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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즌 개막전... 포항은 전 시즌의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경기를 선보이며 3 : 2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그 뒤로 줄줄이 무 재배... 경기 내용이 나쁜 것도 아닌데, 하는 경기마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낸다.
그러나... 그 뒤로 줄줄이 무 재배... 경기 내용이 나쁜 것도 아닌데, 하는 경기마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낸다.
하지만... 여름부터 슬슬 분위기 타더니... 파 감독님과 선수들이 팬들을 뒤집어 놓기 시작한다. 지지 않는 포항... 2009 시즌 정설이 되어 버렸다.
리그에서도 잘 나가더니, 급기야 AFC에서 우승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그 과정에서 무참하게 발려 버린 외국 클럽들... 뉴캐슬(정식 명칭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은 윙백으로 뛰던 최효진이 공격을 맡은 경기에서 무려 여섯 점(최효진은 해트트릭)을 내주며 개망신을 당했고...
스콜라리 감독과 히바우두가 버틴 분요드코르는 홈 경기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지들 입장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짐을 싸고 만다.
결국 AFC 우승이라는 일을 저질러 버린 포항...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전 세계 유수의 클럽과 한 판 붙게 된다.
스콜라리 감독과 히바우두가 버틴 분요드코르는 홈 경기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지들 입장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짐을 싸고 만다.
결국 AFC 우승이라는 일을 저질러 버린 포항...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전 세계 유수의 클럽과 한 판 붙게 된다.
첫 경기였던 '마젬베'와의 경기에서는 2 : 1 로 역전승! 당시 국내 방송사 그 어디에서도 중계를 하지 않았던 덕분에 추구 팬들의 불만이 높았다.
그래서였는지, 에스투디안테와의 경기는 KBS1의 중계가 있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졌다. 1 : 2 로 아쉬운 패배... ㅠ_ㅠ
그래서였는지, 에스투디안테와의 경기는 KBS1의 중계가 있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졌다. 1 : 2 로 아쉬운 패배... ㅠ_ㅠ
경기 시작부터 밀렸다. 전반 초반은 거의 프로 vs 중학교 팀 경기를 보는 듯 했다. 막아내기 급급한 경기... 이게 포항인가 싶을 정도였다. 에스투디안테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고, 포항 수비진은 패스가 아닌, 걷어 내기에만 급급한 상황이었다.
갑작스런 역습이 몇 차례 있긴 했지만, 이게 실력차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없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 들며 포항의 장기인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며(살아 났다는 표현은 좀 과장이고... 어쩌다 한 번 정도?) 공격을 몇 차례 하더니... 급기야 전세가 뒤집어 졌다.
갑작스런 역습이 몇 차례 있긴 했지만, 이게 실력차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없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 들며 포항의 장기인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며(살아 났다는 표현은 좀 과장이고... 어쩌다 한 번 정도?) 공격을 몇 차례 하더니... 급기야 전세가 뒤집어 졌다.
그러다가 추가 시간 1분이 주어졌는데... 그 1분이 다 지난 시간에 골이 터져 버렸다. 오프 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내가 볼 때에는 골이었다. ㅠ_ㅠ
그렇게 어이 없는 골이 터져버렸으니... 후반전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밀어 붙였지만, 당최 효율성 있는 패스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렇게 어이 없는 골이 터져버렸으니... 후반전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밀어 붙였지만, 당최 효율성 있는 패스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결국... '내가 봐서 그런가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일부러 채널을 돌렸다. 꿈에 포항이 0 : 3 으로 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1 : 2 로 졌단다. 웃긴 건... 신화용의 퇴장이었다. 이건 뭐...
FIFA의 농간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되는 거다. 신화용의 플레이는 분명 다리가 높긴 했다. 하지만... 선수를 위협하려는 목적은 절대 아니었던 게 분명하다. 상대 선수도 바로 벌떡 일어나 공을 쫓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염병할 이탈리아 주심 새끼는 바로 빨간 카드를 꺼냈다. 바보가 아닌 이상 골키퍼에게 내미는 레드 카드가 어떤 의미라는 건 다 안다. 더구나... 이미 세 명의 교체 카드를 다 쓴 팀에게 말이다.
