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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영  화 』95

픽셀(Pixels , 2015) 픽셀을 보고 왔다. 손전화에서 CGV 앱을 실행하면 『 인사이드 아웃 』과 『 픽셀 』 중 뭘 보겠냐고 물어보던데, 둘 다 봤네. ㅋㅋㅋ 대부분이 『 인사이드 아웃 』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인데 나는 『 픽셀 』 쪽을 더 재미있게 봤다. 운동 마치고 씻은 뒤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하다보면 시간이 꽤나 지날 것이고... 17시 10분이면 딱이겠다 싶어 예매를 했는데... 습한 날씨 때문인지 운동하러 거의 안 나와서 밥 먹자는 사람이 없었... -_ㅡ;;; 상영 시간표를 보니 12시 30분이 있어서 남은 자리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자리가 있어 냉큼 예약하고... 기존 예약은 취소. 처음으로 포토 티켓이라는 거 신청했었는데 날아갔음. -ㅅ- ×× ××××에 차 세워두고 지하철로 극장까지. 몇 번을 가도 헤맸었는.. 2015. 7. 21.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 2015)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 인사이드 아웃 』을 보고 왔음. 아프다는 이유로 집에서 뒹굴거리다보니 폐인도 이런 폐인이 없구나 싶어 뭐라도 했음 하던 찰라, 좀 이른 퇴근이 가능해졌기에 가까운 극장에서 3D 자막으로 예매 완료.2D가 되었든, 3D가 되었든, 애니메이션은 더빙보다는 자막을 선호함. 우리나라 성우의 수준은 세계 최정상 급이라 생각하지만 더빙 상영관 들어가면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음. 시끄럽고 어수선하기만 하면 다행이지, 상영 중간에 휴대 전화 벨소리 울리고 애들 빽빽거리면 대책 없음. -_ㅡ;;; 그나마 도라에몽이나 요괴 워치 따위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덜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았다가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게 됨. 『 겨울 왕국 』주제곡 나올 때 극장을.. 2015. 7. 15.
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 2014) 예전에는 SKT는 터지는데 KT나 LGT은 안 터지는 곳이 많았다. KT는 잘 모르겠는데 LGT은 실제로 안 터지는 곳이 더럽게 많았다. 최근에는 통신 3사 모두 어지간한 지역은 다 커버하는데다 요금제도 고만고만하니 어디를 써도 관계 없을텐데 오랫동안 SKT 써오다보니 좀처럼 통신사 옮기기가 어렵다. 장기 고객한테 개뿔 해주는 것도 없는데 말이다. 결론만 줄여 말한다면 난 SKT 호갱 되시겠다. 씨앙. -_ㅡ;;; SKT 쓰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비교적 최신의 영화나 만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거다. 예전에는 20,000 포인트를 주고 다운받을 때마다 그 포인트를 차감했는데 지금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받을 수 있다(요금제에 따라 다름). 덕분에 불법 다운로드에 엮이지 않고 보고 싶은 영화를 .. 2015. 7. 10.
살인 의뢰(The Deal , 2014) 어지간한 눈치가 있다면 영화 초반부가 지나고 중반부 접어들면서 대략의 스토리를 눈치 챌 수 있겠습니다만, 혹시 모를 수도 있는 거고... 아무튼... 영화 관람에 심각한 태클이 될만한 스포일러를 포함(이라 했지만 스토리 언급하며 다 까발림)하고 있으니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자들이 잇달아 실종된다.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그려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적당히 짬 찬 형사 태수는 빈둥거리다 우연히 뺑소니 현장에 가게 되고 피해자라 해도 무방한 쪽이 도망을 갔다는 것에 의심을 품고 뒤를 쫓는다. 이내 용의 차량을 발견한 뒤 차를 뒤지다 의심 가는 점을 발견. 알고보니 그 놈이 여성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었다. 큰 사건 해결했다며 득의양양.. 2015. 6. 20.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 , 2013) 최근에는 SKT를 통해 영화를 본다. 매 월 새로운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어서 나랑은 안 맞겠다 싶은 영화 빼고는 일단 받아두는 편. 그러다 시간이 나면 빈둥거리면서 한, 두 편 보고 있다. 받아만 놓고 안 본 영화들이 잔뜩인데 아무래도 좋아하는 장르, 그러니까 때리고 부수는 영화 쪽을 먼저 보게 된다. 그렇게 했더니... 언제 봐도 본다는 생각으로 받아 놓은 비선호 장르(?) 영화들만 남았다. 메모리만 잡아먹고 있으면 안 되니까 재미 없어도 대충 보고 지워 버리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게... 『 아메리칸 허슬 』이다. 재미를 전혀 기대하지 않은 건 예~ 전에 『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1999) 』 보고 실망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뭔 상도 받고, 뭔 상도 받고, 뭐시기에 노.. 2015. 6. 15.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 2015) [ 어쩌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뻔한 스토리의 영화에 스포일러가 웬 말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 초등학교 가기 전의 어린 남자 아이들은 열에 아홉이 공룡에 열광하는 것 같다. 버스나 기차 등의 탈 것에 빠지는 아이들도 있지만 주위의 애 키우는 집 보니 공룡 장난감은 다 있었던 듯. 문득 '나도 어렸을 때 공룡 따위 좋아했었던가?' 궁금해졌는데 어렸을 때의 기억이 안 나다보니 알 수가 없다. 엄마님께 여쭤봐야겠고만. 아무튼... 나는 변신 로봇 쪽이나 전대물(『 바이오맨 』, 『 후뢰시맨 』 등)에 열광한 기억은 있지만 공룡에 열광한 기억은 없다. 『 아기공룡 둘리 』를 보면서 둘리의 초능력을 부러워해본 적은 있지만 둘리 엄마를 보며 거대 공룡을 좋아했던 기억은 당최 안 나네. 전 지구적인 공룡 .. 201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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