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정비사
컴퓨터를 고치는 능력을 테스트해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웃긴 건 실기를 가상 현실(?)로 봤었다는 것. 실제로 고장난 컴퓨터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서 망가진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 표시하는 방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거였나? 🤬
학원에 오래 다녀서 딸만한 자격증은 다 딴 애들을 꾸역꾸역 잡아놓기 위해서 억지로 새로운 과목을 막 개설했는데 그 때 PC 정비사 반이 있기도 했다. 지원하는 애들이 없어서 결국 수업은 못했지만.
인터넷 정보 관리사(舊 인터넷 정보 검색사)
IT 붐이 일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온갖 민간 자격증이 난립할 때였다(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자격증 딸 때 시행 주체가 어디인지, 국가 공인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듣도보도 못한 민간 단체에서 만든 자격증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들어본 적도 없는 자격증이 취업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증한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에 대한 자격 시험도 있으나마나 취급 당하는 세상이다. 😑). 어떻게든 벌어보겠답시고 죄다 갱신식으로 만들어놔서 몇 년 지나면 돈 내고 갱신해야 하고. PC 정비사와 인터넷 정보 관리사는 쓰잘데기 없는 걸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엉망인 자격증 되시겠다. 게다가 응시료도 더럽게 비싼 편이었고.
인터넷 정보 관리사 1급을 가지고 있으면 2급 시험에 감독관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두 번인가 돈 받고 감독을 했었다. 뒷짐지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돈 버는 거라 나쁘지 않았다. ㅋ
아무튼. 요즘도 취업에 도움이 된다면서 따라고 바람 넣는 민간 자격증이 엄~ 청나게 많은데, 민간 자격증은 열에 열이 쓰레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ITQ
입대할 때에는 PCT가 오피스 분야에서 최고의 자격증이었는데 전역하고 나니 죄다 ITQ라는 걸 보더라. 학원에서 애들 가르쳐야 하니까 교재 가져다 놓고 3일인가 들여다봐서 대충 마스터하긴 했는데 자격증도 없는 선생이 가르친다고 할까봐 다른 지역에 가서 시험 봤다.
워드 프로세서
설마~ 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 있다는 게 대단하게 받아들여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략 30년 전 쯤? 지금은 뭐... 시험 자체가 살아남았는지 어떤지도 모르겠다. 요즘 워드 본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듯.
└ 꾸준히 검색해서 들어오는 걸 보면 요즘도 시험 치는 모양이다. 공무원이나 공공 기관에서 일할 게 아니라면 아래아
한글 쓰는 곳이 없으니 큰 의미가 없다. 게다가 메일 머지 같은 기능은 거의 안 쓰기도 하고. 차라리 각 페이지마다
머리말이나 꼬리말 다르게 넣는 방법 따위를 배워두는 게 훨씬 이득이다.
컴퓨터 활용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은 취득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합격률이 10% 밖에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실무 활용에 유익한 함수는 ITQ 엑셀 쪽이 훨씬 많다. 다만, 요즘은 취업이 워낙 어려워져서 어지간한 자격증은 죄다 가지고 있으니 희소성 내지는 취득 난이도 때문에 따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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