를 않아 돌이킬수 없는 사랑이 Now I want to help me oh baby can you save me This time now .. 2010. 1. 29.
분노의 불사조(Raging Phoenix, 2009) 토니 쟈 주연의 『 옹박 』은 엄청난 쇼크였다. 성룡이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그 때... 마치 성룡이 부활한 듯 놀라운 액션을 선보이는 토니 쟈는 와방 멋있었다. ㅋ 더구나 전형적인 성룡표 영화대로 진행이 되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완전 착한 주인공에다가... 다양한 추격신 나오고... 주인공이 장애물 피하며 도망 가다가 마지 못해 싸운다거나... 그렇게 태국 액션 영화에 반해 버렸는데... 이후의 행보는 영 엉망이었다. 태국 액션 영화는 죄다 『 옹박 』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거다. 대체 정식 시리즈가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암울한 상황이 벌어졌다. 과거 『 쇼킹 아시아 』가 엄청난 인기를 끌자 사방팔방에서 아류작 나온 것처럼... -ㅅ- 이 영화도 『 .. 201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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