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스뽀오츠 』/『 야 구 』14 2011 준플레이오프 2차전 - 기아 vs SK 2010년에는 바쁜 와중에도 야구 보겠답시고 부지런히 잠실 다니곤 했는데... 백령도 들어오고 나서는 야구장 가는 게 엄청 힘들어졌다. 매 달 휴가를 나가긴 하지만 야구 일정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잠실 가려고 몇 차례 시도했지만 비 때문에 못 보게 되거나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갑자기 펑크를 내는 등 각종 사고(?)로 결국 한 번을 못 갔다. 그러다가... 벼르고 별러 준 플레이 오프 2차전을 보게 되었다. 친구에게 예매를 맡기고 배 안 뜨면 어쩌나 하며 하루 하루 보내다 8일 오후 배로 상륙에 성공. 선배와 일 잔 하고 9일 아침에 조기 축구 가서 공 찬 뒤 지하철 타고 문학으로 갔다. 14시 경기인데 12시 조금 넘어 도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하다. 문학은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바로 노점상이.. 2011. 10. 22. 故 김상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공으로 하는 운동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공으로 하는 운동 중에 싫어하는 운동은 딱 두 개입니다. 당구와 볼링입니다. 그 외의 운동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평균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포항에서 나고 자랐기에 야구보다는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네×버에서는 일부 병신들이 야빠, 축빠 편 갈라 싸우는 모양이지만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포항이 고향이지만 삼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해태를 좋아했습니다. 선동렬과 김성한이 있는 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팀이 기아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타이거즈를 응원합니다. 유니폼을 판매하는 네포스(사이트 및 고객 서비스가 형편 없으므로 링크 걸지 않음)를 통해 홈과 원정 저지를 두 벌 샀습니다. 마킹을 하긴.. 2011. 6. 10. 두산의 리버스 스윕 마지막 5차전에서 결국 두산이 이겼다. 롯데는 적지에서 두 게임을 이긴 뒤 내리 세 게임을 내주며 또 다시 4위에 그치고 말았다.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참여하는 롯데지만, 4위 이상은 무리인 모양이다. KBS 라디오 해설하는 냥반이 그래도 희망적인 건 매년 승수를 하나씩 늘린다는 거라고 했는데... 개그인가? 세 번 이기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거다. -ㅅ- 뭐... 난 타이거즈 응원하기 때문에 두 팀 중 아무나 이겨도 관계 없는 상황이고... 그래도 진× 선배가 두산 열렬히 응원하니까... 롯데보다는 두산 응원했는데... 1, 2, 3차전은 정말 예술이었다. 두산이나 롯데 응원하는 팬들은 똥줄이 말랐겠지만, 난 진짜 재미있게 봤다. 4차전은 허무했고... 5차전은 더 허무했다. 1, 2차전의 .. 2010. 10. 5. 2010년 봉황대기 고교 야구 : 포철공고 vs 대전고 고교 야구는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학교 다닐 때 강제로 응원에 끌려간 적이 있긴 한데, 그건 축구만이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야구부가 죽을 쑤고 있었기 때문에 응원 갈 일이 없었다. 우연히 봉황대기 야구가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고, 참가 학교를 보니... 우리 학교가 있다. 경기 장소가 멀다면 안 갔을텐데, 수원이다. 음... 가깝긴 한데... 망설여졌다. 하지만... 내가 뭔 죄졌냐! 라며 가기로 했다. -ㅅ- 헌혈을 마치고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보니... 실외 온도가 35 ˚다. 미친 날씨... -ㅁ- 꽤 오래 다니지 않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자주 다녀서인지 아직 낯익다. 익숙한 길을 지나 수원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거의 다 비어 있었다. 차를 세우고 나서 출입구 쪽으로 향했.. 2010. 8. 11. 하하하... 이 뭐 병... -ㅅ- 어이가 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선발이 6회까지 한 점도 안 주고 틀어 막았고, 타선도 5점 뽑아줬으면 못한 게 아닌데... 계투진이 11점 줘서 역전패? 장난하냐? 승부 조작이냐? '8월 대공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일찌감치 시즌 접고 포기해라. 내가 요즘 기아 야구 보면... 속 터져서 스트레스 확확 누적된다. 김희걸, 박경태, 손영민 이런 애들, 왜 자꾸 꾸역꾸역 올리는지 알 수가 없다. 조범현 잘라내지 않는 이상, 타이거즈 미래는 없다. 작년 우승은 선수빨이었지, 감독이 한 게 뭐가 있단 말이냐... 대체 어떤 놈이 갖다 붙인거야, 조갈량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별명 따위... 씨바! 2010. 8. 4. 2010년 07월 13일 vs LG - 우천 취소 시작 전에는 가득 낀 구름 사이로 드문드문 파란 하늘도 보이고 그랬는데... 경기 시작할 때 되니까 느닷없이 쏟아져 버리는 비. -_ㅡ;;; 마운드에 방수포 덮고 난리쳤지만, 결국 취소되었다. 제기랄... -_ㅡ;;;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아~ -ㅁ- 2010. 7.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