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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사실... 미국 현지에서 9월 9일에 개봉 했한다. 2009년 9월 9일에 개봉한 영화의 제목이 『 9(구! 라고 읽기에는 좀... 나인! 이라고 하자. ㅋ) 』이라니...
감독이나 주연 배우의 이름 값(Name Value라고 썼다가 고쳐 썼다. 멀쩡한 우리 말 두고... -ㅅ-)으로 선택한 영화는 거의 대부분 실패였다. 하지만... 이 영화 제작을 '팀 버튼'이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보고 싶어졌다.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까지 성공한 『 배트맨 』은 차치하더라도, 『 크리스마스의 악몽 』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다. 『 가위손 』은 평론가들의 평가가 어찌나 어마어마한지, 오히려 반감만 키워 큰 감동 없이 봤지만... 팀 버튼의 다소 왜곡된 아름다움의 기준은, 남들과 다르게 살려고 일부러 용 쓰는 내게는 무척이나 반갑게 다가왔다.
그런 냥반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라니까... 그것도 애니메이션이라니까... 기대가 아니 될 수 없었다. 큰 기대 가지고 영화를 봤다.
영화의 배경은 인류가 사라진 지구가 배경이다. 과학의 발전을 토대로 엄청난 기계 문명을 만들어 낸 인간이지만, 결국 그 기계들의 손에 모두 죽음을 당하고... 지구는 부서진 기계들의 잔해만 가득한 황량한 공간이 된다.
죽음 직전에 아홉 개의 생명체(?)를 만든 과학자가 있었고...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1, 2, 3,..., 9이라는 이름이 주어진다. 가장 마지막에 눈을 뜬 9이 처음 만나는 건 2다. 경계하는 9을 다독거리던 2는 기계 괴물에게 잡혀 가게 되고... 9은 2를 구하러 가자고 다른 형제(?)들을 선동(?)한다.
이 과정에서 몰래 숨어 연명하는 걸 최고로 여기는 지도자 역할의 1과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고... 이러저러한 갈등 끝에 동료를 구하러 가 기계 괴물을 물리친다.
죽음 직전에 아홉 개의 생명체(?)를 만든 과학자가 있었고...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1, 2, 3,..., 9이라는 이름이 주어진다. 가장 마지막에 눈을 뜬 9이 처음 만나는 건 2다. 경계하는 9을 다독거리던 2는 기계 괴물에게 잡혀 가게 되고... 9은 2를 구하러 가자고 다른 형제(?)들을 선동(?)한다.
이 과정에서 몰래 숨어 연명하는 걸 최고로 여기는 지도자 역할의 1과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고... 이러저러한 갈등 끝에 동료를 구하러 가 기계 괴물을 물리친다.
진짜 해피 엔딩이라면, 1부터 9까지 모두 살아 남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겠지만... 과정 중에 죽는 녀석도 생기고... 뭐, 그렇다.
시종일관 어두운 배경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고... 몰입하기 쉽지 않은 스토리와 주인공들 때문에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시종일관 어두운 배경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고... 몰입하기 쉽지 않은 스토리와 주인공들 때문에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몰랐던 이야기들 몇 개 더 하자면... 주인공인 9의 목소리는 『 반지의 제왕 』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프로도' 역할을 맡았던 '일라이저 우드'가 맡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 반지의 제왕 』 주인공은 '프로도'가 아니라 '샘'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_ㅡ;;;
7의 목소리는 '제니퍼 코넬리'가 맡았다고 한다. 유명한 배우란다. 난 모르는 배우다. -ㅅ-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거... 7이 여자 캐릭터란다!!! -ㅁ-
하아~ 난 이제... 봉긋한 가슴과 가끔씩 드러나는 도끼 자국이 아니면 여자 캐릭터인지, 남자 캐릭터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어 버렸다. -ㅅ-
1은 '크리스포터 플러머'라는 배우가 성우를 맡았다는데, 와~ 이 사람 보고 작화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1과 닮아 있다. 궁금하면 네이버 검색해보시고~
7의 목소리는 '제니퍼 코넬리'가 맡았다고 한다. 유명한 배우란다. 난 모르는 배우다. -ㅅ-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거... 7이 여자 캐릭터란다!!! -ㅁ-
하아~ 난 이제... 봉긋한 가슴과 가끔씩 드러나는 도끼 자국이 아니면 여자 캐릭터인지, 남자 캐릭터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어 버렸다. -ㅅ-
1은 '크리스포터 플러머'라는 배우가 성우를 맡았다는데, 와~ 이 사람 보고 작화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1과 닮아 있다. 궁금하면 네이버 검색해보시고~
미국에서의 평도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뉴욕 매거진'의 '데이비드 에델스타인'이라는 평론가가 한 말이 가장 와 닿는다. '따분하고 단조로운 영화'.
원래는 11분짜리 단편이라고 한다. 그걸 '팀 버튼'이 제작을 맡고, 원작의 감독인 '쉐인 액커'가 장편으로 다시 만든 거라는데... 단편은 단펼일 때 그 매력을 발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원래는 11분짜리 단편이라고 한다. 그걸 '팀 버튼'이 제작을 맡고, 원작의 감독인 '쉐인 액커'가 장편으로 다시 만든 거라는데... 단편은 단펼일 때 그 매력을 발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지구 멸망과 관련 있는 영화라면, 아예 싸그리 다 죽는 엔딩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 일부는 죽고, 일부는 살아 남는 건 최악의 엔딩이었다. 더구나... 다소 난해한 부분도 적지 않았다.
사전 공부를 해야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공부를 해야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됐든... 추천까지 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고... 그냥 '팀 버튼'이니까~ 라는 생각이라면 길지 않은 작품이니까 시간 내서 보라고 하고 싶다. 솔직히... 난 지퍼 달린 9이... 위기 상황에서 지퍼 열고 엄청난 무언가를 할 거라고 기대했다!
-ㅅ- 식상하기 짝이 없는 별점으로 평가하자면... ★★☆☆☆
-ㅅ- 식상하기 짝이 없는 별점으로 평가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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