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봉래 폭포1 2022 울릉도 여행 ③ 여행 둘째 날 (독도 상륙!/내수전 일출 전망대/봉래 폭포/대구 반점) 울릉도는 일기 예보가 엄청 안 맞는다고 하더라. 섬이라 특히나 안 맞는다고. 실제로 내가 머무는 기간에도 온종일 비가 온다고, 강수 확률이 80%였지만 비는 아침과 저녁에 잠깐 내리는 게 전부였다. 울릉도까지 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싶지 않아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 다섯 시 무렵 귓가에 왜애앵~ 하는 모기 소리가 들렸다. 자는 동안은 물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불을 켜고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는다. 콘센트에 꽂는 모기향이 작동 중인데도 피 빨겠다고 설치는 걸 보니 꽤나 강한 녀석인가보다. 화장실에 가서 체중 감량을 위해 힘 쓰고 있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시커먼 모기가 착! 앉는다. 잽싸게 후려쳤더니 시커먼 피가... 빨간 피가 아니라 시커먼 피다. 사람 피가 아닌 걸까? 찝찝해서 잽싸게 휴지를 적셔 닦.. 2022. 10.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