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  진 』

속 썩이지 마, 배터리야. ㅠ_ㅠ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12. 3.
반응형

차 산 게 2008년 12월이었다. 만으로 2년 됐다. 그런데... 배터리가 말썽이다.

얼마 전에 문 열고 들어가니 대시 보드가 흐릿하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음 날 배터리 방전되서 문이 안 열린다. 결국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험 서비스로 배터리 점프 받았다.

그런데 며칠 후... 이번에는 사전 징후도 없이 낮에 잘 열렸던 문이 밤에 안 열린다. 아니나 다를까, 또 배터리 방전된 거였다. ㅠ_ㅠ

뽑은 지 2년도 안 된 차가 벌써부터 이러나 싶어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블랙박스를 상시 전원에 물려 놓은 것 때문인 것 같았다. 야근 마치고 와서 인터넷으로 방전 방지 장치에 대해 알아봤는데... 달고 나서도 방전 됐다는 글도 있고 해서 영 미덥지 못하다. 거기다가 성남에는 믿을만한 카 센터도 없다(분당 SK 스피드메이트 놈들은 출고 2년도 안 된 차, 미션 오일 갈라고 사기를 쳤다. 씨앙 놈들).

야탑에 있는 현대 자동차 서비스에 전화하니 10만원 더 달란다. 거기다가 배터리 가는 데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뭔... -ㅅ-
보험 회사 통해서 갈까 하다가... 아직 2년 안 된 차니까... 일단 상시 전원 물리지 말고 좀 더 타보자 싶어서 다시 배터리 점프.

 

 

배터리 충전도 시킬 겸 해서 드라이브나 하자는 생각으로 이천 쪽으로 방향을 잡고 숙소를 나섰는데... DoH!!! 왜 이렇게 막히냐... ㅠ_ㅠ

결국 포기하고 중간에 남한산성으로 빠졌다. 남한산성 근처까지만 갔다가 차 돌려서 다시 나오는데 성남 일화 우승 축하한다는 걸개 있어서 신호 걸렸을 때 사진 찍고...

숙소 도착해서는 시동 끄기 전에 블랙박스 전원 케이블 빼버렸다. 이럴 거면 왜 상시 물렸나 싶기도 한데... 일단 날 추울 때에는 좀 불편해도 이렇게 타고... 나중에 익산 내려가거나 할 때 방전 방지 장치 달아볼까 싶다.
반응형

'『 사  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택 갔을 때...  (4) 2010.12.29
구제역의 여파가...? ㅋㅋㅋ  (0) 2010.12.03
극장에 나홀로... ㅋㅋㅋ  (0) 2010.12.03
겨울에는 귤!!!  (0) 2010.12.03
도서관에서 빌린 책  (0) 2010.1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