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스뽀오츠 』/『 축 구 』99 오래된 포항 & 대표팀 유니폼과 머플러들 (Old Jersey & muffler of POHANG & R.O.K) 자주 이사를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없어졌지만, 꾸역꾸역 챙기는 게 덕질하며 질러댔던 것들이다. 일부는 연을 끊은 엄마네 집에 있어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이고, 일부는 고모 댁에 맡겨놨으며, 일부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명절에 고모 댁에 들린 조카가 유니폼을 가져가려 들었다는 걸 알게 되어 부랴부랴 고모 댁에 가 맡겨놓은 것들을 가지고 왔다. 좀 더 제대로 찍고 싶은데, 거실에 활짝 펼쳐놔도 일부가 잘리고 만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제대로 찍자고, 이번에도 미룬다. 만날 이래... 포항 머플러《 폭신폭신하다고 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 실제로 그런 느낌의 재질이다 》 《 리그 유일무이한 더블을 한 기념으로 만들었던 머플러 》 《 2007년 리그 우승 기념 머플러 》 《 평소에.. 2025. 2. 9. K 리그 × 산리오 세븐일레븐 팝업 스토어 다녀온 이야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인데 K 리그 어쩌고 하는 팝콘을 팔더라고. 살 생각은 1도 없었고 저게 뭐냐 싶었는데, 세븐일레븐이 산리오 캐릭터를 끌어들여 K 리그와 관련된 제품을 만든 모양이더라. 별에 별 상품을 다 파는데, 문제는 잠실 롯데월드에서만 판다는 것.서울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은지라 고민을 하다가,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고 지거나 비기면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겨버렸다. ㅋㅋㅋ 야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보조 배터리랑 태블릿 등을 챙긴 뒤 출발. 서울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역시, 나는 비를 부르는 몸인가봉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와중에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가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더 걸릴 것 같다기에 맡겨두고 잠실로 향했다. 《 시.. 2024. 7. 22. 푸마 퓨쳐 얼티메이트 NC 골키퍼 장갑 (PUMA FUTURE Ultimate NC Goalkeeper Gloves) 바이크 필수 용품으로 장갑을 꼽기에 이해를 하지 못했더랬다. 그런데 좀 타보니까 장거리 타려면 반드시 있어야겠다 싶더라. 사고 났을 때 부상을 막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거리를 타게 되면 체중을 앞으로 실은 채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고 있으니 손바닥이 아파 오더라고. 적당히 쿠션이 있는 장갑이 절실했다. 바이크 용품 전문점에서 파는 장갑은 맘에 들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좀 알아봤지만 맘에 드는 게 없더라. 그러다가 문득! '골키퍼 장갑이 적당히 두툼하고 쿠션도 있으니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알아봤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나온 제품은 고만고만하기에 맘에 안 들었는데 푸마에서 나온 게 눈길을 확~ 끌었다.벨크로(찍찍이)를 이용해 손목 부분을 조이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그게 .. 2024. 7. 14. 여자 축구 평가전 - 대한민국 vs 필리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대표팀>유럽 빅 리그>K 리그 순으로 경기를 즐기고 있지 않을까 싶다. 평소 단 한 번도 K 리그를 본 적이 없다는 사람들도 대표팀 경기가 있고 난 다음 날이면 축구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곤 하니까. 하지만 난 K 리그가 가장 우선이다.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함된 대표팀 경기보다 포항 경기에 몰입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여자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더, 더욱 없는 편. 2017년에 현대제철을 응원해볼까(다른 이유는 없고, 당시 가장 강한 팀이었음) 하다가 그만둔 적이 있는 정도다. 이천 대교 해체한다네... -_ㅡ;;; 이천 대교 해체한다네... -_ㅡ;;; 축구는 여자에게 있어 상당히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였다. 아니, 스포츠다. 학창 시절 남학생과 어울려 공 차는 .. 2024. 4. 6. 대한축구협회(KFA) 굿즈 - 깃발, 마스크, 마우스 패드, 에코 백 《 에코 백은 이런저런 전시회 같은 데 가서 공짜로 꽤 얻어오는 편인데, 디자인이 맘에 들어 질렀다. 》 《 하나는 실제로 쓰고 하나는 고이 모셔두려고 두 개 샀다. 》 《 코로나 19가 적당히 진정되어 사놓고 안 쓰는 마스크가 잔뜩인데, 이걸 또 질러버렸다. 》 《 누가 이미 열어본 제품인지 너덜너덜하다. 봉인 실 같은 것도 안 붙어 있다. 》 《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KFA 로고가 압인되어 있다. 》 눌린 부분에 색깔이 들어가 눈에 더 잘 띄는 제품도 있긴 한데 희한하게 그 제품에는 KF94 표시가 없다. 일부러 지웠다는 얘기는 KF94 인증을 못 받았다는 게 아닐까? 뭔가 찝찝해서 KF94 표시 있는 걸로 질렀다. 《 이번에 바뀌기 전 디자인에 맞춘 마우스 패드. 원정 유니폼 디자인은 품절이.. 2024. 4. 3. K 리그 40주년 기념 전시 (K LEAGUE UNIVERSE) 한국 프로 축구, K 리그가 출범한 지 40년이 되었다. 그걸 기념하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있다기에 어슬렁~ 어슬렁~ 다녀오기로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보부상인지라 온갖 것들을 다 싸짊어지고 다니는 사람인데 1박 2일이니까, 과감하게 이것저것 생략하고 백팩 하나 달랑 들고 출발! 가난한 도시 빈민인지라 무궁화를 선택했더니 네 시간이 걸린다. 태블릿으로 유튜브 보면서 시간을 때울 생각으로 USB C - 3.5 파이 젠더까지 챙겨들고 갔는데 정작 열차 안에서는 꺼내어보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밟아보는 영등포 땅. 낯설다. 20년이 뭐야, 25년 전에 살던 곳이니까. 더보기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당시 집구석에 돈이 없어서 방을 얻을 형편이 못 됐다. 인터넷도 아니고 PC 통신 사용하던.. 2024. 1. 10. 이전 1 2 3 4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