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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7일, K-리그가 개막되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보이는 일부 머저리들이 무조건 깎아 내리는 바로 그 K-리그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당신이 경기장에 단 한 번도 안 가본 주제에 네이버 댓글로 K-리그 까기에 바쁜 쪼다 ×끼라면, 일찌감치 '뒤로'를 눌러 빠져 나가주세요.
오늘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예상은 잘 맞아 떨어질까요, 아니면 형편 없을까요?
2010년 예상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2010년 02월 25일 연합뉴스 기사 참조).
김대길 KBS N 해설 위원은 3강 4중 판도라고 했네요. 전북, 수원, 서울을 3강으로 분류했고요. 포항, 전남, 울산, 성남을 4중으로 분류했네요.
이상윤 MBC ESPN 해설 위원은 포항, 전북, 수원, 서울을 4강으로 분류한 뒤 나머지는 고만고만하다고 했습니다.
신연호 SBS 스포츠 해설 위원은 전북, 울산, 수원, 서울을 4강으로 분류했고, 포항과 성남의 6강 합류 가능성을 높게 쳤습니다.
포항을 4강으로 분류한 이상윤 해설 위원의 안목을 높이 평가하고 싶지만, 그건 지나치게 주관적인 것이고... 일단 김대길 해설 위원은 경기 중 해설도 엉망진창인지라 그닥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신연호 해설 위원도 좀 그런 편이고요(결국 이상윤 편 드는 거잖아! -_ㅡ;;;). 하지만, 세 명의 해설 위원 모두가 공통적으로 전북, 수원, 서울을 강팀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대길 KBS N 해설 위원은 3강 4중 판도라고 했네요. 전북, 수원, 서울을 3강으로 분류했고요. 포항, 전남, 울산, 성남을 4중으로 분류했네요.
이상윤 MBC ESPN 해설 위원은 포항, 전북, 수원, 서울을 4강으로 분류한 뒤 나머지는 고만고만하다고 했습니다.
신연호 SBS 스포츠 해설 위원은 전북, 울산, 수원, 서울을 4강으로 분류했고, 포항과 성남의 6강 합류 가능성을 높게 쳤습니다.
포항을 4강으로 분류한 이상윤 해설 위원의 안목을 높이 평가하고 싶지만, 그건 지나치게 주관적인 것이고... 일단 김대길 해설 위원은 경기 중 해설도 엉망진창인지라 그닥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신연호 해설 위원도 좀 그런 편이고요(결국 이상윤 편 드는 거잖아! -_ㅡ;;;). 하지만, 세 명의 해설 위원 모두가 공통적으로 전북, 수원, 서울을 강팀으로 꼽고 있습니다.
다른 기사를 볼까요? 같은 날 뉴시스의 박상경 기자는 전북, 수원, 성남, 서울을 4강으로 꼽았고요. 포항, 제주, 전남, 대전, 경남을 중위권으로 봤네요. 부산, 대구, 광주, 강원은 약체 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전북, 수원, 서울을 우승에 도전할만한 팀으로 꼽고 있습니다.
경인일보의 신창윤 기자는 포항, 전북, 수원, 서울을 4강으로 꼽으면서 제주, 전남, 인천, 울산, 성남, 경남을 6중으로 분류했습니다.
역시나 전북, 수원, 서울이 꼬박꼬박 3강에 들어 가네요. 나머지 한 팀에는 포항, 울산, 성남이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경인일보의 신창윤 기자는 포항, 전북, 수원, 서울을 4강으로 꼽으면서 제주, 전남, 인천, 울산, 성남, 경남을 6중으로 분류했습니다.
역시나 전북, 수원, 서울이 꼬박꼬박 3강에 들어 가네요. 나머지 한 팀에는 포항, 울산, 성남이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신문선 교수는 이번에도 슬며시 빠져 나가네요. -_ㅡ;;;
2010년의 예상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북, 수원, 서울을 우승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전북은 지난 해 우승 맴버가 건재한데다가 김승용이나 박원재 등 굵직한 선수를 데리고 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만한 팀이 되어 있습니다.
수원은... 글쎄요. 마토가 없는 수비 라인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제주에서 강민수를 데리고 왔지만, 저는 그닥 믿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네요(2009년 09월 13일, 포항에게 여덟 골 내줄 때 주축 수비수였습니다).
서울은 빙가다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팀 컬러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 되었고요.
뭐, 일단은... 겨울 휴식기에 다른 팀에서 이름값 하는 선수들을 사 온 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어제 개막전 달랑 하나만 놓고 본다면 일단은 적중입니다.
