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취  미 』/『 등  산 』28

지리산 2015 2010년에 처음 간 이후 5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지리산에 다녀왔다. 코스는 거의 대부분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이었고. 처음 2년은 일행이 있었고 이후 3년은 혼자였다. 6년째인 올 해, 2010년의 멤버들끼리 다녀오려 했는데... 불발. 2011년 멤버를 섭외했으나... 역시나 불발. 결국 2010년에 같이 갔던 ○○ 선배와 굉장히 오랜만에 지리산 간다는 ●● 선배, 전역이 코 앞인 □□이와 함께 가게 되었다. 미리 마트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차에 싣고 약속한 시간에 출발, 막히지 않는 길을 달려 함양 휴게소에 도착했다. 휴가 나가 있던 □□이를 거기서 픽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밥 한 끼 얻어먹은 뒤 다시 출발. 오래 걸리지 않아 중산리 주차장에.. 2015. 6. 6.
지리산 2014 지리산은 2010년에 처음 갔었다. 나름 산을 잘 탄다고 자부했기에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죽을 뻔 했다.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가자고 다짐한 게 있어서 다음 해에 또 갔다. 두 번째였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죽을 뻔 했다. 친한 동료들과 2년 연속으로 지리산에 올랐지만 3년째에는 혼자 갔다. 다음 해인 4년째에도 마찬가지. 그리고 5년째인 2014년이 되었다. 원래는 7월에 가려 했는데 태풍 때문에 취소했다. 덕분에 날린 돈도 제법. 그래도 태풍 뚫고 천왕봉에 오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ㅠ_ㅠ 사실은 언제 가야겠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가긴 가야지~ 정도였다. 2014년도 훅~ 가는구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9월이 되어버렸고... 다른 계획한 일들.. 2014. 9. 28.
2013년, 지리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다. 내 블로그는 고정 방문객보다는 검색으로 들어왔다가 'AC~'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라(-_ㅡ;;;) 하나 하나 다 써야겠다. 1년에 한 번씩 지리산에 간다. 직장 동료들과 같이 가는데 2010년과 2011년에는 같이 갔고 2012년과 올해는 혼자 갔다. 매 년 가자고 했는데 끊기는 게 싫어서 혼자서라도 가는 거다. 2010년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96 2010년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97 2010년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98 2010년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 http://pohangsteelers.tis.. 2013. 12. 3.
2012년, 1박 2일 동안 지리산에 업혔다 왔습니다. 지리산을 처음 간 건 지난 2010년이었다. 말로만 들었지, 어떤 산인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갔었다. 죽는 줄 알았다. 체력이나 등산은 남들보다 나은 편이라 자부했지만 한 방에 무너졌다. 정말 숨이 꼴딱 꼴딱 넘어가더라. 그런데... 다녀오고 나니 그 고됨이 매력인지라, 1년에 한 번은 지리산에 가기로 했다. 2011년에도 갔다. 그나마 한 번 다녀왔다고, 좀 덜 힘들긴 하더라. 그래도 만만치 않은 산이 지리산이다. 2010년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96 2010년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97 2010년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http://pohangsteelers.tist.. 2012. 10. 19.
120924 - 북한∼산 남한산성은 가까워서 기름 값도 얼마 안 들고, 주차비도 1,000원 밖에 안 든다. 반면 북한산은 차로 한 시간 가까이 가야 하고, 주차비도 꽤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가는 건, 북한산은 제법 빡쌔기 때문이다. -ㅅ- 지난 번에 두 시간 걸려 올라갔기에 이번에는 큰 맘 먹고 30분 정도 단축시켜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타임 어택 모드다, 이번 등산은! 가보지 않은 곳으로도 갔음 했지만 일단 오늘은 백운대가 목표. 남들은 내려올 시간인 15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내려오는 사람은 많지만 올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출발한 지 한 시간도 안 되어 팔에 땀이 줄줄 흐른다. 응? 이것 밖에 안 남았다고? 정말? 이 날은 희한하게도 남은 거리가 팍팍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광속 등산이었는지도.. 2012. 9. 25.
북한산 오르기! …… 실패!!! ㅠ_ㅠ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산에나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미 정오가 지나 망설여졌음. 네×버 지도로 검색해보니 한 시간 안 걸린다기에 후다닥 다녀오자 생각해서 출발. 내비게이션은 한 시간 조금 더 걸린다고 나온다. 일단 내비가 안내하는대로 가는데 앞에서 사고난 차가 한 차선 막고 있어서 꽤 막히다 뚫렸다. 홍제동 거의 다 가서도 이렇게 잔뜩 막혔다. 왜 이런가 했더니... 우회전을 신호 받아서 해야되기 때문이다. -ㅅ- 그리고... 산에 거의 도착할 무렵... 비가 쏟아진다. -_ㅡ;;; '많이 안 오면 그냥 맞으면서 가자' 라고 생각하자마자 마치 듣기라도 한듯 우두두두~ 퍼붓는다. ㅠ_ㅠ 결국 등산 포기하고 바로 차 돌려서 돌아왔다. 하아~ -ㅁ- 결론 : 등산 실패! 막히는 서울 드라이브만 하고 왔음. .. 2012. 9.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