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히로시마3 2025 일본 여행 Ⅳ - 마쓰야마 출발 임박! 그러나 아직도 무계획! ㅋㅋㅋ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곧 인천 공항을 향해 출발해야 하고, 몇 시간 뒤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계획이 없다. 나에게 이런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다. ㅋP와 J를 따져볼 때 J의 극에 달할 정도로 계획에 환장한 사람인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사람인데, 그런 게 전혀 없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룬 탓이다.애초에 여행지를 정하는 것부터가 좀 대책없긴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일본에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것이었지, 어디를 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내국인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며, 한국인이 환영받는 동네라고 하도 홍보 영상이 뜨기에 사가 쪽으로 가볼까, 테마 파크를 노리고 나고야로 가볼까,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결정하게 된 .. 2025. 3. 11. 2017 히로시마 - 내비게이션 《 범 례 》 안 보면 후회합니다. 굉장한 여행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다녀온 후기와 자그마한 사전 정보가 있습니다. 방문 전에 읽고 가면 좋아요. 정보나 안내보다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쟤는 저랬구나~ 하고 재미로 읽어주세요. 읽어도 그만, 안 읽으면 글 쓴 사람 가슴 아픈, 별 쓰잘데기 없는 글입니다. -_ㅡ;;; 여행 전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01 - 항공권 & 호텔 예약한 이야기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23 - JR 간사이 히로시마 Pass 예약한 이야기 (JR Pass 예약하는 방법)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37 - 마쓰다 자동차 박물관 견학 예약하는 방법 h.. 2017. 7. 2. 2017 히로시마 - 첫 날: 타국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간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씻고 숙소에서 빈둥거렸음 좋겠지만 어디라도 다녀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에만이라도 다녀오자고 마음 먹고 출발. 구글 지도 보면서 이리저리 헤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어지간하면 그냥 맞고 다니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편의점 들어가 음료수 사면서 비닐 우산을 샀다. 오사카에서는 ¥300 정도 줬던 거 같은데 죄다 ¥600 넘는다. 비싸다고 생각하며 카운터로 들고 갔다. 그나마 일본어 공부했답시고 かさ(카사 = 우산)가 들린다. ㅋㅋㅋ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 '음료수를 비닐에 담아줄까요?'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 또 "스미마셍. 니혼고가 하나세마셍."을 씨부려야 했다. 왜 꼭 지.. 2017. 6.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