전북은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수원을 3 : 1로 눌러 버렸고, 서울은 대전에 5 : 2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우승 후보에 들락날락하던 성남도 강원을 3 : 0으로 이겼고, 울산 역시 경남에 1 : 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수원은... 글쎄요. 마토가 없는 수비 라인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제주에서 강민수를 데리고 왔지만, 저는 그닥 믿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네요(2009년 09월 13일, 포항에게 여덟 골 내줄 때 주축 수비수였습니다).
서울은 빙가다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팀 컬러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 되었고요.
뭐, 일단은... 겨울 휴식기에 다른 팀에서 이름값 하는 선수들을 사 온 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어제 개막전 달랑 하나만 놓고 본다면 일단은 적중입니다.
전북은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수원을 3 : 1로 눌러 버렸고, 서울은 대전에 5 : 2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우승 후보에 들락날락하던 성남도 강원을 3 : 0으로 이겼고, 울산 역시 경남에 1 : 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10 시즌은 아직 한 경기 밖에 진행이 안 되었기에 전문가 예상이 맞네, 안 맞네 하는 말은 할 수가 없지요. 그럼 2009년에는 어땠을까요?
2009년 03월 05일, 스포츠 월드의 김현기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서는 전북, 수원, 성남, 서울을 4강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대길 해설 위원은 제주를 6강 후보에 올려 놓았고, 박문성 해설 위원 역시 제주를 '중위권 태풍의 핵'이라고 표현했네요.
한준희 해설 위원은 전남을 6위 정도 할 팀이라고 했고, 박문성 해설 위원은 부산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했습니다.
울산에 대해서는 한결 같네요. 한준희 해설 위원은 8~9위 정도 할 것이라고 했고, 김대길 해설 위원 역시 크게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은 전남을 6위 정도 할 팀이라고 했고, 박문성 해설 위원은 부산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했습니다.
울산에 대해서는 한결 같네요. 한준희 해설 위원은 8~9위 정도 할 것이라고 했고, 김대길 해설 위원 역시 크게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03월 02일에 올라온 뉴시스 박상경 기자는 전북, 수원, 성남, 서울을 4강으로, 포항, 제주, 전남, 울산, 부산, 경남을 6중으로 꼽았네요. 전문가 의견을 듣고 쓴 기사입니다.
03월 03일 연합뉴스에서 김대길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이 포항과 전북이네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수원과 서울이 꼭대기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포항, 전북, 울산이 그 다음이라고들 하는데 인천보다 나을 게 없다는 특이한 의견을 제시했네요.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서울 제외한 12개 팀이 중위권이라고 했습니다. 광주를 1약으로 꼽았네요.
03월 03일 연합뉴스에서 김대길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이 포항과 전북이네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수원과 서울이 꼭대기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포항, 전북, 울산이 그 다음이라고들 하는데 인천보다 나을 게 없다는 특이한 의견을 제시했네요.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서울 제외한 12개 팀이 중위권이라고 했습니다. 광주를 1약으로 꼽았네요.
자,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2009년 K-리그 성적표입니다. 전북이 우승, 성남이 준우승, 포항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어떤가요? 전문가 예상이 맞았다고 보시나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우승 후보라고 했던 수원과 서울을 먼저 보겠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6강에 들어 갔네요. 5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수원은 어떨까요? 6강 후보에도 못 들어갔습니다. 10위. 처참하네요.
전북은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내더니 결국 우승하고 말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성남이 준우승을 해버렸고, 중위권에서 고만고만할 거라는 평가를 받은 포항은 AFC에서 우승하면서 리그에서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울산이 크게 고전할 거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8위로 그나마 망신은 피했습니다. 물론 전통의 명가다운 성적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다크 호스로 지목 받은 제주는 어떨까요? 14위입니다. 꼴찌 앞잡이... -_ㅡ;;; 전문가들은 알툴 감독의 축구가 2년차에 접어 들며 제주를 강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알툴은 10월에 지휘봉을 놓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선수들과 불화설까지 있었지요. 09월 13일에는 포항에 8 : 1로 대패하면서 K-리그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전북은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내더니 결국 우승하고 말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성남이 준우승을 해버렸고, 중위권에서 고만고만할 거라는 평가를 받은 포항은 AFC에서 우승하면서 리그에서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울산이 크게 고전할 거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8위로 그나마 망신은 피했습니다. 물론 전통의 명가다운 성적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다크 호스로 지목 받은 제주는 어떨까요? 14위입니다. 꼴찌 앞잡이... -_ㅡ;;; 전문가들은 알툴 감독의 축구가 2년차에 접어 들며 제주를 강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알툴은 10월에 지휘봉을 놓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선수들과 불화설까지 있었지요. 09월 13일에는 포항에 8 : 1로 대패하면서 K-리그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전문가들이 잘할 거라고 믿었던 팀들은 고만고만, 또는 비참한 성적을 냈고... 중위권으로 분류된 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 예상은 거의 대부분 틀린 얘기가 되어 버렸네요.
