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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2

다시 간 지리산 : 2011년 09월 18일 ~ 19일 분당 살 때 좋아하는 직장 선배들과 매 달 산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몇 달 잘 다니다가 그 선배와 근무조가 틀어지면서 쉬는 날 맞추는 게 어려워져 산행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하지만 지리산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 년 가자고 약속을 했다. 올 해 지리산 가는 날짜를 잡다 보니 우연히도 지난 해와 같은 날이 되었다. 우연치고는 희한한 우연이라며 신기해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날짜 맞추는 게 어려워졌고, 때문에 9월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ㅠ_ㅠ 9월 17일 오전 배로 나가서 13시에 연안 부두 도착 → 선배 차 얻어 타고 주안으로 → 캐논 서비스 센터에서 간단한 청소 서비스 받은 뒤 지하철로 신대방까지 → 즉석 식품 및 필요한 등산 용품 산 뒤 다시 인천으로 리턴 → 선배 집 근처는 아직 .. 2011. 9. 23.
지리산에서... 지난 7월에 지리산 갔을 때... 주로 내 카메라로 사진 찍었지만, 진× 선배가 가져간 카메라에도 몇 방 찍혔는데... 그 중 그나마 사람처럼 나온 거 추려서 올려 본다. -_ㅡ;;; 출발하기 전, 중산리 주차장에서... 표준 등산 복장이다. 이렇게까지 포항 홍보해주는데 말이야! 시간 보면 알겠지만 출발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그래서 아직은 쌩쌩한 듯... ㅋㅋㅋ 요건 산에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인 듯... 자고 일어나서 그나마 기력 회복... ㅋ 아... 그러니까... 이게... 선글라스 닦고 있었는데... 그걸 진× 선배가 찍어 버린... -ㅅ- 개인적으로... 카메라 안 보고 딴 데 보면서 멍 때리고 있을 때 찍힌 거 좋아한다. ㅋㅋㅋ 2010. 10. 27.
지리산에 다녀오다 1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지리산에 다녀오다 1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무식하면 용감하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2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생각보단 널널했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3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마치, 꿈을 꾸는 듯 지리산에 다녀오다 4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 난, 지옥을 보았다! 지리산 얘기하기 전에 양평 다녀온 얘기부터 해야겠다. FEF(Fire Egg Fridens or Forever bEst Friends)와 함께 양평에 다녀왔다. 2박 3일로 다녀오는 게 딱 좋은데 다들 시간 맞추는 게 어려워서 1박 2일로 일정을 잡았다. 분당에서 하루 전에 만나 진탕 마셨는데, 간만에 마셔서인지 막걸리 + 맥주 + 소주 짬뽕을 해서인지, 다음 날 아침에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눈을 떴다.. 2010. 8. 23.
지리산에 다녀오다 2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지리산에 다녀오다 1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무식하면 용감하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2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생각보단 널널했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3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마치, 꿈을 꾸는 듯 지리산에 다녀오다 4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 난, 지옥을 보았다! 눈에서 레이저 쏘는 지리산 다람쥐. ㅋㅋㅋ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줘서인지 겁내지 않고 근처까지 와서 먹을 걸 물어 간다. 도토리 먹고 어쩌고 하는 건 다 옛날 얘기. 사람들이 주는 음식에 맛들려 버려서 가까이 가면 화들짝 놀라 도망칠 뿐, 오히려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한다. 다른 팀들은 일출 본다고 꼭두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우리는 다섯 시에 일어나서 밥 해 먹고 일곱 시가 되서야 출발했다. 출발 전에 대피소 .. 2010. 8. 23.
지리산에 다녀오다 3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에 다녀오다 1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무식하면 용감하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2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생각보단 널널했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3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마치, 꿈을 꾸는 듯 지리산에 다녀오다 4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 난, 지옥을 보았다! 힘들게 올라갔는데... 사진 찍느라 한 시간 보내고 내려오려니 좀 아쉽긴 했다. 어쨌든 그 날 내려와서 분당으로 돌아와야 했으니까 좀 서둘렀다. 헬리콥터 착륙장을 지나오자마자 고사목이 보인다. 등산로 안내도를 보니... 산 아래에서 로타리 대피소를 거쳐 천왕봉까지 오는 코스는 난이도 上이었다. 그리고...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도... 上이었다. 뭐, 이래!!! -ㅁ- 구름이 걷히지 않아서 멀리까지 보이.. 2010. 8. 23.
지리산에 다녀오다 4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지리산에 다녀오다 1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무식하면 용감하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2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생각보단 널널했다 지리산에 다녀오다 3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마치, 꿈을 꾸는 듯 지리산에 다녀오다 4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 난, 지옥을 보았다! 산을 타 본 사람이라면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게 더 힘들고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알 게다. 올라가는 건 중력 방향을 거스르는 것이기에 힘들지만, 내려갈 때에는 중력 방향대로 움직인다는 걸 제외한 모든 게 몸을 괴롭힌다. 흐르는 물과 바위에 낀 이끼 때문에 미끄러지고... 조심조심하며 걷다 보니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간다. 더구나 정상에 올랐다는 목표가 이뤄진 뒤라서 방심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천왕봉까..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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