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 오는 날 경복궁1 비 오는 날 경복궁 & 칠궁 경북궁은 그동안 여러 번 갔었다.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달라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다.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때마다 새롭고. 비 오는 날 박석 위로 튀는 빗방울이 그렇게 멋있을 수 없다해서 이 날을 노렸다. 비자 발급 때문에 서울 갈 일이 있는데 마침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그 때에 맞춰 경복궁에 간 거다. 비 오는 날의 경복궁에 대한 내용은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 1박 2일 』에서 언급된 것이었다. 유홍준 교수님이 문화재청장 재임 시절 경복궁을 관리하는 소장에게 물었더니 폭우가 쏟아질 때 물길이 박석 사이 사이로 빠져나가 흐르는 모습이 환상적이라고 했단다. 해당 방송을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20년 넘게 술 먹어서 수전증 있는 사람이 삼각대.. 2018.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