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회전 초밥1 2024 요나고 여행: ③ 둘째 날, 사카이 미나토 요괴 마을 새벽에 여러 번 깨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잤다. 자고 일어나서 손전화를 보니 여전히 친척 누나로부터 연락 온 게 없다. 일단 온천에 가서 대충 씻고, 호텔 바로 뒤에 있는 바다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해서 마음에 차분~ 하게 가라앉았다. 이 좋은 바다를, 8년 전에는 방에서 바라보기만 했고나 하고 후회를 했더랬다.어제 사놓고 마시지 않았던 맥주를 아침부터 마시며 산책을 한 뒤 방에 돌아왔는데 그 때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어제 저녁부터 열 시간 가까이 소식이 없는 셈이다.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어 불안해졌다. 방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고, 톡을 보내도 읽지 않는다. 설마 바다 산책한다고 나갔다가 무슨 일이라도 난 건가?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자고 일어난 건가.. 2024.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