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취  미 』/『 BOOK 』35

도서관에서 빌려 본(볼) 책 도서관 부지런히 들락거렸지만 무인 대출기로는 처음 빌린 책이다. 자판기처럼 툭~ 떨어질 줄 알았는데, 자동문이 윙~ 열리면 그 안에 책 있는 구조더만. 그나저나... 모바일 카드 갖다 대라고 해서 좀 당황했다. 그냥 회원 카드라고 하면 금방 알아먹을 것을... -_ㅡ;;; 책 보면서 일단 기분 나빴던 건... 어떤 놈이 책에다가 코딱지, 그것도 피 코딱지를 쳐 발라 놓은 거다. 아, 진짜... 개념없는 새끼들, 책 못 빌려보게 대출 후 검사 자동으로 하는 기계 없나? 책장 접고, 머리카락 흩어놓고, 코딱지부터 라면 국물까지... 자기 책 아니라고 저렇게 함부로 하는 놈들, 싸그리 잡아서 도서관 청소 시켜버렸으면 좋겠다. 씨앙~ -ㅁ- 책 내용은 뭐... 『 PD수첩 』에 몸 담고 일했던 PD들 인터뷰다... 2010. 8. 4.
도서관에서 빌려 본(볼) 책 일본의 권위 있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추리 소설을 모은 책이다. 이 책 말고 『 청색의 수수께끼』인가? 그 책도 있었는데, 이 책 읽고 나서 반납한 뒤 빌려 오려고 하니까 없다. 내가 대출하고 있을 때 누가 책 예약했던데... 그 사람이 먼저 빌려간 모양이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다만 좀 억지스러운 작품(예를 들면 맨 처음 나오는 작품)도 있다. 조난 사고 당한 대학생 구하러 가는 작품 읽으면서 얼마 전에 본 『 노스페이스 』가 떠올랐다. 재미있게 잘 봤다. 『 한겨레 21 』이나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에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기에 궁금해서 책 빌려 봤는데... 대단한 사람이다. 한 줄, 한 줄 모조리 공감하며 읽었다. 이런 책은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기로 마음 먹었다. .. 2010. 7. 14.
브레이킹 던 『 이클립스 』에 이어 연속해서 포스팅~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 『 브레이킹 던 』이다. 첫 번째 이야기인 『 트와일라잇 』이 등장 인물 소개와 제임스라는 일개 뱀파이어 vs 컬렌 패밀리의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인 『 뉴 문 』은 늑대 인간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최강의 뱀파이어 조직 '볼투리' 일가가 등장하여 긴장을 조성한다. 세 번째 이야기 『 이클립스 』에서는 빅토리아가 만든 어린 뱀파이어 녀석들 vs 컬렌 패밀리 & 늑대 인간 이야기를 펼쳐 놓았고, 마지막 이야기 『 브레이킹 던 』에서는 드디어 뱀파이어 vs 뱀파이어, 볼투리 일가 vs 컬렌 패밀리 이야기가 대미를 장식한다. 벨라와 에드워드는 드디어 결혼을 하고... 신혼 여행 가서 '후손 보존을 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친다. 그 결과... .. 2010. 6. 29.
이클립스 『 트와일라잇 』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 이클립스 』다. 어찌하다 보니 1 → 2 → 4 → 3 순으로 읽어 버렸지만, 『 브레이킹 던 』과 『 이클립스 』 사이의 간격이 크지 않았기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_ㅡ;;; 책 읽고 난 소감부터 말하자면... 시리즈 중 최악이었다. 다만, 작가가 주 타겟으로 삼았을 여학생 무리들에게는 아마도 최고의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다. 초절정 꽃미남 하나도 감지덕지인데, 이건 뭐... 둘이나 끼고 있으니... -ㅅ- 스토리는 간단하게 쓰겠다. 어차피 검색하면 다 뜨는데다가, 곧 영화도 개봉할 터... 절대 귀찮아서 그런거다. -_ㅡ;;; 이사벨라 스완(이후 벨라)은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뱀파이어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뱀파이어가 되면 지독한.. 2010. 6. 29.
뉴 문 (New Moon) 이야기꾼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스테파니 메이어를 보면 아무래도 타고난다는 쪽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시집 가서 애 셋이나 낳고 평범하게 살던 아줌마가 어느 날 갑자기 꾼 꿈을 글로 쓴 게 이런 대박을 터뜨린다는 걸 납득할 수 있으랴... -_ㅡ;;; 스티븐 킹이 스테파니 메이어를 조앤 캐슬린 롤링(해리 포터의 작가)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준 이하의 작가라고 했다는데... 일단 공감한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수준 이상의 작가는 어떤 사람이란 말이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도 저도 아닌 셈인데... 아무튼, 나는 스테파니 메이어라는 작가를 철저히 무시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입장이랄까? -ㅅ- 작가가 스스로에 대해, 또는 작품에 .. 2010. 5. 30.
트와일라잇(Twilight)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정책에 따라 책이나 만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 반지의 제왕 』과 『 해리 포터 』 덕분에 상당수가 판타지에 몰리고 말이다. 원작을 본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작품은 영화가 나온 걸 알았지만, 포스터의 해쓱(표준어다)한 남자가 맘에 안 들어 좋아하는 판타지임에도 무시했었다. 원작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만은 않았기에 안 봤다. 그러다가... 회사 도서실에서 발견하고 무작정 빌려왔다. 그리고는 보기 시작했는데... 네 시간 걸렸나?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꽤 두꺼웠는데도 말이지. 스토리? 뭐... 길게 나불나불 쓸 거리도 없다. 지는 이쁘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연약한 여자 애가 말도.. 2010.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