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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147

2017 시즌 8월 20일 현재까지 포항의 여러 기록들 엿맹은 홈페이지 좀 어떻게 해라. 느려 터져가지고. 접속 안 된다고 오류 페이지 띄우는 일도 자주 있는데다 뭣 좀 보려고 들어가면 더럽게 느리다. 대체 엿맹이 하는 일이 뭔지 오질라게 궁금하다. 숨 쉬는 거 말고 뭔 일 하는 거지?얼마나 신경을 안 쓰면 구단 소개에 있는 홈페이지 주소도 틀린 상태로 그대로 두고 있어. 심지어 이번에 자료 만들면서 확인한 건데 7월 22일에 있었던 남패와의 23 라운드 경기 득점자 명단에 뜬금없이 이재성, 이동국이 떠억~ 하니 올라와 있다. 오늘까지 스물일곱 번의 리그 경기를 치른 가운데, 홈 경기는 총 열세 번. 그 중 이긴 경기는 여섯 번. 무승부가 두 번인데 두 번 다 전남이랑 1 : 1로 끝. 비긴 경기 제외하고 계산한 승률은 약 54%. 비긴 경기도 못 이긴 거니.. 2017. 8. 20.
2017년 05월 06일 vs 북패 @ 스틸야드 사무실에 잠깐 일 보러 나가야 했는데 빈둥거리다가 못 감. 늦게라도 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서 축구나 보자 싶어 안 감. 게임하다가 축구할 시간이 되어 중계를 찾는데... 집에서 SPOTV PLUS가 안 나옴. 그래서 네이버로 봄. 전반 내내 탈탈 털림. 아무 것도 못함. 공격다운 공격 한 번 못한 채 전반 10분만에 데얀한데 실점. 잘 됐다, 아주 개박살나라~ 하고 저주하면서 봄. 후반 시작해서 8분만에 또 실점. 이번에도 데얀. 김치우가 잘 때렸고 리바운드 된 걸 데얀이 기똥차게 주워 먹음. 쉽지 않은 각도였는데 잘 찼음. 최근 K 리그 중계 보면 골키퍼들이 펀칭을 영 비리비리하게 하는데, 확실하게 잡을 거 아니면 아예 멀리까지 쳐내는 게 좋음. 꼭 리바운드 줘서 실점하더라고. 그렇게 0 : 2 로 질.. 2017. 5. 6.
2017년 05월 03일 vs 수원 @ 수원 월드컵 경기장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포항의 경기를 직접 보러 갔다. 시즌 개막 전에 기어코 신화용 이적시키는 꼴을 보면서 정나미가 떨어져 팬고이전을 선언했지만 강원에도, 대구에도, 온전히 마음을 줄 수 없던 나였다. 그래서 K 리그 경기는 거의 안 보다시피 했었지만... 수원에서 경기가 있다는데 모른 척 하기가 어려웠다. 일찌감치 경기가 있는 날 쉬기로 해놓고 하루 전에 왕복 기차 표를 예매했다. 무궁화 타고 수원 가는데 열차 안에서 수원 저지 입고 가방에 머플러 매단 처자 발견. 수원 역에 내려 버스 타러 갔다. 730번 버스가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성남 살 때 수원에 경기 보러 간답시고 두 시간 가까이 탔던 녀석이었다. 버스 안에서 수원 저지 입은 남자 팬 발견. 5월 초의 날씨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지독하게 .. 2017. 5. 4.
2017 시즌 포항의 초반 성적 2017 시즌 초반, 포항의 성적이 이상하다. 시즌 개막 전의 예상과 딴 판이다. 대부분이 하위 스플릿은 당연하게 생각했고 심지어는 강등될 거라는 예상까지 했었다. 그런데... 6 라운드가 끝난 지금, 포항은 전북에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자와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은 물론이고 포항 팬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성적이다. 울산의 홈에서 치러진 개막전에서 패배하면서 '역시...'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이 후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에 포항 팬들이 최순호 감독 부임을 반대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성적이 이렇게 잘 나온다며, 비아냥대는 사람이 제법 많다. 길고 긴 리그 일정 중 고작 여섯 경기 치렀을 뿐인데 설레발 치는 기자들 탓이 가장 크긴 하지만 포항과 관련된 기사마다 부.. 2017. 4. 16.
2017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쇠돌이 20주년) 험멜이 역대급 디자인으로 저지 뽑아줬는데 성적은 죽 쒀버린 포항. 단순히 못하기만 하면 짜증나고 말 일인데... 부지런히 선수들 팔아먹더니 급기야 신화용까지 팔아버렸다. 결국 응원 보이콧 선언. 아니, 보이콧이 아니라 팬고이전을 선언했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포항 팬이었던지라 다른 팀 응원하는 게 쉽지 않다. 강원이나 대구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마음이 100% 가지 않는다. 뭔가 어설프게 연기하는 기분이랄까? 응원가 따라 부르는 것조차 쉽지 않다. 스스로가 그렇게 가식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는 거다. ㅠ_ㅠ 그렇게 기분 더러운 상태에서 포항의 올 시즌 유니폼이 공개됐는데... 잘 나왔다. 아스토레라는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가 스폰서를 맡았는데 과거 아테미 따위가 스폰서 했던 적도 있으니까 브랜드가 '.. 2017. 3. 26.
2017 시즌 초반의 포항을 보면... 10년을 만나며 꽁냥꽁냥 연애질 했는데 돈 없다고 내가 준 선물 팔아먹고~ 딴 남자 만나놓고 되도 않는 핑계나 대는 꼴이 같잖아서 냅다 이별 통보. 평생 거지 꼴로 살라고 저주 퍼붓고 있는데... 갑자기 정신 차려서 공부하면서 빈 대가리 채워넣고 하는 짓도 얌전해지고 착해지더니 그나마 사람답게 살고 있는 걸로 보인다. 걷어 차고 다른 처자 만나려고 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처자도 없고... 그렇다고 다시 만나자니 다시는 너 따위 안 보겠다고, 그 거지 같은 성격 고치기 전에는 다시 안 본다고 했는데 성격은 아직인지라 만나기도 뭐하고... 뭐 그런 기분. 신화용 팔아먹고 팬들한테 욕 먹기 싫어서 꼼수 쓴다고 욕 얻어먹는 홈페이지는 아직 오픈 전이라 뭐라 평가를 못하겠고. 쇼핑몰은 또 갈아엎어서 대체 몇 번째.. 201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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