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06일 금요일 맑음

집에 있는 노트북은 거의 10년 전 모델이다. 윈도 XP 깔고 인터넷만 하기에는 충분한 사양이지만 테마다 뭐다 윈도 무거워질만한 것들을 많이 깔아놔서 엄청 버벅거린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 하나 띄울 때마다 1~2분 기다려야 할 때마다 싹 밀고 리눅스 깔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ㅡㅅㅡ

아무튼 컴퓨터가 느려 터지다 보니 집에 오면 블로그질을 못한다. 글도 못 쓰고 사진도 못 올리고...

때문에 주절거리고픈 말 있을 때마다 백령도 들어가면 써야지~ 하다가 홀랑 까먹고 만다. 이제서야 모바일로 글 쓰는 거 가능하다는 거 알게 되어 테스트 삼아 끄적거려 본다. ㅋ

몇 시간 뒤면 서울 가는 기차 탄다. 내일은 백령도 가는 배 탈 것이고. 휴가 막바지에 늘 드는 생각이지만... 이대로 계속 빈둥거리고 놀았음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