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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일라잇 』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 이클립스 』다. 어찌하다 보니 1 → 2 → 4 → 3 순으로 읽어 버렸지만, 『 브레이킹 던 』과 『 이클립스 』 사이의 간격이 크지 않았기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_ㅡ;;;
책 읽고 난 소감부터 말하자면... 시리즈 중 최악이었다. 다만, 작가가 주 타겟으로 삼았을 여학생 무리들에게는 아마도 최고의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다. 초절정 꽃미남 하나도 감지덕지인데, 이건 뭐... 둘이나 끼고 있으니... -ㅅ-
스토리는 간단하게 쓰겠다. 어차피 검색하면 다 뜨는데다가, 곧 영화도 개봉할 터... 절대 귀찮아서 그런거다. -_ㅡ;;;
이사벨라 스완(이후 벨라)은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뱀파이어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뱀파이어가 되면 지독한 흡혈 욕구를 견디기가 힘들다는 뱀파이어 가족들의 충고 때문에 심란하다. 흡혈 욕구를 자제할 수 있을 때까지 아빠나 엄마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 모두를 멀리 해야 할테니까.
그 와중에 빅토리아가 등장한다. 1편인 『 트와일라잇 』에서 어설프게 벨라 물었다가 에드워드(뱀파이어 : 벨라 남자 친구) 손에 죽은 제임스 여자 친구다. 2편인 『 뉴 문 』에서 간질간질하게 나올랑 말랑하더니만, 남자 친구의 죽음을 복수하겠답시고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 늑대 인간임을 각성한 제이콥이 수시로 벨라한테 찝적거리고... 벨라는 에드워드와 제이콥을 두고 어장 관리하면서 책 읽는 소녀들의 가슴에 부러움의 불을 지핀다.
이사벨라 스완(이후 벨라)은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뱀파이어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뱀파이어가 되면 지독한 흡혈 욕구를 견디기가 힘들다는 뱀파이어 가족들의 충고 때문에 심란하다. 흡혈 욕구를 자제할 수 있을 때까지 아빠나 엄마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 모두를 멀리 해야 할테니까.
그 와중에 빅토리아가 등장한다. 1편인 『 트와일라잇 』에서 어설프게 벨라 물었다가 에드워드(뱀파이어 : 벨라 남자 친구) 손에 죽은 제임스 여자 친구다. 2편인 『 뉴 문 』에서 간질간질하게 나올랑 말랑하더니만, 남자 친구의 죽음을 복수하겠답시고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 늑대 인간임을 각성한 제이콥이 수시로 벨라한테 찝적거리고... 벨라는 에드워드와 제이콥을 두고 어장 관리하면서 책 읽는 소녀들의 가슴에 부러움의 불을 지핀다.
뱀파이어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빅토리아의 능력은 튈 타이밍을 정확하게 아는 거다. 혼자 힘으로 안 되니까 어린 녀석들 물어대서 뱀파이어 만들고, 얘네들 동원해서 벨라를 죽이려고 한다. 앨리스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컬렌 패밀리는 동료들을 불러 모으지만 역부족. 이 때 철천지 원수인 늑대 인간들과 극적으로 동맹이 이루어진다.
치고 박는 싸움 끝에 결국 빅토리아와 그를 추종하는 찌질이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다. 끝.
치고 박는 싸움 끝에 결국 빅토리아와 그를 추종하는 찌질이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다. 끝.
보는 내내 짜증났던 건, 벨라의 어장 관리 때문이었다. 에드워드도 사랑하고, 제이콥도 사랑하고... 뭐냐? 아빠도 사랑하고 엄마도 사랑하는 거랑은 다르잖아! -ㅅ-
아무래도 작가인 스테파니 메이어의 꿈? 환상? 따위가 가장 많이 반영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뭐, 대부분의 10대 여학생들이 꿈꾸는 판타지 아니겠냐? 초절정 꽃미남에 돈도 많고, 매너도 좋은데다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녀석이랑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은근히 듬직한 녀석 사이의 외줄 타기 같은 거 말이다.
뭐... 난 신세경이랑 임수정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라고 해도... 내가 귀찮아서 그냥 한 처자 포기하는 입장이 되겠지만... 아무튼... 보는 내내 짜증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시리즈의 다른 작품보다 좀 더 건성으로 읽기도 했고...
아무래도 작가인 스테파니 메이어의 꿈? 환상? 따위가 가장 많이 반영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뭐, 대부분의 10대 여학생들이 꿈꾸는 판타지 아니겠냐? 초절정 꽃미남에 돈도 많고, 매너도 좋은데다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녀석이랑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은근히 듬직한 녀석 사이의 외줄 타기 같은 거 말이다.
뭐... 난 신세경이랑 임수정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라고 해도... 내가 귀찮아서 그냥 한 처자 포기하는 입장이 되겠지만... 아무튼... 보는 내내 짜증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시리즈의 다른 작품보다 좀 더 건성으로 읽기도 했고...
어찌 됐든... 영화 개봉이 임박하면서 도서관에 있는 책이 모조리 동 났더라. 영화 때문에 책 보면서 그려 온 이미지가 홀라당 깨져서 가슴 아프다. 지난 번 글(『 트와일라잇 』 : http://steelers.textcube.com/178과 『 뉴문 』http://steelers.textcube.com/279)에서도 썼지만,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정말이지... 하아~ -ㅁ-
대체 네모 반듯한 저 사각형 얼굴 어디가 잘 생긴 축에 드는 거냐? 박경림도 헐리우드 가면 꽃미녀인가? -ㅅ-
대체 네모 반듯한 저 사각형 얼굴 어디가 잘 생긴 축에 드는 거냐? 박경림도 헐리우드 가면 꽃미녀인가? -ㅅ-
뭐... 어찌 됐든, 네 번째 이야기인 『 브레이킹 던 』이 주는 긴박함이랄까? 그런 게 커서였는지 모르겠지만, 『 이클립스 』는 시리즈 중 가장 재미 없었던 것 같다. 뭐, 그래도 기본은 한다.
책이나 영화와 아무 관계 없지만... 예전에 롯데제과에서 '이클립스'라는 과자를 판 적이 있다. 검색해보니 2000년에 나와서 반짝하고는 사라진 모양이다. 그런가? 내 기억에는 1999년이었던 거 같은데... 영등포 사창가 앞 고시원에서 하루에 과자 하나로 연명하던 때... -_ㅡ;;;
아무튼... 과자 사진이라도 하나 올려볼까 해서 검색해봤는데, 과자의 존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다. 거의 대부분 모른다. 더구나... 과자에 커피 코팅된 녀석만 기억하고 있다, 다들. -ㅅ-
'이클립스'는 커피 코팅된 녀석만 있지 않았다. 노란 색 레몬 코팅된 녀석도 있었다. 잘 안 팔렸는지 금방 없어져 버렸지만, 아무튼... 책 제목 접하면서 그 과자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냥 그랬다고... -ㅅ-
아무튼... 과자 사진이라도 하나 올려볼까 해서 검색해봤는데, 과자의 존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다. 거의 대부분 모른다. 더구나... 과자에 커피 코팅된 녀석만 기억하고 있다, 다들. -ㅅ-
'이클립스'는 커피 코팅된 녀석만 있지 않았다. 노란 색 레몬 코팅된 녀석도 있었다. 잘 안 팔렸는지 금방 없어져 버렸지만, 아무튼... 책 제목 접하면서 그 과자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냥 그랬다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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