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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는 진작부터 하나 사려고 했다. 다른 때에는 그닥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운전할 때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통 익산에서 올라오면 오후에 고속 국도를 타게 되는데, 해 지는 시간에 해 보고 달려드는 꼴이라 선글라스가 있었으면 했다.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못 내다가... 이번 달에 보너스도 나오고 해서 큰 맘 먹고 질렀다. 나이키에 환장한 몸인지라 선글라스마저도 나이키... -_ㅡ;;;
야탑 홈플러스에 있는 안경점에서 보고 맘에 들어 냅다 질렀다. 렌즈에 도수 추가하는 비용 포함해서 스물 다섯 장... 살짝 눈탱이 맞은 기분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뭐.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못 내다가... 이번 달에 보너스도 나오고 해서 큰 맘 먹고 질렀다. 나이키에 환장한 몸인지라 선글라스마저도 나이키... -_ㅡ;;;
야탑 홈플러스에 있는 안경점에서 보고 맘에 들어 냅다 질렀다. 렌즈에 도수 추가하는 비용 포함해서 스물 다섯 장... 살짝 눈탱이 맞은 기분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뭐.
엄청나게 큰 케이스와 두툼한 설명서다. 설명서에는 온갖 나라 말이 다 포함되어 있다. 에스토니아어도 있더라. ㅋㅋㅋ
당연히 한글도 있다. 천천히 읽어볼...까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바로 접어서 넣어 버렸다. ㅋ
무식하리만치 큰 케이스. 무광 재질이고, 묵직하다. 종이로 된 박스 열고 닫을 때 윗 부분에 접촉이 있었는지 살짝 까졌다.
나이키 로고가 박힌 안경 닦는 천. 그러고보면 나이키도 스포츠 용품 만든답시고 오만 거 다 만들고 있는 것 같다. ㅋㅋㅋ
휴대용 파우치와 교환용 렌즈. 교환용 렌즈는 도수가 안 들어 간 녀석이다. 나중에 혹시라도 중고로 팔거나 하면 저걸로 바꿔 끼우겠지. 그럴 일은 없을테지만... -ㅅ-
관을 연상시키는 케이스. 제품 가격이 있다 보니 케이스도 튼실하다.
드디어 제품 등장. 뭐... 평범하다. 대체 이게 왜 이렇게 비싸야 하나 납득할 수 없지만... 납득하지 못하면서도 지르는 나 같은 바보가 있으니 만들어지고 팔리는 게 아닌가 싶다.
결국은 스우시(나이키 로고) 값... -_ㅡ;;;
결국은 스우시(나이키 로고) 값... -_ㅡ;;;
코 받침 부분은 말랑말랑 부드러운 재질이라서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자국이 남거나 할 것 같지 않다. 안경 다리도 길쭉~ 해서 이마에 걸쳐 놓을 때도 안정감이 있다.
살면서 또 선글라스 살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튼, 현재 기준으로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글라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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