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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음  악 』

죽도록 사랑해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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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사람             ˚。
˚。 그저 함께 있는 이유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
˚。                                   ˚。
˚。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
˚。 헛된 욕심으로 그댈 잃을까봐             ˚。

˚。애써 그리움을 누르지만
                   ˚。
˚。                                   ˚。
˚。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
˚。 어떻게 내가 잊을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
˚。                                   ˚。
˚。  너 때문에 자꾸 목이 메어 미쳐                   ˚。
˚。  차라리 나 보고 그저 죽으라고 시켜(줘)               ˚。
˚。  걱정되는 게 사랑인 걸 어떻게(널 잊어) 어떻게(널 지워) ˚。
˚。  좋은 옷을 보면 네 생각이 나              ˚。
˚。  먹어도 네 생각에 내 목이 타              ˚。
˚。  못난 나를 그대여 용서해 줘                    ˚。
˚。  어떻게 (널 잊어) 어떻게 (널 지워)                 ˚。
˚。                                   ˚。
˚。 미치도록 보고 싶어도 가질 순 없는 사람       ˚。
˚。 내게 사랑이란 아픔 가르쳐 준 그냥 눈물 나게 좋은 사람   ˚。
˚。                                   ˚。
˚。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
˚。 괜한 기대 속에 내 맘 다칠까봐 애써 그댈 피해 다녔지만  ˚。
˚。                                   ˚。
˚。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
˚。 어떻게 내가 잊을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
˚。                                   ˚。
˚。  내 눈에는 너만 보여 내 귀에는 너만 들려     ˚。
˚。  그런데 내 입은 아무 말도 못해             ˚。
˚。  그리워도 보고 싶다 말을 못해             ˚。
˚。  기다려도 기다린다 말을 못해               ˚。
˚。  바보같다 멍청하다 욕을 해도 소용없어        ˚。
˚。  그까짓 자존심이 대수냐고 내 가슴을 쳐       ˚。
˚。  너 때문에 돌겠어 완전 미치겠어                  ˚。
˚。  널 사랑해 그래도 널 사랑해               ˚。
˚。                                   ˚。
˚。 갖지도 못해 잊지도 못해               ˚。
˚。그리움마저 병이 된 내 사랑
                ˚。
˚。 바보야 널 죽도록 사랑해               ˚。
˚。 나에겐 너 하나뿐야 워~                   ˚。
˚。                                   ˚。
˚。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
˚。 어떻게 내가 잊을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
˚。                                   ˚。
˚。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
˚。  (너 때문에 내가 미쳐 목이 메어 미쳐 차라리 나 보고 죽으라고 그래) ˚。
˚。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
˚。  (너 때문에 미쳐 목이 메어 미쳐)                  ˚。
˚。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
˚。  (어떻게 널 잊어 어떻게 널 지워)                  ˚。
˚。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
˚。                                   ˚。
˚。  사랑할 바에는 죽도록 사랑하자                   ˚。
˚。  이 사랑에 결코 후회따윈 말자                   ˚。
˚。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
˚。  넌 영원히 잊혀지지 않아도                     ˚。
˚。  이 사막 속을 혼자 걸어도                      ˚。
˚。  외로움이 머물 곳이 없어도                ˚。
˚。  눈물이 온 밤을 적셔도                       ˚。
˚。  사랑할 바에는 죽도록 사랑하자                   ˚。
˚。                                   ˚。

 

 

 

2010년 06월 25일에 발표된 싱글 앨범 수록곡. 이 곡 달랑 하나 담겨져 있다(싱글이니까). '벅스'에 있는 곡 정보에는
KCM이 부르는 ‘죽도록 사랑해’는, KBS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에 주인공 테마곡으로써, 어쿠스틱한 악기와 일렉트로닉한 리듬이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에 하우스 음악을 자연스럽게 크로스오버시킨 곡이다. 떠오르는 신예 힙합그룹 soul dive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곡의 서글픈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고 있으며, 3옥타브의 음역대를 자랑하는 KCM이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애절한 곡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라고 나와 있다.

 

 

아슬아슬한 장면에서 다음 회 예고하면서 끝나 버리는 것도 짜증스럽지만, 무엇보다도 꼬박꼬박 챙겨 볼 수 없는 환경(출/퇴근이 일정치 못하니까)이라서 드라마는 거의 안 본다. 때문에 드라마 O.S.T. 같은 건 우연이 아니면 접할 기회가 드물다.

벅스에서 한 달에 150곡 다운 받는 거 결재해놓고 보니 막상 다운 받을 노래가 없어서 최근에 등록된 곡들 1분씩 들으면서 맘에 드는 것만 골라 받았는데, 그 중에 이 노래가 있었다.

검색해보니 'KCM의 폭발적인 가창력'이라고 소개한 글도 있던데... KCM이나 김종국의 모기 목소리에서 폭발력이 느껴지기는 하는 걸까? 난 오히려 절절한 애절함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렇게 아픈 사랑을 얘기하는 노래는 KCM이나 김종국이 어울린다.

 

홍진영이 작곡했단다. 응?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부른 젊은 처자 아닌가? 왼 쪽에 있는 얘 아냐? 설마, 아니겠지? -_ㅡ;;;

아무튼... 작곡도 괜찮지만, 가사가 참... 후아~
작사는 김혜선이 했단다. 네이버 검색하니까 기상 캐스터가 먼저 나오고, 오른 쪽에 쥐알만하게 탤런트랑 기수가 나온다. 탤런트 김혜선이 밀려버리다니, 세월이 참... 나, 뭔 소리하는 건지... -ㅅ-

'김혜선 작사'로 검색하니까 제대로 나오긴 하는데... 언론에 소개된대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말고는 달리 알려진 곡이 없다. KCM 4집에 있는 '슬픈 눈사람'이라는 곡도 작사했다는데 안 들어봐서 모르겠고...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별의 아픔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저렇게 잘 알고 가사를 썼을까... 본인의 경험일까, 아니면 그냥 상상해서 쓴 것일까?

만약... 상상으로만 저런 가사를 써냈다면... 엄청난 천재이거나 미친 ×인 게 분명하다. 경험하지 않고서야... 저렇게 절절하게... 후벼 파내는 듯한 가사를 쓸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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