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이름 모를 꽃을 꺾어 내 품 안에 안겨주고         서툰 설렘 하나 그 웃음 하나 남겨준 사람

뜨겁게 날 안아주고 참 가벼이 떠난 그대          멀리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 쉬이 갔더라

그 마음결을 휘휘돌아 세월은 흐르더라            한낮 깨어날 꿈이리라 잠시 쉬어갈 마음이라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을 닮아 변한 사랑아          그대 가시리 가시리 꽃 나를 바리고 가시리 꼭

걸음걸음 내 맘을 밟고 이렇게 가시리              슬픈 이 내 노래

서러운 나의 맘이 찬란히 슬프더라                  한낮 깨어날 꿈이리라 잠시 쉬어갈 마음이라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을 닮아 변한 사랑아          그대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 꽃

나를 바리고 가시리 꼭                                  걸음걸음 내 맘을 밟고 이렇게 가시리

기억이란 또 무엇이며 남겨진 추억이 무엇이랴  나를 위한 엘레지

사랑 애통한 노래어라 눈물 가득한 비극이라     멀리 날아가는 저 새를 닮아 떠난 사랑아

그대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 꽃                        나를 바리고 가시리 꼭

걸음걸음 내 맘을 밟고 영원히 가시리              슬픈 이 내 노래

2010년 02월 05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보 되시겠다.　날카로운 칼로 가슴을 썰어 내는 듯한 아픈 가사가 압권이다.

벅스의 음반 소개 링크한다.　내가 주절거려 봐야...　-ㅅ-

http://music.bugs.co.kr/info/album/?album_id=217092

 

 

 

 

SG Wannabe와 KCM이 같이 부른 '가시리'도 좋아한다.

http://music.bugs.co.kr/info/artist/?artist_id=6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