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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화 보는 내내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다. 이게 어디가 코미디 영화냐? 난 진중권 氏 멘트에 50,000% 공감한다.
엄마님이랑 같이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마지 못해 봤지만... 앞으로는 그런 이유로라도 심형래 감독 영화는 절대 보지 않겠다. 두 시간 조금 안 되는 코미디 영화 보면서 한 번도 안 웃다가, 집에 와서 5분짜리 미스터 빈 이발소 편 보면서 뒤집어졌다.
『 런닝맨 』에 심형래가 나와서 출연자는 물론이고, 스태프한테까지 막 하는 거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 전설인 건 인정한다만... 세상이 변하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여전히 과거의 영광 속에 살고 있구나 싶더라.
영화 보고 오자마자 발끈해서 쓴 감상평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entry/%EB%9D%BC%EC%8A%A4%ED%8A%B8-%EA%B0%93%ED%8C%8C%EB%8D%9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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