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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4

순토 9 피크 프로 티타늄 순토 제품은 정확한 모델명을 모르는, 20만 원 조금 덜 주고 산 시계가 처음이었다. 지금은 배터리가 방전된 채 어딘가에 묻혀 있을 게다. 그 다음으로 산 게 앰빗 3 스포츠였고, 그 다음이 카일라시. 카일라시는 100만 원 넘게 주고 샀는데 여행자의 시계 어쩌고 하더니 iOS用 앱만 출시했고, 그나마도 기능이 형편 없어서 사실 상 방치 중이다. 해외 여행 갈 때에만 차고 있다. 여행 간 나라 추가되라고.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 2019년 6월에 지른 순토 5.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 다른 시계를 살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스트랩이 낡아 짭퉁(정품은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없음. 🤬)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순토에서 자꾸 할인한다며 뽐뿌질을 한다. 카일라시 이후 다시는 순토 안 산다고 질알질알.. 2023. 4. 28.
지리산 2017 친한 선배와 매 년 지리산에 가자고 약속했던 게 2010년. 멤버가 바뀌기도 했고 다들 바빠서 혼자 가기도 했지만 6년 동안 한 번씩 꼬박꼬박 갔었드랬다. 그러다가 지난 해, 그러니까 2016년에 바쁘다는 핑계로 못 갔다. 올 해에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딱히 언제 가야겠다고 마음 먹지 않았다. 한 번 빼먹었더니 이렇게 된다. 그러다가... 속상한 일도 있고 그래서 이틀 쉴 때 다녀오자고 마음 먹었다. 처음에는 로타리 대피소에서 자고 장터목 거쳐 내려오는 코스로 계획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다녀와서 바로 출근하려면 피곤하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계획을 바꿔 당일치기로 마음 먹었다. -_ㅡ;;; 처음 지리산 갔던 2010년에 다녀와서 썼던 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20만원 넘는 나이키 에어 조던 ⅩⅩⅠ을 .. 2017. 10. 28.
스마트 밴드 성능 비교 지난 3월 27일에 '웨어러블 기기의 정확도?'라는 제목으로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1098)을 하나 끄쩍거렸었습니다. 그 때에는 순토 앰빗 3와 아디다스 마이 코치 핏 스마트, 나이키 퓨얼 밴드를 비교했었지요. 5개월 남짓 지난 지금, 나이키 퓨얼 밴드는 먹통이 되어 사용 불능 상태가 되었고요. 얼마 전 새로 지른 제이버드 레인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 60개 한 뒤 배드민턴 두 시간 남짓 쳤습니다. 운동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스매시 거의 안 때리고 쳤습니다. ㅋ). 먼저 순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운동 시간은 2시간 12분 30으로 나오고요. 회복까지는 79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박수는 평균 148bpm, 최대 184bpm까지.. 2015. 8. 17.
순토 코어 알루 퓨어 화이트 (SUUNTO CORE ALU PURE WHITE 187350) 구입기 2002년 월드컵에서 심판들이 착용한 것과 같은 모델의 아디다스 시계를 차고 다녔었다. 배터리 나간 걸 동네 아디다스 매장에 들고 가니 알아서 A/S 해주더라. 자기네 매장에서 산 시계도 아닌데 A/S 해주기에 '아디다스는 개념찬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구나'하고 살포시 감탄했었드랬다. 그러다가 前 여자 친구, 現 남인 사람에게 생일 선물로 나이키 시계(WR0085-004)를 받았다. 정말 맘에 들었다. 바로 갈아탔다. 몇 년 동안 차고 다닌 덕분에 유리 부분이 파여 깨져나가기도 하고 흠집도 여럿 났지만 다른 시계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시계 줄이 끊어졌다. 어쩔 수 없이 새로 사야겠구나 생각하고 위×프, 쿠×, 티× 등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이거다! 하..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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