개자식... 이탈리아 사내 새끼들은 다 개자식이다. 염병할 새끼들...
아침에 일어나니 1 : 2 로 졌단다. 웃긴 건... 신화용의 퇴장이었다. 이건 뭐...
FIFA의 농간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되는 거다. 신화용의 플레이는 분명 다리가 높긴 했다. 하지만... 선수를 위협하려는 목적은 절대 아니었던 게 분명하다. 상대 선수도 바로 벌떡 일어나 공을 쫓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염병할 이탈리아 주심 새끼는 바로 빨간 카드를 꺼냈다. 바보가 아닌 이상 골키퍼에게 내미는 레드 카드가 어떤 의미라는 건 다 안다. 더구나... 이미 세 명의 교체 카드를 다 쓴 팀에게 말이다.
개자식... 이탈리아 사내 새끼들은 다 개자식이다. 염병할 새끼들...
경기를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 포항의 경기니까... 아무튼... 초반에는 분명히 밀렸다. 중반에는 대등했고... 후반에는 멍청했다(다 전반전 쪼갠 얘기다).
황재원의 퇴장은... 황재원의 잘못이 컸다고 본다. 이미 노란 카드 한 장 받은 상태에서... 그렇게 큰 액션이 필요 했을까 싶다. 내가 심판이라도 노란 카드 더 줬을게다. 더구나... 나가는 황재원의 표정에서는 '에라이~'가 느껴졌다. 니들 맘대로 해 보라는... 드러워서 안 논다는... -ㅅ-
황재원의 퇴장은... 황재원의 잘못이 컸다고 본다. 이미 노란 카드 한 장 받은 상태에서... 그렇게 큰 액션이 필요 했을까 싶다. 내가 심판이라도 노란 카드 더 줬을게다. 더구나... 나가는 황재원의 표정에서는 '에라이~'가 느껴졌다. 니들 맘대로 해 보라는... 드러워서 안 논다는... -ㅅ-
심판이 아니어도 우리가 질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포항만의 잘게 써는 패스 플레이는 실종 됐다. 전형적인 수원의 경기였다. 뻥~ 뻥~
하지만... 승리의 1등 공신은 분명 심판이다. 베론의 패스는 분명 엄청났고, 베론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예상보다 잘 뛰었다. 오른쪽 사이드 라인 타면서 느닷없이 등장하던 선수는 최고였다. 데리고 오고 싶더라.
아무튼... 뭐라고 하던 간에 경기는 끝났고, 우리는 졌다.
아무튼... 뭐라고 하던 간에 경기는 끝났고, 우리는 졌다.
오히려 흥분한 기자들이 난리일 때, 차분하게 대응한 파 감독님이 존경스럽다.
K 리그 클럽 최초의 4강 진출에서 만족해야 했지만, 우리는 잘 싸웠다. 다만... 올해의 전력이 유지 되지 않을 게 분명한 내년인만큼... 또 이런 기회가 찾아올런지 아쉬울 따름이다.
K 리그 클럽 최초의 4강 진출에서 만족해야 했지만, 우리는 잘 싸웠다. 다만... 올해의 전력이 유지 되지 않을 게 분명한 내년인만큼... 또 이런 기회가 찾아올런지 아쉬울 따름이다.
멀리까지 가서 고생한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응원한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지지 않을 경기를 져서 더 맘이 상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최고라는 겁니다.
이래서 포항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최강 포항... 고맙습니다.
PS. 원래 계획한대로 글이 안 써지는 건 음주 모드이기 때문입니다. 좀 이쁘게
가다듬고 싶지만, 급 호출로 인해 외부 음주가 계획 되어 이만 줄입니다.
가다듬고 싶지만, 급 호출로 인해 외부 음주가 계획 되어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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