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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도 보낼 겸, 마사미 님께 간단한 소포를 보냈다.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자그맣게 자른 미역 말고는 지금까지 뭘 보내달라고 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 적당히 알아서 보내야 하는데 센스도 없는데다 액체류는 보낼 수 없고, 이런저런 제약을 따지다보니 만날 허접한 것들만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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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다며, 답례로 뭔가 보내겠다 하셨다. 사양하고 싶지만 그건 그것대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일본은 우리보다 우편 요금이 두 배 가까이 비싸기에 뭔가를 받을 때마다 죄송스럽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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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 것 없는 걸 보내고 그 배로 돌려받고 있으니 죄송하기 그지 없다. 여행 가서도 만날 신세만 지고. 맘 같아서는 건강 식품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그런 걸 함부로 보내도 되나 걱정도 되고. 홍삼 제품을 보낼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마사미 님 덕분에 일본 먹거리를 오랜만에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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