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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배드민턴 』4

익스트리 에어로 포스 1 익산에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이 있다. 김동문 선수가 익산 출신이라는데 검색을 대충한 덕분에 확실하지는 않다. 지금 원광대 조교수로 일하고 계신다는데 아무튼 익산에서 뜬금없이 살아있는 사람 이름 따서 체육관 지었을리 만무하니... 익산 출신이 맞지 않을까 한다. 밖에서 보면 그닥 커보이지 않는데 안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코트가 무려 스무 면이다. 복식을 한다면 80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는 거다. 주심 한 명씩만 두고 친다 해도 100명이 동시에! 아무튼... 규모가 엄청 크다. 배드민턴 동호인들도 제법 많고 거대 규모 체육관이 있다 보니 맞은 편에 배드민턴 샵이 몇 개 자리하고 있는데... 리닝 간판 단 가게에 종종 간다. 우연히 들렀다가 스트링 작업(배드민턴 라켓 줄.. 2015. 12. 13.
요넥스 패밀리 세일 손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응? 90%라고? 귀가 솔깃했다. 저런 건 첫 날 가야 한다기에, 주말에 가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첫 날 운동을 거르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일찍 가봐야 시간 아까울 것 같아서 일부러 시간을 맞춰 갔는데 행사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동생 녀석이 현장 중계를 한다. 난리란다.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열 시 땡! 하자마자 22번 번호표를 받아 든 동생 녀석이 들어갔는데... 라켓은 구경도 못 하고 마땅히 살만한 게 없다 한다. 통화만으로 충분히 실망스러웠지만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우니까... 일단 가기로 했다. 지하로 딱 내려갔더니... 바글바글하다. 번호표를 받으라기에 행사장 입구 쪽 벽으로 갔더니 거기 줄 서라고 한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번호표를.. 2015. 5. 9.
요넥스 백팩 사람은 변한다. 절대 안 변할 것 같던 것들도 시나브로 또는 어느 한 순간 확 변한다. 입 맛이라거나 좋아하는 스타일 따위가 그 예. 나는 어렸을 때 굴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위에서 녹아가고 있던 내용물을 끄집어내야 했지만(-_ㅡ;;;)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다. 역시나 어렸을 때에는 고등어나 갈치 구이를 엄청 좋아했지만 한동안은 근처에도 안 갔다. 그러다 요즘은 또 조금씩 먹고 있다. 오늘은 가방 얘기다. 한 때 옆으로 메는 가방을 선호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백팩을 고집하고 있다. 양 손이 자유롭지 못하면 몹시 불편함을 느끼기에 뭐든 쑤셔넣고 멜 수 있는 백팩을 선호하게 된 거다. 그래서 배드민턴 가방을 살 때에도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백팩을 골랐다. 실은 이런 가방이 갖고 싶었다. 펠틱스에서 나온 초 거.. 2015. 1. 21.
라켓 & 신발 지름 학교 앞 문방구에서 라켓 두 자루에 플라스틱 셔틀 콕 포함해서 8,000원 짜리 사들고 처음 배드민턴을 쳤었더랬다. 약수터에서 퉁퉁 치는 게 고작일 줄 알았는데 친한 선배의 꼬드김에 넘어가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서툰 목수가 못질하다 손 찍는다고, 개뿔도 모르면서 힘으로 휘둘러대다 자잘하게 다쳤고 그렇게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어찌 어찌 기회가 되서 다시 시작. 그렇게 1년 조금 더 친 것 같다. 처음 라켓 살 때 7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그것도 비싸다고 벌벌 떨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초등학생들이나 쓰는 라켓이라고 해서 깜딱 놀랐다. 맘 먹고 시작하는데 장비는 제대로 갖춰야겠다 싶어 한참을 고르다 고른 녀석이 아크세이버 7이다. 18만원 줬었던가? 역시나 무식하게 힘으로만 휘둘..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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