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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결국 돈이다. 똑같은 일하면서 돈 더 준다는 회사 나오면 당연히 옮기고 싶지 않겠냐?
아직도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제철 기업 구단이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광고에 있어서 포스코 의존도가 (상당히)높긴 하지만, 그래도 어엿한 독립 축구 클럽이다. 포항제철 스틸러스가 아니라 포항 스틸러스란 말이다. 거기에 비하면 수원은 삼성 축구단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삼성의 클럽이다.
지방의 중 · 소도시 클럽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 클럽을 놓고 비교했을 때... 어느 쪽에서 뛰고 싶을까? 더구나... 포항은 인구 50만 명(말이 그렇다는 거지, 스틸야드 접근성 최악인데다 경주 코 앞인데도 주소는 포항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강제 통폐합의 부작용이다) 내외의 어중간한 도시지만, 수원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다. 수도권이라서 광역시가 안 됐을 뿐, 이미 광역시 조건은 충분히 갖춘 도시란 말이다.
내가 선수라도 포항보다는 수원에서 뛰고 싶겠다. 안 그러겠냐?
보통의 경우라면 선수가 간다고 하고... 팬과 클럽이 다시 생각해봐라~ 하는 게 정상 아니냐? 그런데 이건 뭐... 선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상대 클럽 감독이 달라 했다고 넙죽 갈래? 하는 건 무슨 경우냐? 더구나... 3년 연속으로 우승컵 들어올릴 때마다 주장 완장 차고 있던 선수를 말이다.
아직도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제철 기업 구단이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광고에 있어서 포스코 의존도가 (상당히)높긴 하지만, 그래도 어엿한 독립 축구 클럽이다. 포항제철 스틸러스가 아니라 포항 스틸러스란 말이다. 거기에 비하면 수원은 삼성 축구단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삼성의 클럽이다.
지방의 중 · 소도시 클럽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 클럽을 놓고 비교했을 때... 어느 쪽에서 뛰고 싶을까? 더구나... 포항은 인구 50만 명(말이 그렇다는 거지, 스틸야드 접근성 최악인데다 경주 코 앞인데도 주소는 포항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강제 통폐합의 부작용이다) 내외의 어중간한 도시지만, 수원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다. 수도권이라서 광역시가 안 됐을 뿐, 이미 광역시 조건은 충분히 갖춘 도시란 말이다.
내가 선수라도 포항보다는 수원에서 뛰고 싶겠다. 안 그러겠냐?
보통의 경우라면 선수가 간다고 하고... 팬과 클럽이 다시 생각해봐라~ 하는 게 정상 아니냐? 그런데 이건 뭐... 선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상대 클럽 감독이 달라 했다고 넙죽 갈래? 하는 건 무슨 경우냐? 더구나... 3년 연속으로 우승컵 들어올릴 때마다 주장 완장 차고 있던 선수를 말이다.
황재원 팔아서 구단 운영 자금 마련할 정도로 포항이 어렵냐? 웃기지 말아라. 그 정도는 아니다, 정말. 만약 선수 팔아서 구단 운영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면 그건 철저하게 구단 운영을 잘못한 탓이다.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하며 상금도 꽤 받지 않았나?
파 감독이랑 결별한 거야 구단 잘못 없다고 쳐도... 후임이랍시고 거지 깡깽이 같은 거 데리고 와서 불과 6개월만에 팀 다 망쳐 놓더니... 이제는 주축 선수 팔아 먹으려는 거냐?
차라리 설기현을 팔아라!!! 얼마 주고 모.셔.온. 지 모르겠지만, 설기현 데리고 와서 포항에 얼마나 득이 됐냐? 오자마자 부상 당했다고 재활 어쩌고 하면서 허송 세월했지. 부상 나았다고 출장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올렸나? 한, 두 경기 뛰어서 눈에 보이는 성과 내기가 쉽지 않다는 거 않다. 하지만, 그만큼의 기대를 모두가 하고 있다는 거 모르면서 입단한 걸까? 나 설기현 볼 때마다 고정운 생각난다. 포항 이적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효자 복지센터로 차 몰고 돌진해서 부상... 얼마 있다가 은퇴... 올드 팬 붙잡고 물어봐라, 고정운 선수 어느 팀 선수냐고... 열에 아홉은 성남(천안)이라고 할 게다. 고정운이 포항에서 뛴 거 누가 기억이나 하겠냐. 설기현도... 괜한 네임 밸류 때문에 엄청난 돈 주고 데리고 왔다가 그냥 그걸로 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만들어내는 게 결코 쉬운 일 아니다. 원 팀 맨이 말이 쉽지,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이냔 말이다. 황선홍도 포항에서 일본 갔다가 복귀할 때는 수원 유니폼 입었다. 최문식도 전남 찍고 일본 갔다가 결국 부천에서 은퇴한 뒤에야 포항으로 돌아왔다. 더 옛날로 거슬러 가면... 이기근 역시 수원에서 반 강제로 옷 벗었고... 그나마 명보 형님은 포항에서만 뛰었지만, 일본과 미국 활동이 많았던지라 아쉬움이 남는 원 팀 맨인 거다.