이제 2008년으로 가보겠습니다. 2008년 전문가들은 어떤 팀을 우승 후보로 꼽았을까요? 2008년 03월 04일 세계일보의 국영호, 김현기 기자가 쓴 글을 보겠습니다.
김대길 해설 위원은 5강 5중 4약으로 봤습니다. 전북, 울산, 수원, 성남, 서울이 5강이고, 포항, 전남, 인천, 대전, 경남이 5중, 제주, 부산, 대구, 광주를 4약이라고 했네요.
한준희 해설 위원은 성남이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할 거라고 했습니다(한준희 해설 위원은 다른 전문가들과 다르게 구체적인 순위까지 예상해버리는군요. ㅋㅋㅋ). 성남을 견제할 팀으로 전북과 서울을 꼽았고, 포항, 울산, 수원이 6강에 오를 거라고 했습니다.
박문성 해설 위원은 항상 구체적인 판도 예상을 하지 않고 있는데 2008년에도 마찬가지였네요. 대충 두루뭉술하게 얘기하고, 의외의 팀 언급을 꼭 하는데 이 때도 그랬습니다. -ㅅ- 전북과 대전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네요.
김대길 해설 위원은 5강 5중 4약으로 봤습니다. 전북, 울산, 수원, 성남, 서울이 5강이고, 포항, 전남, 인천, 대전, 경남이 5중, 제주, 부산, 대구, 광주를 4약이라고 했네요.
한준희 해설 위원은 성남이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할 거라고 했습니다(한준희 해설 위원은 다른 전문가들과 다르게 구체적인 순위까지 예상해버리는군요. ㅋㅋㅋ). 성남을 견제할 팀으로 전북과 서울을 꼽았고, 포항, 울산, 수원이 6강에 오를 거라고 했습니다.
박문성 해설 위원은 항상 구체적인 판도 예상을 하지 않고 있는데 2008년에도 마찬가지였네요. 대충 두루뭉술하게 얘기하고, 의외의 팀 언급을 꼭 하는데 이 때도 그랬습니다. -ㅅ- 전북과 대전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네요.
2008년 03월 02일 연합뉴스를 보겠습니다. 김대길 해설 위원이 포항은 고전할 거라고 했네요. 발끈!!! -_ㅡ;;;
전북, 울산, 수원, 성남, 서울을 6강에 올라갈 팀으로 꼽았습니다.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고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역시나 두루뭉술... -ㅅ-
이용수 해설 위원 역시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고요. 경향신문의 김세훈 기자가 쓴 글도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네요.
전북, 울산, 수원, 성남, 서울을 6강에 올라갈 팀으로 꼽았습니다.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고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역시나 두루뭉술... -ㅅ-
이용수 해설 위원 역시 수원, 성남, 서울을 3강으로 꼽았고요. 경향신문의 김세훈 기자가 쓴 글도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네요.
전문가 예상은 충분히 봤으니 이제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전문가 예상이 맞아 떨어진 한 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원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 시즌은 전문가들 예상이 딱 맞아 떨어진 한 해가 되었네요. 수원이 우승을 차지했고, 수도권 라이벌인 서울이 준우승을 했습니다. 전통의 강호 울산이 3위를 차지했고, 조재진 덕분에 주목을 받은 전북은 4위를 했네요. 별을 일곱 개나 달고 있는 성남이 5위를 차지했고, 2007 시즌에 우승한 포항은 간신히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성남이 정규 리그 1위 할 거라는 한준희 해설 위원의 말은 틀린 셈이 되었지만, 6강에 대한 예측은 거의 들어 맞았네요.
고작 2년을 봤을 뿐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매 해마다 수원, 서울을 우승 후보에 올려 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삼성과 LG라는 모기업의 지원이 빵빵한 덕분에 선수 수급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니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바이지요.
썩어도 준치라고, 성남 역시 우승 후부권에 자주 들락날락하고 있고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울산 역시 우승 후보로 가끔 불리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울산은 우승할 전력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_ㅡ;;;
썩어도 준치라고, 성남 역시 우승 후부권에 자주 들락날락하고 있고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울산 역시 우승 후보로 가끔 불리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울산은 우승할 전력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_ㅡ;;;
글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으니 2007 시즌은 간단히 보고 넘어 가겠습니다. 2007년 03월 02일 세계일보 우상규 기자가 쓴 글입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은 성남과 수원 2파전에 울산이 서울이 견제하는 형국이 될 거라고 했네요. 포항과 전남이 6강 전력이랍니다.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울산을 우승 후보로 꼽았고, 포항과 서울이 6강에 들 거라고 했네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어쩐 일로 예상을 제대로(?) 했는데, 포항, 울산, 수원, 성남, 서울, 부산을 6강 후보로 꼽았습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은 성남과 수원 2파전에 울산이 서울이 견제하는 형국이 될 거라고 했네요. 포항과 전남이 6강 전력이랍니다. 서형욱 해설 위원은 수원, 성남, 울산을 우승 후보로 꼽았고, 포항과 서울이 6강에 들 거라고 했네요. 박문성 해설 위원은 어쩐 일로 예상을 제대로(?) 했는데, 포항, 울산, 수원, 성남, 서울, 부산을 6강 후보로 꼽았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포항이 우승을 했습니다. 리그 순위는 5위였지요. 파죽의 연승이었습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이 정확한 예측을 했습니다. 성남이 정류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원이 2위를 했습니다. 다만 6강에 들 거라고 본 전남이 10위를 차지하는데 그쳤고요.
