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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굿즈9

K 리그 × 산리오 세븐일레븐 팝업 스토어 다녀온 이야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인데 K 리그 어쩌고 하는 팝콘을 팔더라고. 살 생각은 1도 없었고 저게 뭐냐 싶었는데, 세븐일레븐이 산리오 캐릭터를 끌어들여 K 리그와 관련된 제품을 만든 모양이더라. 별에 별 상품을 다 파는데, 문제는 잠실 롯데월드에서만 판다는 것.서울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은지라 고민을 하다가,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고 지거나 비기면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겨버렸다. ㅋㅋㅋ 야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보조 배터리랑 태블릿 등을 챙긴 뒤 출발. 서울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역시, 나는 비를 부르는 몸인가봉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와중에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가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더 걸릴 것 같다기에 맡겨두고 잠실로 향했다. 《 시.. 2024. 7. 22.
포항 스틸러스 2023 FA Cup 우승 기념 굿즈 지난 달 초에 있었던 FA Cup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10년 만에 우승 컵을 들어올린 포항 스틸러스. 기념 굿즈를 잽싸게 내놨기에 냉큼 질렀다. 모자까지 세트인데 모자는 못 생겨서 패스. 12월 둘째 주에 배송될 거라더니 오늘 왔더라. 기념 티셔츠도 푸마에서 만들어서 가격이 훅~ 뛴 모양이다. 59,000원이다. ㄷㄷㄷ 시간이 오래 지나서 긴가 민가 싶은데 나이키 아니면 아디다스였을 거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에 붉은 악마를 대상으로 유니폼을 팔았는데 매장 정품이었다. 꽤 비싼. 목 뒤의 태그 부분에 가위질을 해서 판매용과 구분을 한 뒤 10,000원에 팔았더랬다. 대표팀 유니폼이 저랬으니 K 리그 팀은 오죽했겠냐고. J 리그 팀 유니폼 사면서 제발 K 리그는 이 딴 거 배우지 말라고 그렇게 .. 2023. 12. 6.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14 (유리 복원제/손전화 껍데기/포항 굿즈) 《 로드몬스터에서 나온 유리 복원제. 이름을 왜 저 따위로 짓는 건지 모르겠다. 》 차에 쓰는 제품인데, 딱히 차에 금이 가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돌빵 때문에 살짝 파인 부분이 몇 군데 있어 효과가 있으면 사용해보려고 질렀다. 《 바로 차에 쓰기 찝찝하니까 마침(?) 금이 간 시계 보관 케이스에 써보기로 했다. 》 《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다. 》 결과 사진은... 없다. 복원제는 투명한 액체인데 금이 간 부분에 잘 바른 후 햇볕에 노출해서 경화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금이 간 부분에 대고 살짝 눌러 액을 짜낸 뒤 햇볕에 한~ 참을 뒀다. 설명서에는 10분 이상이라고 되어 있던데 10분으로는 어림도 없다. 한 시간 넘게 둬야 할 듯. 아무튼... 그렇게 두니 금이 간 부분이 딱딱해졌다. 기존에는 손으.. 2023. 7. 24.
2023 스틸러스 50주년 앤썸 자켓 & 굿즈 포항 쇼핑몰(https://www.fcphshop.com/main/index.php)의 특징! ① 배송이 엄청나게 빠르다. ② 2~3년 마다 운영 주체가 바뀌거나 리뉴얼 한다는 명목으로 기존 구매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 같은 것들을 0(Zero)으로 만들어버린다. 2007년 이후부터 매 시즌 포항 홈 유니폼을 구입했고, 어웨이 유니폼도 몇 벌 있는데다, 머플러나 담요 같은 것들도 한, 두 개가 아닌데 구매 포인트 같은 건 단. 한. 번. 도. 이용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결국 포항 공식 쇼핑몰의 장점은 배송 빼고는 아~ 무 것도 없음. 😩 《 늦은 밤에 주문했는데 이틀 뒤에 도착했으니 사실 상 하루 만에 온 셈. 》 《 ACL 진출 기념 담요가 여러 개 있는데 올 해 나온 담요의 쨍~ 한 색깔.. 2023. 4. 5.
포항 스틸러스 2022 시즌 홈 & 어웨이 저지(유니폼) 태어날 때부터 포항 팬이었다. 대부분의 팬들이 기억하지 못할 게 분명한 주황색 유니폼의 돌핀스도 기억나고, 인덕 국민학교 옆 초라한 연습장에서 볼보이를 자처해서 서너 시간 공 주워주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고 학원에 끌려갔던 기억도 생생하다. 한동안 먹고 사느라 바빠서 나의 팀을 잊고 지내다가, 2007년부터 각 잡고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적당히 경제력을 갖게 되면서 저지(유니폼)와 굿즈를 사 모으기 시작한 것도 저 무렵부터. 당장 '포항'으로만 검색해도 그동안 사지른 것들의 사진이 줄줄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 글은 올 시즌 저지(유니폼) 사진을 올리려고 끄적거리는 글이니까, 그동안 저지른 것들의 링크는 아랫 쪽에 따로 모아두기로 하자. 2002년의 디아도라나, 그 뒤를 이은 푸마나, 디자인이 구렸다. 전.. 2022. 3. 5.
2020 시즌에 지른 포항 스틸러스 굿즈 코로나 때문에 입는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K 리그를 볼 수 없다는 것도 그 중 하나인데, 경기는 볼 수 없지만 굿즈는 지를 수 있다. K 리그 굿즈에 대해 말을 하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살만한 제품을 만들어야 사든가 말든가 할 거 아냐! vs 뭘 만들어도 안 사면서 투덜거리나 하잖아! 양 쪽 얘기에 모두 일리가 있으니 어느 한 쪽 편을 들기는 어렵다. 포항 같은 경우 팀 굿즈를 파는 쇼핑몰을 몇 년 마다 리뉴얼 하는데 그 때마다 포인트 리셋 해버리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상품도 고만고만하고. 그러다가 라보나가 일을 떠맡으면서 그나마 나아졌다. 상품 종류가 다양해졌다는 게 일단 큰 발전. 열심히 새로운 상품 내놓고 있는데 외면하면 되겠는가? 그리하여 각 잡고 질렀더..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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