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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14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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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혐오(스러울 수 있는) 사진이 등장합니다... 라고 해봐야 때 낀 에어컨입니다만.

 

 

 

에어컨 청소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커버 뜯어냈을 때 잽싸게 찍었다. 오질라게 더럽다, 진짜.

아마도 내가 살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한 번도 청소를 안 했을 게다. 그렇겠지. 돈 드니까. 저 엄청난 곰팡이와 때를 마셔가며 에어컨을 켰을 게다. 으~

 

차에 붙이려고 사긴 했는데... 괜히 꼴값 떠는 것 같아 붙이지 않았다. 😑

 

아버지 묘에 가져다 두려고 샀다. 그냥 두면 금방 망가져서 버려질테니까 액자 사서 그 안에 넣어 갖다둘까 싶다.

 

엄청난 깔창이라며 3만 얼마에 팔고 그러던데, 신발 깔창을 그 돈 주고 사는 건 좀... 이건 5,000원도 안 한다. ㅋ

 

앞 부분은 그저 그런데 뒷 부분이 엄청 푹신해서 발이 편하다. 키도 조금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지도. ㅋㅋㅋ

 

 

건조기를 써야 하는 이유. 같은 수건인데 왼쪽은 자연 건조, 오른쪽은 건조기 건조다. 차이가 너무 명확해서 깜딱! 놀랐다.

 

기존에 쓰던 방석이 너무 낮아서 새로 샀다. 많이 푹신하긴 한데... 내 몸무게로 깔아 뭉개니까 결국 다시 납작해진다. 😢

 

하늘이 파란데 비가 와서 잽싸게 찍어 봤다. 호랑이 장가 가는 날이랬나, 여우 시집 가는 날이랬나. 뭐, 그랬던 것 같다.

 

달이 유난히 밝기에 찍어 봤다. 삼각대가 있으면 제대로 찍었을텐데, 안 흔들리게 찍으려고 기를 써야 했다.

 

이 동네가 그런 건지, 희한하게 올 해 들어 구름이 낮게 뜨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사진이 잘 나오는 비결 중 하나다. 낮은 구름.

 

선녀라도 강림하시는 건가. 빛줄기가 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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