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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차 대전 후 독일이 엄청난 인플레이션에 빠져 화폐 가치가 급락했단다. 액수가 아니라 돈 무게로 물건을 사야 했단다. 그래서 수레에 돈을 싣고 다녔단다. 휴지보다 가치가 못해서 코 풀고 더러운 거 닦는 용도로 썼단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프리카의 빈국, 짐바브웨도 비슷한 상황이다. 어마어마한 금액의 지폐가 발급되었는데, 이게 1 달러만도 못하단다. 그런데 이 엄청난 액수의 화폐가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마침 주위 사람들에게 좀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었던지라, 세 장 정도 구입해봤다. 그게 오늘 왔는데...
0이 무려 열 네 개!!! ㅋㅋㅋㅋㅋㅋ 살다가 300조를 만져 보는 날이 올 줄이야...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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