대전과 경남이 의외의 성적을 거두며 6강에 올랐네요. 대전의 6위는 무척이나 드라마틱 했지요. 서울 팬들에게는 최악의 드라마였겠지만. -_ㅡ;;;
대전과 경남이 의외의 성적을 거두며 6강에 올랐네요. 대전의 6위는 무척이나 드라마틱 했지요. 서울 팬들에게는 최악의 드라마였겠지만. -_ㅡ;;;
대충 정리하겠습니다.
전문가들 예상은... 맞는다/안 맞는다를 얘기할 수준이 아니다! 라는 게 결론입니다. 왜냐 하면... 최근 3년 내내 수원, 서울을 우승 후보에 올리고 있고... 그 외에는 전북이나 울산, 성남 정도만 들었다 놨다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전문가들 예상은... 맞는다/안 맞는다를 얘기할 수준이 아니다! 라는 게 결론입니다. 왜냐 하면... 최근 3년 내내 수원, 서울을 우승 후보에 올리고 있고... 그 외에는 전북이나 울산, 성남 정도만 들었다 놨다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전문가 예상이 정확하게 들어 맞을 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안 할 겁니다. 오히려 몇 년 간 스포츠 토토에 매진해 온 도박 즐기는 동네 아저씨 쪽이 더 정확할테지요. 그럼에도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있으니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처럼 맞든, 안 맞든 구체적인 순위를 예상하던가... 아니면 좀 특이한 예상을 해주는 건 어려운 일일까요?
한준희 해설 위원처럼 맞든, 안 맞든 구체적인 순위를 예상하던가... 아니면 좀 특이한 예상을 해주는 건 어려운 일일까요?
전문가들이 저런 예상을 할 수 밖에 없는 리그 구조도 좀 안습입니다. 항상 수원과 서울이 우승 후보지요. 삼성이나 LG의 엄청난 지원으로 비싼 선수들 싸그리 긁어 모으고 있으니 당연할 겁니다. 하지만, 삼성은 2008년 우승 후 2009년에는 10위에 그쳤지요. 내용이 좋은데 성적만 안 좋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지독한 뻥 축구였지요. 전술이고 뭐고 전혀 없었습니다.
비싼 선수들도 도배를 한 수원, 서울을 상대로 인천이나 대구, 경남 같은 팀들이 대활약을 해주는 2010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변병주 감독의 돌격 앞으로!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옷을 벗게 되어 좀 안타깝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비싼 선수들도 도배를 한 수원, 서울을 상대로 인천이나 대구, 경남 같은 팀들이 대활약을 해주는 2010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변병주 감독의 돌격 앞으로!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옷을 벗게 되어 좀 안타깝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포항이 우승... 했으면 좋겠지만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우승에 가장 가까운 건 전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개막전 보니, 무섭더라고요.
포항에게 복수하겠다는 박경훈 감독(본인도 포항 출신임시롱~ 흥!)의 제주는 좋은 성적을 못 내리라 믿고요. -ㅅ-
전남은 고만고만할 거 같습니다. 광주나 강원은 상위권, 당연히 힘들 것이고요. 조광래 유치원 애들이 사고 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것도 큰 믿음은 안 생기네요.
수원과 서울이 쪽박 차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두 팀 모두 6강은 할 것 같습니다.
뭐야... 결국은 나도 전문가들이나 마찬가지네. -_ㅡ;;;
포항에게 복수하겠다는 박경훈 감독(본인도 포항 출신임시롱~ 흥!)의 제주는 좋은 성적을 못 내리라 믿고요. -ㅅ-
전남은 고만고만할 거 같습니다. 광주나 강원은 상위권, 당연히 힘들 것이고요. 조광래 유치원 애들이 사고 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것도 큰 믿음은 안 생기네요.
수원과 서울이 쪽박 차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두 팀 모두 6강은 할 것 같습니다.
뭐야... 결국은 나도 전문가들이나 마찬가지네. -_ㅡ;;;
포항의 우승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Forever Champions
P'ohang Stee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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