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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경... 본명 김성혜... 롹과는 어울리지 않는 다소곳(?)한 이름일까?
1973년생... 나보다 여섯 살 누나... 누나!!!
키 166㎝, 몸무게 45㎏... 난 그녀의 껍데기를 보고 좋아하는 게 아니다. 흥!!!
1973년생... 나보다 여섯 살 누나... 누나!!!
키 166㎝, 몸무게 45㎏... 난 그녀의 껍데기를 보고 좋아하는 게 아니다. 흥!!!
검은 색의 광택 가죽 바지를 입고... 온 몸에 쇠사슬을 치렁치렁 걸친 채... 스탠드 마이크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힘차게 노래하는 모습...
난... 그런 모습보다는... '다시 사랑한다면'이나 '이 비가 그치면' 같은 애잘한 롹 발라드 부르는 그녀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국 유일의 여성 롹커는 서문탁에게 양보(미안해요, 영숙氏... 뭐가 정통인지 모르겠지만, 롹! 이라고 하면... 문탁 형에게는 밀리는 게 사실이잖아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영숙... 아, 마야氏... -_ㅡ;;;)하고... 가슴 울리는 애절한 롹 발라드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난... 그런 모습보다는... '다시 사랑한다면'이나 '이 비가 그치면' 같은 애잘한 롹 발라드 부르는 그녀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국 유일의 여성 롹커는 서문탁에게 양보(미안해요, 영숙氏... 뭐가 정통인지 모르겠지만, 롹! 이라고 하면... 문탁 형에게는 밀리는 게 사실이잖아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영숙... 아, 마야氏... -_ㅡ;;;)하고... 가슴 울리는 애절한 롹 발라드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자다가 일어나서 샤워하는데... 물줄기 맞으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던 노래가 하루 종일 입가를 떠나지 않은 경험이 있는가?
오늘 아침에 내 입에 붙은 노래가 이 노래다. 모르는 노래는 아니었다. 원래 알던 노래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출근 길에 라디오나 엠피삼으로 들은 것도 아니다. 자다 깨서 비몽사몽 간에 샤워하는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었고... 결국 하루종일 혼자 흥흥~ 거리며 콧소리 내어 불렀다.
오늘 아침에 내 입에 붙은 노래가 이 노래다. 모르는 노래는 아니었다. 원래 알던 노래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출근 길에 라디오나 엠피삼으로 들은 것도 아니다. 자다 깨서 비몽사몽 간에 샤워하는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었고... 결국 하루종일 혼자 흥흥~ 거리며 콧소리 내어 불렀다.
뭐... 딱히 왜 그렇다! 라고 밝힐 수 없는 이유가 있을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
오후에는 그친다더니... 늦은 시간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몸도 마음도 촤악~ 가라 앉은 날... 하루종일 날 떠나지 않는 노래를 들으며 잘 수 있다는 것도 어찌 생각하면 복이다.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 때는 조금 덜 만나고 덜 기대할 수 있을까? 서로 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을만큼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 만드는 걸로 정말 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사랑하는 우둔한 동물이 사람 아닐까? 정말... 나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는 걸까?
서로 잊고 지내다가 지난 날 회상하며 사랑이었다고 하는 걸로 충분할 걸까? 치열했던 사랑이 그렇게 묻히는 게 당연한걸까? 영원할 줄 알았던 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건 유년기부터 지독하게 많이 겪은 일인데... 왜 나이 먹을대로 먹은 지금에도 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 걸까?
하늘은... 알까?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사랑하는 우둔한 동물이 사람 아닐까? 정말... 나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는 걸까?
서로 잊고 지내다가 지난 날 회상하며 사랑이었다고 하는 걸로 충분할 걸까? 치열했던 사랑이 그렇게 묻히는 게 당연한걸까? 영원할 줄 알았던 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건 유년기부터 지독하게 많이 겪은 일인데... 왜 나이 먹을대로 먹은 지금에도 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 걸까?
하늘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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