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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46

아이슬란드 여행 《 목차 》 ♬ 떠나기 전에 이런저런 준비 아이슬란드 여행 ① 돈 쓰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보기└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814 아이슬란드 여행 ② 항공권 예약 완료!└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815 아이슬란드 여행 ③ 출발 전에 늘 그랬듯 고민, 또 고민.└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818 아이슬란드 여행 ④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 T^T└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825 아이슬란드 여행 ⑤ 일단은 동행을 구해보지만...└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827 아이슬란드 여행 ⑥ 렌트 카 예약 완료└ https..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 지도 》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46 여행 끝! VPN을 이용해서 왓챠플레이 앱을 실행한 뒤 다운받아뒀던 영화를 봤다. 『 암수살인 』을 봤는데, 주지훈이었나? 사투리가 확실히 어색하다. 김윤석은 엄청 자연스럽던데... 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보니 태어난 곳이 부산. ㅋㅋㅋ 아무튼... 영화 다 보고 『 무한도전 』 켜놓고 잠이 들었다. 한참 자다가 깨서 '세 시나 됐으려나?' 하고 시계를 보니 다섯 시가 넘었더라. 컥! 밥 먹으러 가야 하는데 전 날 먹은 게 여전히 뱃 속에 있어서인지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바삭바삭했던 베이컨을 떠올려도 그닥 식욕이 돌지 않아서 결국 아침 밥은 생략하기로. 세수도 안 하고 눈꼽만 떼어낸 채 옷을 주워 입고 짐을 챙겨서 아래로 내려갔다. 체크 아웃하는데 데스크의 처자가 혼자 빵! 터진다. 왜? 뭐? ..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45 다시 케플라비크 차로 한 시간이 채 안 걸리니까 슬슬 케플라비크의 숙소로 가도 되겠다 싶어 차로 돌아갔다. 원래는 보너스에 들러 선물용으로 써먹을 먹거리를 좀 살까 했지만 잔뜩 살 게 아니라서 근처 슈퍼에 입장.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파스타를 몇 개 산 뒤 유통 기한을 확인한 후 빵도 두 봉지 샀다. 차로 와서 시동을 걸고, 케플라비크로 이동. 케플라비크의 숙소 역시 도착한 날 이용했던 오로라 호텔이다. 케플라비크에서 이틀, 레이캬비크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4일의 숙소 이름이 모두 오로라. 교통량이 제법 늘어나서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여러 개의 로터리를 거쳐 무사히 도착했다. 일단 14시 전에 차부터 반납해야 한다.주유소로 가서 기름을 넣으려고 보니 3,000 / 5,000 ISK 뿐이다. 4,000ISK 어치를 넣으면..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43 다시 레이캬비크 잘 자고 일어났다. 미바튼에서 하도 누워 있어서 그런지 많이 잔 건 아니지만 피곤함 같은 건 없었다. 지하실에 묶여 있거나 나체로 나뭇잎 덮고 있는 일 같은 것도 없었고. ㅋ 여덟 시 반에 아침을 먹기로 했기에 식당으로 가니 이미 일어나 계신다. 매일 다섯 시 반에 일어나 20㎞를 운전해서 신문 가지러 가신단다. ㄷㄷㄷ 자꾸 말을 걸어주시는데 당최 영어가 안 되니, 원. 일본어 배운답시고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일본어 공부도 제대로 안 하는데, 그 와중에 영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또 했다. 그 와중에 한국인에게 받은 참이슬 페트 소주 자랑하시는 호스트. ㅋㅋㅋ 개와 고양이 모두 사람을 전혀 가리지 않아서 밥 먹고 있는 내내 주위를 어슬렁거렸다. 같이 배드민턴 쳤던 H 누나라면 질색을 했겠지만 나는 개도..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42 게스트하우스 힘나스발리르 (Guesthouse Himnasvalir) 막연한 불안감이 있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살았다 싶더라. 옷 갈아입을 때 주머니를 만져보니 지갑이 없다. 응? 그러고보니 아까 차에서 내릴 때 뭔가 떨어진 것 같았는데. 설마 차에 흘린 건가? 아니면 내 차에 두고 온 건가? 급하게 나온다고 차 문도 안 잠궜는데?하지만 이 오지를 누가 오겠냐 싶어 일단 내일 차로 돌아가서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다음 날이 됐고, 여덟 시 반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호스트께서는 내 미숙한 영어 실력을 알면서도 부지런히 말을 걸어 주셨다. 알고 보니 저 거대한 4륜 구동 자동차로 험지도 가고, 여기저기 구경 다니는, 패키지 여행도 같이 하는 분이셨다. 전에 방문한 한국인이 주었다며 참이슬 페트 소주도 보여주시고. 무척이나 좋은 분이었다. 이런 좋은 분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상상..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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