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며칠 전에 지른 딴지일보 티셔츠와 차량용 스티커가 왔다. 박스가 아니라 두툼한 진홍색 비닐 봉투에 담겨서 도착했는데, 배송은... 딴지답게 느릿느릿... -ㅅ-
티셔츠는 곱게 접혀 포장되어 있었고, 스티커 역시 투명 봉투 속에 이쁘게 포장되어 있다.
스티커는 세 장짜리 세트로 샀다. 포항 스틸러스 메탈 스티커 떼어 내고 그 자리에 붙일 생각이다. 어제는 비 와서 안 붙였고... 지금 해 떴으니까... 좀 있다가 나가서 붙이고 와야겠다.
예쁘게 접혀 있는 티셔츠. 저렇게 개는 법을 익힌다, 익힌다 하면서 귀찮아서 아직도 이러고 있다. -ㅅ-
목 뒤를 까끌까끌하게 자극하는 택 대신 프린트가 되어 있다. 여름엔 이렇게 심플한 게 좋다.
저 촛불 부분은 야광이다. 촛불 시위하면 되도 않는 이유로 무조건 끌어가는 뭣 같은 현 정권이지만... 티셔츠에 프린트 된 촛불 때문에 잡아가거나 하지는 않겠지. 훗...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봐라, 쥐새끼야. -ㅅ-
티셔츠는 넉넉하게 입는 편이라서 L 사이즈를 골랐는데, 생각보다는 약간 작다. 입어 봤더니만 기름 냄새가 난다. 창고에서 바로 포장되어 온 모양이다. 한 번 입고 빨아야 하는데, 귀찮으니까 일단 한 번 입고 빨기로 했다.
야광이 얼마나 잘 되나 보려고 했는데... 밤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곳이 없다. 여기저기 네온사인과 가로등으로 야광을 확인할만한 어둠이 없다. 밤에도 밝은 세상...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어둡고, 나라도 어둡다.
야광이 얼마나 잘 되나 보려고 했는데... 밤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곳이 없다. 여기저기 네온사인과 가로등으로 야광을 확인할만한 어둠이 없다. 밤에도 밝은 세상...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어둡고, 나라도 어둡다.
반응형
'『 사 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KFC 햄버거 세트 (0) | 2010.08.20 |
---|---|
트래블 메이트에서 지른 것들 (0) | 2010.08.11 |
123.4㎞ (0) | 2010.07.30 |
책을 분실했다고? -_ㅡ;;; (0) | 2010.07.30 |
요즘 관심사 (0) | 2010.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