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Mo바일 』88

갤럭시 폴더 2 (코랄!!!) (클럭 사용 후기는 뽀~ 나쓰~) SKT의 번갯불에 콩볶아 먹는 2G 서비스 종료 때문에 급하게 기기를 변경해야 했다. 기존에 쓰던 롤리팝이 아직 멀쩡하긴 한데, 2G 서비스 종료하는 대신 기기 값으로 30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하니까, 뭐. 헷갈리면 안 된다. 얘는 갤럭시 폴드 SKT 고객 센터와 T다이렉트샵의 상담원과 통화했던 이야기는 여기 →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991 /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993 목요일 늦은 오후에 상담원과 통화를 해서 기기를 신청했다. 금요일 오전에 보내면 다음 주 쯤에나 도착할 거라더니,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버렸다. ㄷㄷㄷ 미니 마사지기(機)를 준다기에 다이소에서 산 듯한 걸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클럭을 보내왔다. ㅋㅋㅋ.. 2020. 6. 27.
안녕, 017 나무위키(https://namu.wiki/w/%EC%8B%A0%EC%84%B8%EA%B8%B0%ED%86%B5%EC%8B%A0)를 참고하면, 신세기 통신이 SKT에 흡수되어 사라진 게 벌써 20년 전.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꿋꿋하게 잘 버텨왔던 SKT는, 느닷없이 서비스 종료를 알려왔다.계속 011, 017 번호를 쓰고자 하는 이들을 까는 것들, 그런 것들과 입씨름하는 사람들, 이래저래 시끄러운데 나는 일찌감치 포기했다. 식별 번호 통합 정책은 이미 수 년 전부터 국가에 의해 시작이 된 것이고, 전부 합쳐봐야 30만 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힘을 모은다 한들, 죽을 때까지 011, 017을 쓸 것 같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 살이라도 덜 먹었다면 눈에 불을 켜고 누구라도 물어뜯겠다는 심정으로 덤벼들겠.. 2020. 6. 24.
진짜 일 잘~ 하고 자빠졌고만, SKT ㅽ 017 번호를 하나 가지고 있다. 착신 전환 걸어놓고 쓰는 중. 굳이 017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건 ① 주력으로 쓰는 스마트 폰과 010 번호가 있고, ② 쓰잘데기 없이 전화 번호 알려달라고 할 때 메인으로 쓰는 010 번호 대신 가르쳐주기 좋은데다, ③ 남들이 다 010 쓸 때 혼자 017 쓴다는 관종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SKT에서 갑자기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한다. 보통은 여유를 두고 종료를 하는데 뭘로 구워 삶았는지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엄청 빠듯하게 진행을 한다. 017 번호를 계속 쓰고 싶지만 이미 물 건너 갔으니 포기할 수밖에. 사용자들 몇 명이 보여서 소송을 거네 어쩌네 하던데 해봐야 안 되는 걸 아는지라. 상담 센터가 18시까지만 일을 하는데 밥 먹고 퇴근하면 17시 50.. 2020. 6. 23.
017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고나 들고 다니는 전화기를 처음 쓴 건 1998년이었다. 한국통신이 016, 한솔 텔레콤이 018, LG 텔레콤이 019로 PCS 서비스를 시작했던 게 저 때. PCS 서비스는 ㎓ 주파수를 사용했는데 직진성이 강해서 잘 안 터졌다. 직진성이 강한 거랑 잘 터지는 거랑 무슨 관계냐고? 전파는 직진을 하는데 장애물에 가로 막히면 돌아가는 게 아니라 뚫고 가려 한다. 뚫어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장애물 건너 쪽은 해당 전파를 받을 수 없는 거지. 그래서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쓰던 SK 텔레콤이 한국 지형에 강하다면서 자기네가 더 잘 터진다고 광고를 했더랬다. 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에서는 SK 텔레콤이 쓰고 있던 주파수가 유리하다는 거지. 실제로 SK 텔레콤이 빵빵 터지는 곳에서 PCS는 먹통이기 일수였고... 2020. 6. 13.
핏빗의 30% 보상 판매 핏빗에서 자꾸 새 제품으로 바꾸라고 메일을 보내고 있다. 구글에 인수되고 나서 뭔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인터넷으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을 하면 택배 기사가 제품을 가지러 온단다. 택배 기사를 통해 제품이 접수되면 손전화로 30% 할인 쿠폰을 준다네? 그럼 그걸 써서 새 제품을 지르면 된다는 거다. 문제는, 반납하는 제품이 반드시 핏빗에서 만든 게 아니어도 된다는 것. 그렇다는 것은, 샤오미의 3만원 짜리 미밴드를 반납하고 30% 쿠폰을 받아도 된다는 거 아닌가?지금 쓰고 있는 건 핏빗 알타 HR 되시겠다. 나이키의 퓨얼 밴드를 시작으로 온갖 브랜드의 온갖 제품을 다 써봤는데 하나 같이 1년 만에 고장이 났었다. 1년 넘게 버틴 건 핏빗 제품이 처음. 슬림함도 그렇고, 기능.. 2020. 5. 30.
갤럭시 S20+ 카메라의 슈퍼 슬로우 모션 / 슬로우 모션 슬로우 모션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건 소니의 RX10 M4 카메라를 통해서였습니다. 신기하긴 한데, 평소에 자주 쓸만한 기능은 아니었지요.세상이 좋아져서 손전화로 슬로우 모션을 찍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XZP를 통해 실제로 찍어보기도 하고 그랬네요. 갤럭시에도 슬로우 모션과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소니와 마찬가지로 슈퍼 슬로우 모션은 영상 촬영 시간에 제한이 있네요. 긴 영상을 만들고 싶다면 30초가 조금 넘는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여러 개를 이어 붙일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동물이나 곤충 등을 찍으면 더 좋을테지만 그런 기회가 거의 없어서... 일단 비 오는 날 떨어지는 빗방울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34초 분량의 슈퍼 슬로우 모션 1분도 안 찍었는데 6분 넘는.. 2020. 5.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