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７ - 자동차 박물관 & 유리의 성

『 제주 여행 １ - 출발 전 준비 』　  ────────→　http://steelers.textcube.com/213
『 제주 여행 ２ - 집에서 청주 공항까지 』　  ────→　http://steelers.textcube.com/214
『 제주 여행 ３ - 공항에서 숙소까지 』　──────→　http://steelers.textcube.com/215
『 제주 여행 ４ - 여미지 식물원 』　────────→　http://steelers.textcube.com/216
『 제주 여행 ５ - 천지연 폭포 』　─────────→　http://steelers.textcube.com/217
『 제주 여행 ６ - 잠수함 』　 ───────────→　http://steelers.textcube.com/218
『 제주 여행 ７ - 자동차 박물관 & 유리의 성 』　 ──→　http://steelers.textcube.com/219
『 제주 여행 ８ - 소인국 테마 파크 & 주상절리대 』　 →　http://steelers.textcube.com/220
『 제주 여행 ９ - 여행 후기 』　──────────→　http://steelers.textcube.com/221

다음은 자동차 박물관과 유리의 성이다.　자동차 박물관은 입장료가 8,000원(성인 기준)인데...　솔직히 돈 아깝더라.

올드카에 대한 향수나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다.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함께 가서 운전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운전하게끔 해주는 부모라면 모르겠다.　그 외에는...　별로다.

난 차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는 편이지만...　전시된 차 거의 전부가 오래 된 클래식 카였기에 별로였다.　일일이 설명이 되어 있고, 사연 같은 게 있는 차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다고는 차마 못하겠다.　오히려 본전 생각나더라.　이게 8,000원이라고?

유리의 성은 가볼만 하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기에 뭐 볼 거 있다고 왔지? 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안 하고 가서인지 볼 게 꽤 있더라.

관람 다 마치고 나올 무렵 기념품 같은 거 파는 가게가 있는데...　중국 여자애가 유리로 된 공 안에 그림을 그려서 판다.　이게 엄청 신기한 게...　바깥 쪽에 그리는 게 아니라 안 쪽에다가 그린다.　공 아래 쪽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에 붙 집어 넣어서 그림 그리는 거다.　어색한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와~　놀랄 노자다.

자동차 박물관과 유리의 성은 딱히 설명하고 자시고 할 게 없어서 사진으로 대체한다.

 

 

입구 왼 쪽에 전시되어 있던, 완.전. 옛.날.차.　그냥 그 느낌 뿐...　-_ㅡ;;;

 

 

세계에 여섯 대 뿐이라는 차.　차체가 나무다.　음...　그냥 그렇다.　별로 신기하지도 않던데?　-ㅅ-

 

 

현대의 첫 수출 차로 널리 알려진 포니.　난 이 녀석 실제로 타고 다녔던 세대다.　-_ㅡ;;;

 

 

이렇게 박물관에 가서야 볼 수 있는 시발 택시.　마덜도 실제로 본 적 없다고 하시더라.

 

 

차 이름이 참...　시바ㄹ...　-_ㅡ;;;

 

 

모형 자동차들.　가격대가 장난 아니다.　역시나 마덜은 애들 데리고 오면 안 되겠다는 소리를...　ㅋ

 

 

제주 여행 내내 충실한 발 역할을 한 포르테.　음...　좋은 차다.

 

 

자동차 모양의 시계 열쇠고리와 점화 플러그 모양의 열쇠고리.　살까 하다가 그냥 왔다.　-ㅅ-

 

 

사이다 병으로 만든 물고기와 바다 속을 표현한 작품.　입구 오른 쪽에 펼쳐져 있다.

 

 

실내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웅장한 건축물.　건축가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 안내도.　볼수록 귀엽다.　하지만, 이건 약과다.　잠시 후 더 대단한 작품이 나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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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작품들이 잔뜩이다.　천천히 감상하시라~　ㅋ

 

 

꼬추 잡고 볼 일 보다가 깜딱! 놀라 뒤돌아보는 남자 녀석은 다른 곳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지만...

 

 

푸하하하!　이 녀석 압권이었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지금 봐도 진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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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둘러 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면 참 좋을 것 같다.　기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