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카오 메이커스1 전기 자전거(AU Tech SCANIC(스카닉) M20) 지른 이야기 21세기 들어 자전거를 두 번 질렀더랬다. 한 번은 MTB 흉내를 낸 하이브리드였고, 또 한 번은 로드 바이크였다. 처음 지른 녀석은 전국 일주를 목표로 산 녀석이었기에 앞 쪽에는 충격 흡수 장치(흔히 '쇼바' 라 부르는)가 없는, 맞춤형 조립 제품이었다. 앞 바퀴 쪽에 충격 흡수 장치가 있으면 속도를 잡아 먹어서 투어링 할 때 힘들다 하더라고. 익산에서 산 뒤 성남까지 가지고 올라왔는데, 거의 안 타다시피 해서 선배에게 넘겼다. 그런데... 도둑 맞아버렸다. -ㅅ-다음에는 60만원 넘게 주고 로드 바이크를 질렀다. 원래는 출퇴근 용도로 쓰려고 했는데 막상 자전거로 출퇴근하려면 엄청 번거롭더라. 힘들고 어쩌고 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그렇잖아도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도 땀 흘리는 체질인데, 자전거로 출퇴근.. 2020.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