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에 같은 내용을 자꾸 끄적거리고 있는데...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학용품 욕심낸다는 얘기도 여러 번 한 것 같다. 라인 프렌즈 캐릭터 중 곰을 모티프로 한 브라운이라는 녀석이 있다. 이 녀석 모양의 실리콘 필통이 있다는 걸 롯× 면세점을 통해 알게 됐는데 정작 외국 나갈 때 못 샀다. 2월에 도쿄 갈 때 인터넷으로 주문했지만 비행기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면세품을 찾지 못했고, 6월에 간사이 갈 때에는 품절이라 구입 실패.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다른 곳보다 조금 싸게 판매하는 곳이 있기에 두 개 질렀다.
뽁뽁이로 잘 감싸여 왔다.
상자에서 꺼내어,
뽁뽁이를 벗겨냈다.
겉에 붙은 비닐도 제거하고,
뒤통수도 찍어본다.
뒷 부분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한글, 한자, 영어 순으로 적혀 있다.
세워 놓고도 찍어 봤다.
응? 이런 건 주문한 적 없는데?
사은품으로 준 모양이다.
브라운 얼굴 모양의 컵이다. '자'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쓸 일 없으니 고스란히 상자에 넣었다.
실리콘 재질이라 말랑말랑하다. 누르면 누르는대로 쑥쑥 들어간다.
이렇게 나란히 세워두고 찍으니 뭔가 거대해 보이지만,
갤럭시 S8과 비교해보면 이러하다.
인터넷으로 보고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고 가격을 봤더니 비싸지도 않아서 냉큼 지른 슬램덩크 피규어 겸 방향제.
꺼내면 이렇다. 따로 포장된 클립을 끼워 차량 송풍구에 끼우면 된다.
북산이라 써있지 않고 SHOHOKU라 쓰여 있다. 주장 채치수.
불꽃 남자 정대만.
나와 같은 포지션이라는 이유로 가장 좋아했던 송태섭.
까칠한 에이스 서태웅.
대책없는 강백호. ㅋ
모아놓으면 이러하다.
곧 다른 사람의 애마가 될 슈퍼 카에 달고 다니기 아쉬워서 그냥 고이 모셔두었다. 유학 다녀와서 차 사면 그 때 장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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