선수 본인이 국내 다른 팀에서 뛰는 건 생각도 안 해봤다고 인터뷰하고 다니는데 팀에서는 못 팔아 먹어 안달이란 말이냐? 시즌 끝나고 이적 추진해도 욕 먹을 판에, 시즌 중에 주장 팔겠다고?
파 감독이랑 결별한 거야 구단 잘못 없다고 쳐도... 후임이랍시고 거지 깡깽이 같은 거 데리고 와서 불과 6개월만에 팀 다 망쳐 놓더니... 이제는 주축 선수 팔아 먹으려는 거냐?
차라리 설기현을 팔아라!!! 얼마 주고 모.셔.온. 지 모르겠지만, 설기현 데리고 와서 포항에 얼마나 득이 됐냐? 오자마자 부상 당했다고 재활 어쩌고 하면서 허송 세월했지. 부상 나았다고 출장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올렸나? 한, 두 경기 뛰어서 눈에 보이는 성과 내기가 쉽지 않다는 거 않다. 하지만, 그만큼의 기대를 모두가 하고 있다는 거 모르면서 입단한 걸까? 나 설기현 볼 때마다 고정운 생각난다. 포항 이적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효자 복지센터로 차 몰고 돌진해서 부상... 얼마 있다가 은퇴... 올드 팬 붙잡고 물어봐라, 고정운 선수 어느 팀 선수냐고... 열에 아홉은 성남(천안)이라고 할 게다. 고정운이 포항에서 뛴 거 누가 기억이나 하겠냐. 설기현도... 괜한 네임 밸류 때문에 엄청난 돈 주고 데리고 왔다가 그냥 그걸로 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만들어내는 게 결코 쉬운 일 아니다. 원 팀 맨이 말이 쉽지,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이냔 말이다. 황선홍도 포항에서 일본 갔다가 복귀할 때는 수원 유니폼 입었다. 최문식도 전남 찍고 일본 갔다가 결국 부천에서 은퇴한 뒤에야 포항으로 돌아왔다. 더 옛날로 거슬러 가면... 이기근 역시 수원에서 반 강제로 옷 벗었고... 그나마 명보 형님은 포항에서만 뛰었지만, 일본과 미국 활동이 많았던지라 아쉬움이 남는 원 팀 맨인 거다.
선수 본인이 국내 다른 팀에서 뛰는 건 생각도 안 해봤다고 인터뷰하고 다니는데 팀에서는 못 팔아 먹어 안달이란 말이냐? 시즌 끝나고 이적 추진해도 욕 먹을 판에, 시즌 중에 주장 팔겠다고?
타이거즈가 하도 개죽 쓰고 자빠졌기에 조범현 경질하기 전까지 열렬한 응원을 보이콧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이제 스틸러스가 지랄하고 자빠졌다. 황재원 수원으로 팔기만 해봐라. 수원... 땅 밟는 것조차도 징그러울 정도로 싫은 도시지만... 내 당장 수원 홈 저지 입고 빅 버드 가서 인증 샷 찍어 올릴테다.
황진성 팔아 넘기지 않는 이상 내가 포항 응원하지 않을 턱이 있냐고 생각했는데... 황진성보다 팔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한 황재원까지 팔아 넘길 생각하고 쳐자빠졌으니... 답답~ 하다.
그렇게 팬들 마음 몰라주는 독불 장군식 운영, 계속해봐라. 만날 물 떠놓고 쪽박차기를 기도해주마. 30년 넘도록 스틸러스를 응원하고 지지했는데... 불과 한 순간에 맘 떠나게 하지 말아라.
이게 꿈을 향한 2010년이냐?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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