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앞에 터미널이 보인다. 버스로 와도, 기차로 와도 만나기 좋은 동네로구나. ㅋ
성수기에는 비수기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지는 방 값. -ㅅ-
대천 한화 콘도. 알록달록 좀 촌스러워 보였는데 내부 시설은 다른 한화 콘도에 비해 더 좋았다. 다만... 가격도 그만큼 비쌌다. 젠장... -ㅅ-
대천 해수욕장. 마침 구름 뚫고 해가 나와 부지런히 셔터 눌러댔다. 상당히 넓었는데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구나 싶더라.
해수욕장 앞에 있는 점 집. 보통 이런 데 얼마 안 받잖아? 서울에서는 5,000원 뭐 이랬던 거 같아서 친구랑 들어갔다. 원래는 친구 녀석이 점 본댔는데 자꾸 나한테 미루기에 내가 봤다. 생년월일시 불러주니 갱지에 뭐라고 한자로 스윽~ 스윽~ 쓰더니 뭐라고 주절주절하는데... 다 틀린다. -ㅅ- 어디까지 하나 보자 싶어서 놀라는 척 하며 다 맞다고 바람을 잡았더니만은... 되도 않는 얘기를 막 한다. 돌팔이다. -_ㅡ;;; 내년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두고 보겠다. ㅋㅋㅋ
저기 맨 아랫 줄, 부적 99% 사기라는 말이 믿음직스러워 들어갔는데... 옆에 부적 파는 사람 있어서 써 놓은 거란다. 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자기 점 보니까 자기는 돈 벌 팔자가 아니라는데... 되도 않는 엉뚱한 얘기만 늘어 놓고는 20,000원이나 받아 먹는다. 에라이!!!
모 마트에 일하는 친구 녀석이 맥주 피처에 매달려야 할 증정품을 산처럼 싸들고 왔다. ㅋㅋㅋ 이걸 또 다른 친구 놈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먹겠다고 다 챙겨갔다. 누군가가 피처 살 때 가야 할 녀석들인데... 미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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